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단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좀처럼 내려올 생각을 않는다.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 방송한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시청률은 8.5%를 보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전날 방송에서는 '유산슬' 유재석이 라면 가게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유재석이 일하던 모습을 지켜보던 '정차르트' 정경천과 '작사의 신' 이건우는 유산슬 신곡 '라면인생'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할머니, 라면, 인생 등을 키워드로 노래를 뽑아내 놀라움과 재미를 동시에 안겼다.
'녹두전' 김소현 "선머슴 역할, 숨통 트이는 느낌이더라고요""여장 연기 장동윤과 언니-동생처럼 지내"(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제 성격이 원래 동주랑 가까운 편이거든요. 선머슴 역할을 하니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어요."2일 강남구 선릉로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김소현(20)은 KBS 2TV '녹두전'에서 당차고 털털한 성격의 동동주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아역배우 출신으로 '청순가련' 이미지가 강한 그는 "말장난도 좋아하는데 보여드린 적이 없어서 모르셨을 거다"라며 웃었다."전에는 연기로 표현할 때 답답함을 느꼈어요. 제
시청률 20%를 훌쩍 넘긴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이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했다.28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 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동백꽃 필 무렵'이 올린 재생수는 총 5천610만1천110회에 이른다.이는 올 하반기 국내 방송된 드라마 중 tvN '호텔 델루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시청자 중 20대가 재생수의 약 21%, 30대가 약 31%, 40대가 약 34%를 차
기대 이상의 쏠쏠한 성적을 거둔 지상파 드라마들이 한꺼번에 종영하면서 화제성도 싹쓸이했다.27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1월 셋째 주(18~24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최근 종영 시즌을 맞은 지상파 평일 미니시리즈들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1위는 3주 연속 KBS 2TV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CPI 지수 299.6)이 차지했다.최종회 시청률 23.6%를 기록하며 올해 평일 미니시리즈 작품 중 최고 성적을 낸 '동백꽃 필 무렵'은 지상파 드라마가 나아가야 할 원칙과 방향을
데뷔 후 4년 내내 촉망받는 '루키'였지만 이번에 제대로 떴다. KBS 2TV 월화극 '조선로코-녹두전' 주인공 장동윤(27) 얘기다.그는 이 작품을 통해 고운 여장 연기부터 올곧은 심성을 강조한 사극 연기, 김소현과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며 차세대 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녹두전' 마지막회 시청률은 6.0%-7.3%(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다른 월화극 중 SBS TV 'VIP'는 6.4%-8.1%, JTBC '보좌관2'는 3.819
쿡방(요리하는 방송)의 시초로 불린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가 5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방송한 '냉장고를 부탁해' 마지막회 시청률은 1.941%(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최종회에서는 MC들과 셰프들이 냉장고 없이 지난 5년간의 방송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이연복 셰프는 이문세, 샘킴은 박정현, 김풍 작가는 이현이 등을 꼽았다. 또 JTBC 예능 최초로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 편도 다시 한번
tvN은 주말극 휴지기를 활용해 24일 밤 9시 수목극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회와 2회를 몰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이 드라마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1회 시청률은 1.8%(유료가구), 2회는 1.5%였다.본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에 본다.lisa@yna.co.kr
보좌관일 때도 워낙 두각을 나타내 적이 많았던 장태준(이정재 분)이었지만, 금배지까지 달고 나니 넘어야 할 산이 더욱 높아졌다.20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1월 둘째 주(11~17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가 5위로 신규 진입했다. CPI 지수는 228.1.태준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이야기로 시작한 시즌2는 시즌1보다 훨씬 높은 밀도와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태준의 카운터파트이자, 법무부 장관에 이어 대권을 바라보는 송희섭(김갑수)은 조갑영
치솟는 '펭수'의 몸값…식품업계 너도나도 모시기 경쟁라이언에 이어 인기 초절정 캐릭터로…20·30세대 열광(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직장인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2030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EBS 펭귄 캐릭터 '펭수'를 두고 식품업계에서 '모셔가기' 경쟁이 뜨겁다.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EBS 측과 펭수를 활용한 마케팅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그러나 "EBS와 미팅을 한 것은 맞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빙그레는 지난달 모델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광고에
돌아온 '1박2일'…"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원형으로"KBS 예능, 대대적 변화 예고…"고여있기보다 움직이겠다"출연자 자질 검증기구 '출연자 자문회의' 출범 예정(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KBS 2TV 간판 예능 '1박2일' 시즌4부터 신규 예능 '씨름의 희열'까지 KBS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대적 변화를 선언했다.KBS는 18일 여의도 사옥에서 신규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돌아온 '1박2일' 시즌4와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씨름의 희열', '슬기로운 어린이 생활' 등 신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1박2일' 시즌4는 다음 달
엠넷 "엑스원, 내일 행사 취소…추가 활동 일정 없어"(종합)'브이라이브 어워즈' 결국 불참…주최측 "환불원하는 팬들 위해 방법 논의"(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김효정 기자 =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 출신 그룹 엑스원(X1)이 당초 참가하기로 했던 일정을 취소했다.엠넷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여론을 감안해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엑스원은 16일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브이(V) 하트비트'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까지 계획된 추가 활동 일정이 없
[시청자가 찜한 TV] 현아-던은 화끈했다…'아는 형님' 3위(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현직 아이돌 커플의 솔직담백한 공개 열애가 시청자 눈을 제대로 사로잡았다.13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1월 첫째 주(4~10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 3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5계단 뛰어오른 성적으로, CPI 지수는 248.3으로 집계됐다.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현아(본명 김현아·27)와 남다른 아우라를 지닌 던(본명 김효종·25)의 열애 소식은 시작부터
제작비 폭증에 광고 수익은 적자, 드라마 만들기 참 어려운 시대라지만 방송사들은 내년에도 풍성한 라인업을 저마다 내놨다.로맨틱 코미디는 물론 스릴러, 판타지, 사극까지 장르도 풍성하고 제대한 한류스타들은 복귀를 기다린다. 이 중 '대박'을 터뜨릴 주인공은 누구일까.12일 기준 연말 시상식 시즌 후 가장 먼저 물량 공세에 나서는 쪽은 SBS TV다.'SKY 캐슬' 속 '쓰앵님'으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서형과 류덕환이 함께하는 '아무도 모른다'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성흔 연쇄살인 사건으로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으로 돌아온 이정재, 카리스마도 배가 됐다.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JTBC 월화극 '보좌관2' 1회 시청률은 4.16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금토극으로 방영한 시즌1 첫회 시청률은 4.4%, 10회(최종회)는 5.3%였다.시즌2 첫 회에서는 장태준(이정재 분)이 국회의원이 돼 송희섭(김갑수) 앞에서는 충성을 다짐하면서도 뒤로는 그를 무너뜨릴 작전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방송 후에는 장태준의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예고되면서 더 빠른 전개와 더 날이
EBS TV가 3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동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을 '딩동댕 친구들-장난감나라의 비밀'로 개편해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딩동댕 친구들'은 총 65편으로 구성된 어린이 드라마로, 장편인 만큼 등장하는 캐릭터도 7살 인간 친구 하루와 킁킁시장, 노라라, 이즈라, 캡틴 우주로, 킹수수, 마시, 멜로와 악당 단추마녀, 몬지 등 다양하다.아울러 긴 호흡을 감당하기 위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디자인과 새로운 기술이 결합된 캐릭터를 개발했다. 연기자의 표정을 그대로 그래픽으로 구현할 수 있는 '페이스 캡처' 기술이 대표
[시청자가 찜한 TV] 지상파 드라마 고군분투…'동백꽃' 외엔 글쎄(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연말 시상식 시즌을 앞두고 지상파 드라마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작품들을 내세우며 화제성을 이어가지만 역시 '동백꽃 필 무렵'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성과는 찾기 어렵다.6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10월 다섯째 주(10월 28일~11월 3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2위부터 5위까지 모두 지상파 평일 미니시리즈가 차지했다.2위는 MBC TV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CPI 지수 263.2
채널A는 내년 3월 방송할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주인공으로 가수 겸 배우 에릭(본명 문정혁·40)과 배우 고원희(25)가 낙점됐다고 5일 밝혔다.이 작품은 한 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와 만나 사랑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에릭이 문승모를, 고원희가 유벨라를 각각 연기한다.lisa@yna.co.kr
엠넷이 투표 조작 의혹을 받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프듀X') 제작진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구속영장을 신청ㆍ청구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엠넷은 5일 "'프듀X'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내놨다.엠넷은 그러면서 "엠넷은 지난 7월 말, 자체적으로는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프듀X' 제작진 일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시 한번 '프듀X'를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듀X' 출연자, 기획사 관계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1세대 MC들의 보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가장 먼저 이런 움직임을 시작한 쪽은 강호동이다. 유재석과 함께 양대 국민 MC로 불리던 그는 일찌감치 '센터' 욕심을 내려놓고 다작의 길로 접어들었다.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지상파보다는 비지상파에서 '열일'하고 있다는 점이다.강호동은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호흡을 맞춘 스타 PD 나영석과 함께하는 tvN '신서유기' 시리즈 외에도 최근 TV조선 '부라더 시스터', 채널A '아이콘택트', 스카이티브이 '위플레이', MBN '보이스퀸'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가 36년 만에 종영한다.KBS는 4일 "'연예가중계'가 36년간 오랜 사랑을 받아왔지만, 프로그램을 둘러싼 제작 환경과 형식 등에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하고 폐지가 아닌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KBS는 내년 상반기 중 새로운 시대, 트렌드에 맞춰 달라진 포맷과 내용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li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