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 내년도 청년정책 예산이 반토막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청년을 육성하고 정착시켜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는 도의 청년정책 사업에도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30일 충남도 청년정책관 소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이날 행문위 소속 의원들은 청년정책관의 내년 세출예산은 204억원으로, 올해 573억원 대비 64% 감소했다고 밝혔다.사업별로는 청년 일자리 대책 사업이 73%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예산 감소의 주요 원인은 국비 재정 변동으로 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가오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가오택지개발지구 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27억원, 시비 18억원 등 사업비 약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기존의 동대전웨딩컨벤션센터를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완공 시 150대의 주차면을 확보함으로써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충남도정 2중대’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소속 의원이 충남도 관계 공무원 두 명의 도의회 출석을 요구했는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돼서다.28일 도의회 안장헌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5)이 대표 발의한 ‘도지사·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변경의 건’ 투표 결과 재석 의원 30명 중 찬성 7명, 반대 23명으로 부결됐다.반대표를 누른 23명의 의원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안 의원이 출석 요구한 관계 공무원은 김홍열 충남도 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5)이 충남의 일자리가 변화하고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안 의원은 27일 도의회 미래일자리창출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선 산업경제분야 일자리가 변화하고,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날 미래일자리창출특위에서 충남도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충남 고용보험 피보험자 56만 6686명 중 제조업이 41.9%(23만 7390명)이다.일자리가 자동차와 기계 등 전통 제조업에 집중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서해안의 새로운 중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 윗사람에게 바치는 자신의 노력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을 뜻한다)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27일 가세로 태안군수가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같이 내년도 각오를 밝히며 시정연설을 펼쳤다.이날 가 군수는 올해 안일한 사고를 벗겨내는 노력을 기울이고 풍요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감각적이고 과감한 정책 추진에 몰두했다며 내년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핵심 전략 추진에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가 군수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의회가 27일 제309회 금산군의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올 한해를 마무리 한다.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는 이번 정례회는 「금산군 가축사육 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의원발의 조례안 5건, 조례안 24건, 동의안 3건 등을 오는 29일까지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2023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를 청취 후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시정·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2023년 업무결산 및 2024년도 업무구상 보고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의원으로서 지역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들의 믿음에 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곽명환(40·사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주시의원의 각오다.그는 재선 의원의 관록과 경험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곽 의원은 9대 충주시의회 개회 후 복지사각지대 시민 발굴에 관한 일부 조례개정 등 6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괴산댐 이대로 괜찮은가’ 등2건의 자유발언을 비롯해 상수도 요금 인상(반대) 이유 등 5건의 시정질문, 46건의 조례를 공동발의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시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2일 안전정책과와 자치행정과를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참사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완식 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은 "이런 아픔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한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흥덕구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참사에 대한 책임에서 청주시가 자유로울 수가 없고 기관들이 책임을 떠넘기기가 급급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현장 소통 시책사업으로 시행 중인 ‘동네방네 현장스케치’가 열린소통 창구로 지역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구의 현장 행정 시책사업인 ‘동네방네 현장스케치’는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교육·환경·문화·안전 분야별 민원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주민과 소통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상소동 배수로 및 가로등 설치 현장을 비롯해 소정·성남 지하차도 배수펌프 등 관련 시설, 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 등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했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그 결과 올해 3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국민의힘·태안1·사진)이 "충남교육감 표창을 남발해 표창의 가치와 신뢰도를 희석시키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윤 의원은 20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도교육감 표창 수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윤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일반인 대상 교육감표창은 2019년 258개에서 지난해 600개로 132%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4개월간 수여한 표창의 수가 249개로, 2019년 표창 수와 9개밖에 차이다.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3대 하천 준설’과 ‘스마트제설기 도입’ 이 대전시의회 올해 마지막 시정질의의 화두가 됐다.대전시의회는 20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상으로 대전시정에 대한 시정질의를 실시했다.민경배 의원(국민의힘·중구3)은 이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주요 하천 준설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대전 주요 하천은 모두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지만 일각에서 환경 피해를 주장하면서 준설을 반대하는 등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국민의힘·비례·사진)이 "충남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는데 충남교육청에선 이 사안을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1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해 피해 학생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박 의원에 따르면 도내 한 중학교에 다니는 A 학생이 학교폭력을 당했음에도 학교로부터 신변보호를 받지 못했다.지속적으로 학교에 학교폭력 사실을 알렸지만 학교에서 이를 묵살했다는 것이다.이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