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착용 시비 관련 신고 '꾸준'…폭염에 마스크 착용 힘들어해턱밑 착용·손에 들고 있기만…버스 승차거부에 기사 폭행도[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한 달이 지났지만 일부 마스크 미착용자들로 인해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도 마스크 미착용자가 대중교통 운전자를 상대로 가해를 가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8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도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시비·언쟁에 관련된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5월 27일 이후부터 6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초기에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간질환은 진단이 늦어져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특히 간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비특이적이고 조기 간암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어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대부분 무증상… 진행된 간암 복부 팽만감, 황달 등 나타나기도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된 간경화 즉, 간경변증이 있다.그 원인으로는 만성 B형, C형 바이러스 간염, 음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자가면역성 간질환 등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으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고령 환자가 증가했다.뼈가 약화하여 낙상으로 인한 척추 골절, 특히 고관절 골절의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대개 50대 이후 관절연골이 마모돼 관절 내 뼈가 노출되고 관절 간격이 협소해지면서 뼈가 맞닿게 된다. 이로 인해 고관절 동통으로 걷는 일조차 어려워진다.이럴 때 주로 마모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해 고관절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한다.◆고령 환자의 수술 위험도 높지 않아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이란 손상된 대퇴뼈의 일부분을 제거하고 인공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들이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이에 경찰도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승차를 거부하는 대중교통 운전자 가해행위를 중대 범죄행위로 인식하고 사안이 중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8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 지역 관내에서도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시비 관련 크고 작은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5월 27일 이후 6월말 기준 마스크 미착용 시비로 경찰에 신고된 건수는 모두 74건으로 파악됐다.최근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최근 지역 내 일부 신도심 등에서 바퀴벌레 출현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이에 해충방역 업무를 담당하는 감염병 관리팀(위생관리과)이 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코로나 업무에 매진하면서 지자체 해충방역 주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7일 지역 커뮤니티 등에는 집안에서 큰 바퀴벌레가 나오고 있다며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되느냐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세종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A(32·여) 씨는 “주변환경이 깨끗한데 자꾸 집에서 큰 바퀴벌레가 보인다”며 “벌레 걱정 없이 살았는데 요즘
이륜차 불법행위 단속 적발건수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증가과속·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다반사…보행·운전자 안전 위협[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경찰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여전히 도로 위를 활개 치고 있다.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배달음식 문화 확산에 경찰이 난폭운전 배달 오토바이에 대한 특별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은 무법지대다.7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이륜차(오토바이) 불법행위 단속 적발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단속 건수는 지난해(1월~7
삼복첩이란 가장 더운 복날 양기를 보충하기 위해 따뜻하고 기운이 나는 한약재를 혈자리에 붙여 겨울철 감기 등 질환을 예방하는 치료법이다.삼복첩은 초복, 중복, 말복 전후로 총 3차례 시술을 받게 된다.주로 감기에 잘 걸리거나, 천식이 있거나 기침이 잦은 경우, 비염과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거나 냉방병과 수족냉증이 있는 경우 삼복첩 시술이 필요하다.박양춘 대전한방병원 호흡기면역센터 교수는 “지속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삼복첩이 체내 양기를 기르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데
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배달 오토바이 운행이 크게 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7일 대전경찰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신호위반이나 난폭운전 등 불법행위 적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경찰의 이륜차(오토바이) 적발건수는 지난해(1월~7월 6일) 1003건에서 올해 3493건으로 248%나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신호위반 1380건(지난해 248건), 안전모 미착용 756건(371건), 안전운전의무위반 104건(98건), 중앙선 침범 88건(26건)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허위 계약서로 금품을 가로챈 전 창조경제센터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6일 대전지법 형사3단독 구창모 부장판사는 허위 계약서를 이용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A(52)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A 씨는 지역 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일하던 2017년 8월경 용역계약 관련 거래처 업자와 공모해 가짜 물품 견적서와 계약서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창조경제센터에서 허위 문서를 바탕으로 거래처에 물품 대금을 입금하면 업자가 세금 등을 빼고 남은 금액을 A 씨에게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 측
최근 대전지역에서 바퀴벌레 출현 목격담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해충 방역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늘고 있다.6일 지역 커뮤니티 등에는 주택가 등에서 큰 바퀴벌레 다수가 나오고 있다며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되느냐는 고충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과거에는 구도심이나 재개발구역 등 상대적으로 시설이 낙후된 곳에서만 관련 민원이 발생해왔으나 올해는 세종시 등 신도심 아파트 등에서도 바퀴벌레가 출현하고 있다.세종시 A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은 “주변환경이 깨끗한데 자꾸 집에서 큰 바퀴벌레가 보인다”며 “벌레 걱정 없이 살았는데 요즘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모
유림공원, 관리부실에 ‘눈살’…쓰레기 더미 방치·잡초 무성화장실 관리 안돼 ‘악취 진동’[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오랜만에 유림공원을 찾았는데 이정도로 관리가 안돼 있는줄 몰랐습니다. 다시는 찾고 싶지 않네요.”4일 주말 저녁 6시가 넘자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에 답답함을 느낀 시민들이 유림공원으로 하나둘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이들은 뻥뚫린 야외공간에서 그동안 쌓였던 답답함을 해소하는 모습이었다. 커플 등 젊은층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아이와 어르신들도 많았다.커플들은 캠핑 의자를 챙겨 나무 밑에 자리를 잡았고 아이와 함께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나들목 인근에서 차량간 추돌사고가 발생으로 1명이 숨졌다. 5일 오전 6시 5분경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나들목 인근에서 폴크스바겐 페이튼 승용차가 포터 화물차 뒷부분을 추돌했다. 이 충격으로 포터 화물차가 튕겨 나가면서 고속도로 방음벽을 들이받고 운전사 A(59)씨가 숨지고 화물차 동승자인 B(59)씨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1차로를 달리던 폴크스바겐 페이튼 승용차와 3차로를 달리던 포터 화물차가 서로 2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아내가 잠든 남편에게 흉기로 상해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5분경 대전시 중구 자신의 집에서 잠들어 있던 50대 남편 B씨 종아리 부위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남편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선정화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한 변리사가 특허권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면서 적정가의 10배 가까운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풀려진 특허 가치는 1800명의 피해자를 양상한 주가조작에 악용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리사 A씨는 2016년 대전 지역 한 IT업체와 관련된 특허권자의 특허권 8종에 대해 ‘100억원대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해 주고 3억 4000만원을 수수료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IT업체 측 주가조작 혐의 사건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다시 계산해보니 특허권 가치는 14억2000만원이다”며 “(평가 근거) 서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 지역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구속되는 가해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데이트 폭력으로 구속된 인원수는 2018년 11명 지난해 17명 순이었다. 또 올해 1~5월말 기준 9명이 데이트 폭력으로 구속되는 등 벌써 이번 상반기에만 지난해 50% 수준을 웃돌고 있다.다만 형사 입건수는 2017년 586명 2018년은 506명, 지난해 479명으로 계속해서 감소 추세다. 형사입건 자체는 줄고 있지만 구속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일각에서는 데이트 폭력에 초기 대응을
구속되는 가해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이트 폭력에 대해 경찰이 칼을 빼들었다.2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데이트 폭력으로 구속된 인원수는 2018년 11명 지난해 17명 순이었다.또 올해 1~5월말 기준 9명이 데이트 폭력으로 구속되는 등 벌써 이번 상반기에만 지난해 50% 수준을 웃돌고 있다.다만 형사 입건 수는 2017년 586명 2018년은 506명, 지난해 479명으로 계속해서 감소 추세다.형사입건 자체는 줄고 있지만 구속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일각에서는 데이트 폭력에 초기 대응을 못해 구속될 만큼
계도기간 달리 큰 혼선 없어…긴 대기줄에도 차분히 작성손님 위해 작성 방법 안내도[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1일 정오 대전 서구의 한 뷔페 음식점.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위해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섰다.이날은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제 의무화 첫날이었지만 계도기간 때와 달리 현장에서의 큰 혼선은 없었다.이미 한달 가량 계도기간을 거친 탓에 업주와 손님 모두 출입명부작성에 대체로 적응한 분위기였다. 특히 길게 늘어선 대기줄에 화를 낼 법도 했지만 손님들은 차분하게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둔산동에 거주하는 A(32·여)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후보자가 선거 홍보 기획 용역비를 갚지 못해 사기죄로 처벌됐다. 30일 대전지법 형사9단독 이정훈 판사는 A(58)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4년 전 무소속으로 20대 총선에 나섰던 A씨는 대전 지역 한 기획 서비스 업체에 자신의 선거 홍보 기획을 맡기며 계약금 4000만원 중 절반을 줬다. A씨는 현수막·명함·선거 벽보·공보지·선거사무실 동영상 등을 제공 받고 선거 운동을 펼쳤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낙선 이후 업체 측은 “나머지 계약금과 홍보물 대금 등 8300여만원을 달라”며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여고생 제자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희롱을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30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 백승준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고와 함께 12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2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18~2019년 사이 자신이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대전의 한 고교 등지에서 여학생 5명을 상대로 “섹시해 보인다”는 발언과 불필요한 신체접촉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자치구 보건소 검사자 대거 몰려…서구, 하루 평균 200여명 넘기도살인적 업무강도·무더위… 번아웃, 행정업무도 감당… 인력확충 절실[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지역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의료진들이 체력적 한계를 호소하고 있다.30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전에서 방문판매 업체, 교회 관계자를 중심으로 지역 감염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관련 검사 대상자도 늘고 있다.특히 자치구별로 확진자가 나올 때 마다 해당 자치구 보건소는 검사대상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