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골목상권, 전통시장, 동네상권 등 지역경제의 근간을 지키고 있는 충청권 자영업자들이 깊은 경제 침체로 몰락하고 있다. 내수경기 침체와 최악의 고용한파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면서 경기 악순환이 이어지며 자영업자들은 비명과 한숨을 쏟아내고 있다.현재 충청권 자영업자들은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을 선택하는 암울한 현실에 내몰리고 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평균 자영업자 폐업률은 11.0%다. 대전의 자영업자 폐업률은 11.6%로 광주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한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을 앞세워 주말 쇼핑 고객을 맞이한다. △백화점세이=백화점세이에서는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연령대의 점퍼, 재킷, 코트를 만나볼 수 있다. 세이투 5층 스퀘어 플러스 행사장에서는 K2, 블랙야크, 아이더 등 인기 브랜드를 엄선해 아웃도어 가을·겨울 기획·이월 다운점퍼 페스티벌(18~24일)을 연다.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 행사장에서는 '소다' 균일가 대전이 펼쳐진다. 같은 행사장에서 '한국도자기' 최대 80% 특가전도 함께 열린다. 본관 5층 행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형쇼핑센터 같은 유통공룡들이 연이어 신도심에 둥지를 틀면서 대전지역 상권의 동서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원도심에는 이렇다 할 유통업체 입점 계획도 없어 지역의 경제적 불균형 맞추기 위한 해법으로 대전 역세권 개발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현재 신도심에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잇따른 입점이 예정돼 있다.내년 5월 유성구 용산동에 들어서는 현대아웃렛은 10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250개 매장으로 이뤄진 판매시설, 영화관 등 복합시설로 채워진다.신세계가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부
대형쇼핑센터 같은 유통공룡들이 연이어 신도심에 둥지를 틀면서 대전지역 상권의 동서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원도심에는 이렇다 할 유통업체 입점 계획도 없어 신도심 간 경제적 불균형과 양극화는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경제적 불균형 맞추기 위해 대전 역세권 개발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현재 서구에는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가, 유성구에는 현대 아웃렛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잇따른 입점이 예정돼 있다.유성구 용산동에 들어서는 현대 아웃렛은 내년 5월에 개장한다. 현대아웃렛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농업인의 행정 편의 증진과 규제개선을 위해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농업경영체 증명서’ 등은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서비스에 접속해 발급받거나, 콜센터 또는 충남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전화해 팩스로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농관원은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협업을 통해 기관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증명서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무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도마큰시장은 오는 25일부터 도마큰시장 고객센터 1층 북카페에서 ‘파충류 전시체험전’이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도마큰시장 상인회와 도마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마큰시장의 대표 캐릭터인 도마뱀의 특색을 살린 전시체험전이다.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 지역주민, 인근 유치원생, 초·중등생 등 개인을 포함해 단체 또는 가족이 방문할 수 있는 체험전으로 대상 제한은 없다. 파충류 전시체험전은 살아 있는 도마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이벤트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마큰시장 고객센터 1층 북카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간절기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은 '플리스(Fleece)' 재킷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른바 '뽀글이 재킷'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플리스 소재 제품은 패딩을 위협하는 간절기 인기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7층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에서 리모 플리스 아노락(모자가 달린 상의)·리모 플리스 재킷(17만 8000원·14만 8000원)을 선보인다. 6층 노스페이스 아웃도어에서는 스노우 시티 플리스재킷·스노우 시티 아노락(16만 9000원·15만 9000원) 제품과 노스페이스 키즈는 리모 플리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계 판촉 행사와 관련한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하면서 대전지역 백화점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주요 백화점들은 공정위 방안대로 지침이 개정되면 1년에 4~5차례 진행하던 백화점 정기세일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규모 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 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3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문제는 이 개정 지침에 백화점, 아웃렛 등 대규모유통업자가 할인 행사를 진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업계 판촉 행사와 관련한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하면서 백화점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주요 백화점들은 공정위 방안대로 지침이 개정되면 1년에 4∼5차례 진행하던 백화점 정기세일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규모 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 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오는 30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3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문제는 이 개정 지침에 백화점, 아웃렛 등 대규모유통업자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 최소 50% 이상의 비용을 분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올해부터 민간 유통업계 주도로 재편됐지만 지역 유통업체의 우려 섞인 시선은 여전하다.글로벌 할인 행사와 비교해 할인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 데다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대표 할인 상품도 없고 불경기와 소비 불안이 여전하기 때문이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코리아세일페스타는 확 달라졌다. 우선 행사를 기존 정부가 아니라 민간이 주도한다. 기존 주최자였던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후원자 자격으로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행사 기간도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권 소상공인이 과밀화로 인해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진입장벽이 낮아 창업률이 높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소상공인 10명 중 7~8명은 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낮거나 같은 업종 근로자 평균 임금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연구원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전국 소상공인 과밀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충청권 자영업은 벼랑 끝에 서 있다. 먼저 충청권 소상공인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과밀화로 임금 근로자보다 벌이가 적거나 수익을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대전지역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정기 세일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가을상품 특가전, G캐시 적립 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을 준비해 세일 막바지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2층 '소니아니키엘' 브랜드에서는 특가전이 열려 60~7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아.테스토니' 브랜드에서는 최대 20~40% 할인 혜택이 이월상품에 한해 13일까지 주어진다. 4층 행사장에서는 '케네스레이디, 나이스크랍' 특가전이 열리고 '오즈세컨'에서는 60만원 이상 구매 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젊은 VIP를 잡기 위해 VIP Bar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20~30대가 새로운 소비세력으로 떠오르면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MVG(Most Valuable Guest) 제도보다 문턱을 낮춰 VIP회원을 추가로 선정했다. 연간 구매금액에 따라 400만원이상 VIP, 800만원 이상 VIP+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VIP 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인 VIP Bar를 4층 휴게공간 맞은편에 지난 4월에 오픈했다. VIP Bar에서는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테이크아웃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연이은 태풍으로 배추, 무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해 겨울철 김장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앞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 배추와 무 가격이 더 뛸 것으로 전망돼 '김장대란'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10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추(1포기·상품) 가격은 7473원(8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69.7% 급등했다. 5년 평년 기준보다 73.4%나 뛰었다.도매가격 역시 크게 올랐다. 배추 10㎏이 1만 7200원으로 전년 대비 90.3% 치솟았다. 이 또한 평년 기준 90.1% 오른 가격이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VIP 마케팅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1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VIP 전용 공간인 '메종 갤러리아'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백화점 내에 마련된 VIP 전용 공간이 백화점을 벗어나 외부 주요 상권에 오픈하는 것은 유통업계 첫 시도다. 규모는 연면적 1024㎡(약 310평)에 총 5개의 층(지하1층~지상4층)으로 구성됐다.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파크제이드 화이트 등급 이상(연 약 4000만원 이상의 구매고객)의 VIP 고객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돼지고기 소비 위축으로 지역 축산업계와 자영업자가 휘청이고 있다. 경기침제와 ASF 발병으로 돼지고기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고스란히 매출액 급감으로 이어지고 있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연중 돼지고기 최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 평균 가격인 '돈육대표가격'은 1㎏에 3754원으로 지난 4일(3966원)보다 212원 하락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으로 ASF가 확진되기 이전인 지난달 16일(4602원)보다도 낮아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앞두고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매장 개편에 나섰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새로운 명품 브랜드 입점을 통해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대전지역 최초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를 스위스 프리미엄 럭셔리 시계 브랜드 '튜더'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입점은 20~30대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명품 매장의 개편이다. 특히 결혼 등으로 예물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VIP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서다.명품의 성장은 20~30대가 이끌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교통영향평가를 두고 대전시와 대전중앙청과의 간극이 좁혀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전중앙청과는 불통행정을 지적했지만, 시는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 요소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대전중앙청과와 비상대책추진위원회는 8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현안문제와 시장 발전 활성화에 관련해 시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전중앙청과와 비대위는 교통영향평가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잘못된 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농수산물 원산지 위반 신고포상금이 최대 1000만원으로 상향됐다. 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 따르면 농수산물 원산지 위반 신고포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내용으로 '원산지표시 위반 신고포상금 지급요령(고시)'을 개정, 시행한다. 이번 개정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를 신고 또는 고발한 자에 대한 포상금을 최고 2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음식점 원산지 미표시에 따른 포상금을 당초 5만원에서 10만원까지 상향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민간 자율적인 감시가 활성화되도록
KT충남고객본부와 상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 4일~5일 '노후지역에 새로운 숨결!' 프로젝트 일환으로 KT천안지사 내 입장국사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번 봉사활동에는 KT충남고객본부 직원 10여 명과 상명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신윤진 교수, 모모세 히로유키 교수, 이은지 학생 외 19명이 참여했다.KT입장국사 외벽에 희망이 가득한 벽화를 그림으로 채워 삭막했던 국사에 활기가 돋고, 입장면 주민들에게도 밝은 기운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최찬기 KT충남고객본부 본부장은 "대학생활의 바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