논란과 진통을 거듭하던 '러플린 총장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발전 방안' 추진 시기가 임박했다.과기부와 KAIST에 따르면 학부 과정을 대폭 강화해 비즈니스 및 문화 분야를 확대하고 의학과 법학 과정 추가 등의 내용을 담은 비전안을 확정, 최근 이사진에 서면 보고했다.비전안은 시장 수요에 맞춰 학부 교과과정의 심도와 폭을 확대, 비즈니스·문화 등으로
지난 95년 1월 1일부터 실시한 쓰레기종량제가 시행 10년이 됐어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버린 만큼 비용을 부담해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최대한 분리, 배출하도록 한 제도이지만 여전히 종량제봉투 내 절반가량이 재활용 가능 자원으로 조사됐다.대전환경운동연합은 "대전시와 공동으로 지난 12∼14일 사흘간 금고동쓰레기 매립장에서 반입되
충북도교육청은 2006학년도 고입전형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적용키로 했다.충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충북 도내 고교신입생 선발을 내신성적만으로 반영하며, 방법도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도내 2006학년도 고교 신입생은 교과성적 240점과 인성성적 60점 등 300점을 만점으로 내신 성적산출은 중학교 전 학년에 걸쳐 이뤄진다. 교과성적의
청남대 명소화를 위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일대를 현실적·합리적인 수질보전 방안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경제성과 공익성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청남대 관리운영체계 수립을 위해, 충북관광개발공사(가칭)를 설립·운영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주대 박호표 교수는 2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청남
법원의 수강명령 집행을 기피해 온 20대가 구속됐다.홍성보호관찰소는 수강명령 지시를 정당한 사유없이 수차례에 걸쳐 불응하고, 6개월가량 소재를 숨긴채 생활해 온 L모씨(29)를 법원의 유치허가를 받아 홍성교도소에 수감했다.보호관찰소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6월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 수강명령 40시간을 선고받았으나
천안경찰서는 21일 상습적으로 대마를 피운 이모(47)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2년 5월경 천안시 성환읍 성환리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상습적으로 대마를 피워 온 혐의다.
버버리, 샤넬 등 외국산 위조상표(일명 짝퉁)가 붙은 의류를 시중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지방경찰청 외사계는 서울 동대문, 남대문 등의 의류상가에서 외국산 위조상표가 붙은 의류를 공급한 한모(51)씨와 대전지역 상가, 주택, 사무실 등에 방문판매를 해 온 김모(38)씨 등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21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
경찰이 대전지역 모 초등학교 증축공사를 담당했던 건설업체에서 대전시교육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잡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오광록 대전시 교육감 수사과정에서 모 종합건설 대표 A모(42)씨가 시 교육청 공무원들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를 포착,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또 대전지역
대전지역에서 발생하는 화재 7건 중 1건(14%)이 방화인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대상과 목적이 없는 동기불명의 방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아파트 등 주거지역에서 높은 비율로 발생, 인명피해가 커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지난 한 해 전국에서 발생한 3만 2747건의 화재 중 방화로 인한 화재는 3291건으로 전체 화재의 10.1%를 차지하고 있고 해마다 증
재판부가 민사재판 결정문을 잘못 송달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대전지법 제10민사부는 지난달 29일 한국타이어 노조민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제기한 노동조합의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결정문을 송달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하루 만에 "판결문이 잘못 송달됐다"며 기각결정문을 재송달한 것.이로 인해 30일과 31일에
제35기 의무사관과 제2기 수의사관 후보생 교육수료 및 임관식이 22일 오후 2시 대전 자운대 국군군의학교 대연병장에서 유효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각군 참모차장, 국군의무사령관, 각군 의무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임관식에서 이시형(33·군의·중앙대) 공군대위와 이준석(26·수의·전북대) 육군 중위가 국방부 장관상을, 문종하(31·군의·충남대
충남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귀중한 역사자료를 수집한다.도 교육청은 지난 82년 충남교육사 1집에 이어 2집을 간행하기 위해 교육 관련 역사자료를 20일부터 도 교육청과 각 지역교육청에서 현상 공모하고 있다.공모자의 자격과 자료의 양은 상관없고 희망자는 거주지 지역교육청(대전은 도 교육청)에 소정의 양식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최우수 자료 제출자에게는 30만원
대학 입학자원 감소 등으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정원감축, 학과 통폐합 등 자율적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한밭대의 경우 내년도 입시에서 올해보다 200명을 감축한 1790명의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지난해까지 정원감축이 없었던 한밭대는 교육부의 국립대 구조조정 방침에 맞춰 야간 모집정원을 중심으로 공과대학
초목에 적합한 토양 5.5pH … 관리 시급 공업화등 영향 충남도 대부분 산성화충청권 산림토양 산도(pH)가 초목에 적합한 토양산도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천안과 대전 등 공업화가 이루어진 지역일수록 산림토양 산성화가 심각한 수준까지 치달아 관리가 시급하다.21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의 산림토양 산도는 4.5pH로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도박자금을 빌려준 뒤 이를 갚지 않는다며 폭력을 휘두른 박모(53)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모(53)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수백차례에 걸쳐 도박판을 벌인 정모(55)씨 등 3명을 도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모(52)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
청주시내 2곳의 편의점에 동일범으로 보이는 2인조 강도가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새벽 2시50분경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모 마트에서 손님을 가장한 20대 남자 2명이 흉기로 허모(21·종업원)씨를 위협,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 2시15분경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모 편의점에도 동일범으로 보이는 2인조 강도가 침
충북 진천경찰서는 21일 수십명의 전화로 게임머니를 충전해 사용한 김모(38·진천군 덕산면)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8일 오후 3시 40분경 충북 진천군 덕산면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포커게임을 하다 게임머니가 떨어지자 강모(45·여)씨의 식당 전화번호를 이용, 전화결제를 통해 사이버머니 5만 5000원을
'하이닉스·매그나칩 대량 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는 21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 주고 책임성 있는 사태 해결을 위해 충북도지사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공대위는 "이번 사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도가 중심이 돼 민주노총, 하이닉스·매그나칩이 참여하는 3자 주체들의 교섭틀의 즉각
청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오락실에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 17억 8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홍모(36·청주시 상당구)씨에 대해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종업원 이모(38·경기 하남시)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 등은 지난 2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