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은 21대 국회에서 1호로 발의한 법안인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법안은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35%로 의무화하는 내용이다.현행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은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수가 300인 이상인 기업은 신규채용 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강제가 아닌 권고사항이며 채용 비율도 대통령령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25일 국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대전 소재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원설본부)의 졸속·강제 이전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대전 소재 원설본부의 이전 논란이 원자력 연구개발 (R&D) 클러스터 와해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국책사업 차질, 현장 의견을 무시한 졸속·강제 이전이라는 점을 지적했다.조 의원은 “원설본부는 김천으로 이전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그 방식도 너무나 폭력적”이라며 “차제에 정부가 원설본부의 입지를 안정화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을 대한민국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 방안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관을 맡았고 충남도와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한국기계연구원 최영 박사와 국방과학연구원 항공기술연구원 지철규 부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교통 격차 해소를 통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드리겠습니다"윤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민들이 겪고 있는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및 지방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에 대해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서천 수산시장 화재 현장 방문을 놓고 여야가 24일 험한 말을 주고 받으며 신경전을 벌였다.최근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간 갈등설이 불거진 가운데 당일 두 당사자가 현장에서 조우한 장면을 놓고 정치권이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놓았기 때문이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재난 현장에서 ‘정치쇼’를 벌였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반응을 ‘저열한 정치공작’이라고 맞받아치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먼저 민주당은 초유의 갈등설에 휘말린 윤 대통령과 한 비대위원장이 하필 서천 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설 대목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고생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강추위 속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정진석 의원, 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충남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윤 대통령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22일 밤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23일 정치권이 긴급 대응과 대책에 대해 일제히 목소리를 냈다.충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8분경 충남 서천군 서천읍 소재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화재발생 9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화재 발생 직후 보고를 받고 곧바로 화재대응 긴급지시를 내렸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새벽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행안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월 10일 총선이 80일도 남지않은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리더십이 각기 다른 ‘시험대’에 올랐다.시기상 인재영입과 공천 사무 등 총선 준비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 전에 선결해야할 과제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 당내에서도 사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고 이재명 대표는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한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야심차게 출발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제3지대 세력화를 위한 ‘빅텐트’ 성사가 관건이다.이들의 ‘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증권시장은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다. 누구나 자기 능력으로 오를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가 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를 주제로 열린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자본시장을 활성화시켜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일관된 금융정책과 경쟁을 통해 금융 카르텔의 부작용을 혁파해 공정한 금융시장을 만들겠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금융투자세 폐지와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이견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현안과 관련 조속한 처리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와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과 관련한 법안 처리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아직도 민생현장에는 애타게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법안들이 많아 잠자고 있다"면서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연세한 기업들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3개월여 앞둔 가운데 여야가 복잡한 정치셈법으로 인해 원치 않는 ‘속도조절’에 들어간 분위기다.여당은 1월 임시국회 관련 쌍특검법 재표결 이탈표를 막기 위해 현역 컷오프 등을 최대한 미뤄야 하는 상황이고 야당은 이낙연 전 대표 등 탈당 후폭풍을 우선 수습해야 하기 때문이다.반면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과 비명계 탈당파의 미래대연합 등 이른바 ‘제3지대’는 박한 선거일정상 정치세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필두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 내외 이슈로 총선체제에 속도를 내지 못하던 여야가 예고됐던 변수가 정리되면서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11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천 작업 시작을 알렸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같은날 공천룰을 사실상 확정했다.여야는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 등 변수가 사실상 상수로 전환되면서 공천 작업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다만 여야 모두 ‘물갈이’ 문제를 놓고 한바탕 홍역을 치를 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