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도심융합특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면서 관련 후속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2022년 9월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비례. 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이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한 후 1년여 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법안을 발의한 윤 의원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이은권 시당위원장 등 국민의힘 구성원들은 다양한 노력들을 전개해 왔다”고 말했다.도심융합특구법은 침체된 원도심과 역세권에 혁신산업·주거·문화시설
김민숙 의원 "전세사기 의심 경고 시스템 도입 촉구"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사진)은 18일 "날로 심각해지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전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제273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시 전세사기 대책위원회가 파악한 대전 다가구 전세사기 피해자는 300여명, 피해 추정액은 276억원에 이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전에서 유독 전세사기가 많은 원인으로는 전세사기에 취약한 다가구주택이 많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대전의 다가구주택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 홍범도장군로(路) 폐지 논란과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거친 설전을 벌이고 있다.이 시장의 홍범도 장군로 폐지 발언에 대해 송 전 대표가 ‘꼴뚜기’에 비유해 비난하자 이 시장은 ‘부패한 송사리’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맞받아쳤다.송 전 대표는 10일 대전 현충원에서 독립운동가 단체 등과 홍범도 장군 묘지를 참배하는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도 홍범도 장군의 독립투쟁과 독립운동업적을 부정하지 않는데, 대전시장이 장군의 이름을 딴 거리를 지우겠다는 정신 나간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은 내달 2일 대전대덕새마을금고 세미나실에서 ‘ESG탄소 중립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탄소배출저감기술 평가 프로그램 운용과 탄소배출 저감기술 평가사 양성과정의 필요성이 제시될 예정이다.또 지난 6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발표한 재무부분과 비재무부분의 공시 표준화에 대해서도 논의된다.이날 김현우 ㈜케이카본 대표가 발제를 하고 이어진 토론에선 김영주 배재대 건축학교 교수, 법무법인 저스티스 ESG 전문 변호사, 황창호 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18일부터 20일까지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가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보문산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대전의 독일 베를린 발트뷔네 야외 원형극장’이라 불리며 자연 속에서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어울어진 무대로 무한한 감동을 선사한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 첫날인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프닝 공연으로 재즈, 힙합, 현대발레, 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구성된 ‘성윤숙 스피드댄스’를 선보인다.또 같은날 8시 본 공연에는 대전
교통통제 첫날인 지난 9일 일부 운전자들이 교통통제 사실을 모르고 진입한 데다 태풍 카눈으로 하상도로까지 통제되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벌어졌지만, 둘째날인 10일부터 차량 우회로 교통이 분산되고 11일에는 막혔던 하상도로까지 재개되면서 평상시 수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앞서 대전시는 대전0시축제 개최를 위해 지난 9일 오전 5시부터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대종로(선화네거리~으능정이 네거리), 태전로(태전로2~태전로18), 대전천동로(대전로813번길~은행교), 중앙로122번길(보문로268번길~중교로)에 대해 전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전국적으로 부동산 전세사기가 속출하면서 서민층의 주거 불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대전에서 주거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국민의힘 소속 윤창현 의원(비례·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은 9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대전세종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전세제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김진유 한국주택학회장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제도 개선 방안’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진 토론은 송인암 대전대 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한 아파트 공사에는 수도권 아파트 주차장 붕괴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공사는 수도권 일부 아파트 철근 누락 등 부실공사 사례와 관련해 지난달 24 ~ 25일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공동주택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외부전문가(건축구조・건축설계) 2명과 도시공사 감사실 등이 참여해 갑천 1·2 블록 아파트와 구암, 신탄진, 낭월 등 3개 지구 청년주택을 대상으로 △설계의 적정성 △설계에 따른 시공, 감리의 적정성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순살아파트’와 관련 “(부실공사의) 근본 원인으로 건설 산업의 이권 카르텔이 지적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깨부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아파트 부실공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그러면서 "안전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라며 "관계기관은 무량판 공법으로 시공한 모든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번 부실공사의 시발점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후보자에 대해 ‘언론조작·편파방송 선수’라며 인사청문회 송곳 검증을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방송 장악은 문재인 정권에서 자행됐다”면서 역공에 나서고 있다.송기헌 민주당 원내 정무수석부대표는 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철저한 인사청문으로 이 후보자가 부적격자임을 국민에게 말씀드리겠다"면서 “(항간에 떠도는)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가 이날 출근길에 '공산당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여야 합의로 10일부터 열리는 7월 임시국회도 여야의 격전이 예상된다.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두고 여야가 격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 의견이 엇갈리는 법안 처리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까지 예정되면서 여야의 대립이 극에 달할 전망이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임시국회를 열어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하지만 이 두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에서 충청권 대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대전으로 이전하는 국가기상센터 신축사업의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고, KTX 공주역에서 세종 행복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행복도시-탄천 연결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반면 충남 26년 숙원 사업인 서산공항은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해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역에선 앞으로 충청권 발전을 앞당길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예타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예타 통과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