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봉사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진정한 성공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도울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대명보건산업의 김현숙(金賢淑·53·사진) 사장은 창업 4년 만에 청소관리 사업으로 연간 매출 10억원이 넘는 업체의 어엿한 오너가 됐다. 대전·충남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나눔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꾸
'살림만 했는데 이제 와서 뭘 할 수 있겠어.'주부 전진화(35·대전시 서구 월평동)씨는 꽤 오랫동안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러나 아이들 뒷바라지에 들어가는 돈과 생활비는 점점 늘고, 남편뿐 아니라 자신도 뭔가 일을 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전씨는 한 여성센터의 한자 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딴 뒤 최근 공부방과 문화센터에서 한자교육 일을 시
'2005년 전업주부 유망직업 페스티벌'이 오는 6·8·15일(오전 9시30분∼오후 1시) 등 3회에 걸쳐 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다. 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대전지역 전업 주부 400여명에게 다양한 직업정보 제공을 통해 구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무료로 마련했다고 밝혔다.행사내용은 ▲6일 직업 적성 검사 ▲8일 여성 유망 직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고 주님이 부르실 때까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전하고 싶어요."배재대 음악학부 이인순(66·사진) 교수는 "피아노 연주 테크닉이 훌륭한 사람은 많지만 테크닉만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음들이 원만하게 조화돼 감각·감정에 기쁨과 만족을 줄 때 아름다움을 갖는 것"이라고 말한다.'음악은 하나님께 영광을
엄마들이 책 읽기와 글쓰기, 마당극과 영상동화 만드는 법을 배우러 다닌다. 지난 22일 대전 신성동 작은도서관에서 '엄마가 해 보는 청소년 생활 글쓰기 교실'에서 만난 주부 김모씨는 "중학생이 된 아이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너무 싫어해 '내가 배워 우리 아이를 가르치겠다'는 마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저 책을 사 주고 읽게 하기만 하면
세계 13개국 여성공무원들이 20일 대전을 찾는다.대전시는 13개국 여성관리직 공무원 25명이 20일 여성회관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얀마, 캄보디아, 파라과이,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이집트, 이라크, 이디오피아 등 개발도상국가의 여성관리직 공무원들은 이날 여성회관측으로부터 운영 전반에 대해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옛것과 새것을 함께 아울러 신선하고도 중량감 있는 섬유조형 예술의 멋을 선보이고 싶습니다."김영순(57·사진)씨는 지난 80년부터 목원대 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우리 전통 보자기의 재현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26차례의 국내외 개인전을 연 김씨는 우리 섬유미술계에서 모시와 천연염색을 통한 '보자기의 미학'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미의식의 재인식에 노력을
우리의 차(茶)문화는 역사적으로 오래되었지만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다. 민족의 수난기와 격동기를 지내면서, 서구문화의 범람으로 우리의 마음과 몸가짐은 국적 불명이 되어 버렸다.최근 차문화와 이에 따른 예절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시류에 맞춰 우리 전통 차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예절에 대한 인식을 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