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주도의 사학법 반대 장외투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당내 의원이 박 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고진화 의원은 14일 평화방송에 출연, "국민들이 17대 국회에 가장 크게 바라는 것은 싸움질 하지 말라는 것인데 민생국회를 목청 높여서 외친 것에 비해 이율배반적인 행동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민들 보기 송
열린우리당 천안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구본영(具本榮·53·사진) 전 국무조정실 조사심의관(1급)이 15일 열린우리당에 공식 입당한다.14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구씨는 15일 오전 천안시 신부동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공식 입당 환영식을 갖고 입당의 변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열린우리당은 그동안 천안시장후보로 구씨를 접촉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충북도의회가 15일 충북도선거구획정안에 관한 전체 의원간담회를 열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선거구획정위에 요구한 '4인 선거구의 2인 선거구로의 분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도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워낙 거세 어떤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지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도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10월
대전시행정심판위원회는 13일 지난해와 올해 구청장 및 시 사업소장의 행정처분에 대해 재결된 내용 중 선례적 가치가 있는 52건을 정리해 행정심판재결례집을 발간했다.위원회는 "행정심판재결례집은 적법 타당한 행정처분을 유도하고 행정기관의 위법 부당한 처분에 대해 시민들의 권리를 구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위원회는 또 "지난 2년 동안 행정심판 청구사
가칭 국민중심당은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정례 상무위를 열고, 충북 지역 등에 대한 발기인 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사립학교법 처리에 따른 국회 파행사태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국민중심당에 따르면 향후 발기인대회는 충남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조치원 문예회관, 충북은 22일 오후 2시 청주관광호텔에서 각각 열리며, 서울시당 창당대회는 내년 1월
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심화되면서 임시국회가 이틀째 공전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3일 김원기 국회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대여 장외투쟁에 나섰고, 열린우리당은 장외투쟁에 나선 한나라당을 비판한 뒤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사학법 개정안의 상정과 표결과정에서 편파적인 의사진행으로 중립의무를 어겼을 뿐
청주시의회는 13일 상임위원회별로 2005년 제3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였다.운영총무위원회는 당초 예산액보다 14억 2323만여 원이 줄어든 1574억 4161만여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회경제위원회는 당초 예산액보다 103억 1231만여 원이 늘어난 2520억 1007만여 원을 의결했고, 이중 사회개발비의 6.25 참전유공자 공적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3일 고건 전 총리와 가칭 국민중심당과의 연대를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열린우리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한 마디로 일축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 참석, "고 전 총리의 지인인 이세중 변호사를 통해 고 전 총리가 입당하면 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아직 답변이 오지 않았다"면서 "민주당
충청권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예산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당부분 삭감될 전망이어서 연말 예산 투쟁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13일 국회 예결위에 따르면 아산 탕정 T/C 진입도로 증액분 130억 원과 부여-논산 국도 국비지원 예산 100억 원 등의 확보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 탕정 T/C 진입도로는 내년 도로설계비, 토지보상
옥천군의회 유인만 부의장은 군정에 대한 질문·답변을 통해 집행부에서 승인을 요구한 옥천·영동 축협의 도축장 시설개선자금 지원에 대해 신중한 결정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집행부를 당황케 했다.유인만 부의장은 군정 질의를 통해 "군내 최대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는 지난 5년간 10억 1188만 원의 지방세 납부, 직원 520명, 협력업체 31개에 종업원 5
충청남도의회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특위를 열고, 도 교육청 소관 200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06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유영호 의원(청양2·자민련)과 명귀진 의원(태안1·한나라)은 "내년 예산안 중 농·어촌 거점학교 육성지원비로 2005년도의 3억원보다 14억원이나 증가된 17억원이 계상됐다"며 "갑자기 몇 배에 해당하는 큰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