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은 11일 "검찰의 무리한 기소와 구형에 대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자신의 혐의에 대한 검찰의 구형에 유감을 드러냈다.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황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황 의원은 "검찰은 제7회 지방선거 전 울산경찰청이 김기현 형제 측근비리를 수사한 것을 두고 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7개월 가량 앞두고 지역 여권이 ‘대전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 공론화에 나서고 있다.최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지역구 증설’에 대한 협조를 요구한 데 이어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이슈몰이에 나서는 분위기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1일 대전시의회에서 ‘대전 선거구 증설의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발제를 맡고 유병로 국민의힘 공약이행추진단장과 이윤환 건양대 교수, 이준건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이사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등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 KTX 등 열차 운행을 늘린다고 11일 밝혔다.내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10월 1~3일 추가 열차 운행이 가능한 강릉선과 중앙선에 KTX-이음을 투입한다.강릉선 36회와 중앙선 4회 모두 40회를 늘려 총 1만 524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한글날 연휴 기간인 10월 9일에는 경부·호남선 등에 KTX 14회, ITX-새마을 2회를 늘려 총 9522석을 추가 공급한다.추가로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신협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강도 피의자가 베트남에서 붙잡힌 가운데 현지인의 제보가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경 대전서부경찰서에 “4~5일 전 신협 강도 피의자 A(47) 씨를 본 것 같다”는 현지인 B씨의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B씨는 지난 8일 베트남에 배포된 A씨에 대한 공개 수배 전단지를 본 뒤 “지인이 전날 새벽에도 A씨가 카지노에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며 제보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 주재관은 제보를 전달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악성민원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교사들이 계속되면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도내 교권침해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김지철 교육감은 11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 회의에서 “최근 계속되는 교사들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충남에도 교권 침해로 홀로 괴로워하고 있는 선생님이 계실까 염려된다”고 말했다.이어 “악성 민원 또는 각종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와 그에 따른 치유 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며 “지난 4일 교육 회복을 위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선생님, 항상 밝게 손 흔들어 주시는 선생님 모습에, 그 웃음 뒤에 숨겨진 아픔을 알아주지 못해 죄송해요.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세요. 5학년 ○○○ 올림”“선생님 덕분에 대회도 많이 나가보고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이제는 편안히 쉬세요. 화목한 동아리 제자 올림.”“8년 전 선생님의 수업을 받았던 ○○입니다. 처음 만난 선생님이라 처음 칭찬받고, 처음 혼나기도 했죠. 저를 올바르게 가르쳐주시고 자신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당당히 살고 있습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바라요.”“선생님 하늘에서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동부새마을금고는 최근 판암지점 신축회관에서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지난 8일 열린 준공식에는 장철민·윤창현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이종성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 지역본부 본부장, 대전동부새마을금고 대의원 및 자원봉사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류진환 이사장은 “신축회관 준공식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대전동부새마을금고는 더욱 회원 친화적이고 지역 밀착형 금고가 될 것을 다짐하며 전 임직원이 친절한 금고, 회원에게 따뜻한 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한 인민재판이 도를 넘고 있다.무고한 제2, 제3의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대전교사 사망 이후 SNS상에는 가해 학부모와 가족의 개인 신상이 연일 폭로되고 있다.익명의 SNS 계정에 가해 학부모의 신상정보와 그의 가족 사진까지 공개되며 하루 만에 팔로워 수가 7000여명으로 늘어나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여기에 특정 프랜차이즈의 불매는 물론 아동보호단체의 후원 중단 움직임까지 일며 큰 파장이 예상된다.문제는 일부 마녀사냥 수준의 여론재판으로 무고한 피해자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서울 서이초에 이어 대전까지 연이은 교사들의 비보에 교원단체들이 국회 교권보호법 처리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를 논의할 사실상 마지막 법안소위원회가 13일 예정된 상황인데 쟁점에 대한 여야 견해가 좁혀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국회는 지난 7일에 이어 13일 교육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다시 한 번 교권 4법에 대한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그간 국회 교육위는 지난 8~9월 4차례에 걸쳐 법안소위를 개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후속 입법절차가 계속 미뤄진 바 있다.이날 법안소위에 상정될 법안은 △교원의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단절된 환경과 사회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위한 ‘아이 공감 발달 컨설팅 2기 사업’을 진행한다.11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아이 공감 발달 컨설팅’은 발달 지연을 포함해 발달 과정의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검사와 컨설팅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어린이집 40개소(영유아 최대 80명)를 대상으로 2기 사업을 11~22일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2기 사업은 보육 교직원 약 120명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추석 연휴에 정상 운영해 관광객을 맞는다.11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는 9월 28일∼10월 3일,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추석 당일인 29일은 만학천봉 전망대만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만학천봉 전망대 등을 갖췄다.관광 단양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주택관리공단 옥천장야2관리소는 단지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신나는예술여행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만남: 춤으로 세상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코리아댄스어브로드 단체에서 시소(See-Saw: 현대무용, 다채로운 음악 사운드와 무용수의 움직임이 결합하여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감각을 느끼고 경험), 새다림(한국무용, 제주도굿에서 국판의 부정을 없애고 제장을 정화하는 재차인 ‘새다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를 공연했다.강현택 관리소장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