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이른바 ‘코스모스 졸업식’으로 불리는 후기졸업식을 13년 만에 부활시킨다. 16일 한남대에 따르면 오는 18일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은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코스모스 졸업식으로 슬로건은 ‘학생과 대학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정했다. 앞서 한남대는 코스모스 졸업식 추진을 위해 3개월 전부터 예비 졸업생 1000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였다. 한남대 관계자는 “한여름에 졸업하는 학생들이 대학에서 마지막 추억을 쌓는게 좋겠다는 생각에서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게 됐다... [이형규]
대전시교육청을 비롯한 충청권 광역교육청 4곳이 ‘2017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6일 중앙행정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부산하공공기관 등 476개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평가 결과 대전시교육청·세종시교육청·충북도교육청·충남도교육청 등 충청권 광역교육청 4곳은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기관 평가는 기록관리평가시스템(RMES)을 활용해 1·2차 온·오프라인 평가와 3차 조정회의로 5등급 절대평가를 매겼다. 국가기록원이 밝힌 충청권 광역교... [이형규]
내달 1일 대전 관저5지구에서 개교하는 대전선유초등학교가 친환경·장애인 친화시설로 조성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시설공사가 완료된 대전선유초 모습을 16일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대전선유초는 대전지역 신 주거지역이 된 관저5지구의 4294세대(공동주택 3786세대·단독주택 508세대)의 초등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특수 1학급을 포함한 28학급과 병설유치원 3학급 규모로 구성됐다. 대전선유초는 대지면적 1만 2659㎡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연면적 1만 1982㎡로 186억원이 투입돼 14개월간 공사가 진행됐다. 시교... [이형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개학한 대전지역 학교들이 급식메뉴를 급히 바꾸는 소동이 일어났다.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섰지만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아 당분간 학교급식에선 달걀이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대전시교육청은 국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자 각급학교에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급식에 달걀을 사용하지 말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중 개학한 학교들은 달걀이 들어간 메뉴를 급히 대체했다. 이날 중식에 계란·파국을 준비한 대전 서구 A고교는 감자·파국으로 메뉴를 바꿨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선 달걀이 급식으로 제공되면서 혼선을 빚기도 했다. 대전 B중학교 관계자는 “개학 첫날을 맞아 특식을 준비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달걀이 함유된 급식을 제공했다”며 “내주까지 3~4차례 달걀 주문이 들어가 있지만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일부 학교들은 달걀이 고명으로 들어가는 비빔밥에 치킨너겟을 넣거나 두부 등 단백질원으로 교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이 총 6곳이라고 밝혔다. 피프로닐 검출 농장은 강원 철원과 경기 남양주, 비펜트린 검출 농장은 경기 광주, 양주, 충남 천안, 전남 나주에 각각 위치해 있다.
한밭대가 스리랑카에 산학협력을 전파한다. 한밭대는 임경빈 기계공학과 교수가 스리랑카 기술교육기관 설립 프로젝트에 책임전문가로 활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임 교수는 공적개발원조(ODA)로 마련되는 스리랑카 콜롬보중앙직업훈련원과 감파하기술대학 건립 프로젝트에서 교육관련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2600만 달러를 지원해 기술교육기관을 설립하고 한국 직업훈련 시스템과 교육 노하우를 전수해 경제발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원과 대학엔 각 10개의 학과가 개설될 예정이... [이형규]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이 깨끗함 속에 자라나는 맑은 꿈 청렴한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오늘날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및 맞벌이 증가로 인한 가정 기능의 약화와, 커져만 가는 사교육비 지출이 큰 사회 문제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학생의 꿈을 키우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걱정을 덜며, 학생이 만족하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외부청렴도 향상 T/F팀 운영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방과후학... [전홍표]
전국 초·중등 교원 2000여명이 대전에서 사상 최초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16일부터 11월까지 총 14차에 걸쳐 ‘4차 산업혁명 대비 진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대전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수는 학생 진로개발을 지원하는 교원의 진로코칭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것이다. 대상은 학교 진로교육을 책임지는 초·중등 교사와 교장·교감·교육전문직이다. 세부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의 변화’로 미래사회를 전망하고 진로 프로그램 개발·팀프로젝트·진로상담 실습·창업체험 등 체험... [이형규]
한남대가 의대 유치를 위해 서남대 인수에 뛰어든다. 15일 한남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서남대 인수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선 이사 등 6인으로 ‘서남대 인수추진 검토위원회’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전남에 위치한 서남대는 연속 부실대학 지정과 설립자의 교비 횡령 등으로 재정기여자를 찾아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서남대 인수를 희망하는 법인·대학을 대상으로 정상화계획서를 제출받아 검토했다. 교육부는 계획서를 낸 서울시립대와 삼육학원에 불수용 통보를 해 서남대 인... [이형규]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이하 언론3단체)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8월 2일 발표한 도서구입비·공연관람비에 대해 소득공제를 추진하는 내용의 '2017년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신문 구독료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3단체는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공동으로 작성해 국회,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에 14일 전달했다. 언론3단체는 의견서에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이루기 위해 도서구입비·공연관람비 지출에 대하여 소득공제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지지... [나재필]
“그동안 안낼 수 있는 입학금을 걷은 대학들에게 배신감이 듭니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손바닥 뒤집듯 바뀌었네요.” 대학생 자녀 2명을 둔 김영순(여·58) 씨는 최근 대학들이 입학금 폐지 검토에 착수했다는 뉴스를 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지난해와 올해 연년생 자녀들의 입학금으로 150여만원을 낸 상태여서 더욱 격앙됐다. 그는 “대학들이 산정 근거도 불명확한 입학금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 이제 와서 없앤다고 하니 억울한 면도 있다”며 “학생·학부모 입장에서 생각하기 보다 정부 압박에 못이기는 척 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이형규]
4반세기 동안 예비 김소월 시인을 발굴해 온 청소년소월문학상의 25번째 대상자가 선정됐다. 배재대는 배재학당 출신 민족시인 김소월(본명 김정식) 선생을 기리기 위해 개최한 ‘제25회 청소년소월문학상’에서 시 부문에 응모한 경기 용인고 이루오 군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학상은 응모작 271편을 대상으로 청소년소월문학생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벌여 선정됐다. 시 부문 우수상은 △고수빈(청주 산남고3 ‘고래의 삶’) △류지희(용인 상현고3 ‘먼지들의 침묵’) △오영서(광주 송원여고3 ‘귓가의 매미 소리’) ... [이형규]
대전시교육청은 장애학생 11명이 지난달부터 진행된 ‘장애학생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수료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4일까지 주 2회에 걸쳐 대전전환교육지원센터에서 고교 및 전공과정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반이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 특수학급 학생 중 바리스타 취업을 목표로 한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직업교육 인프라와 교육과정을 활용해 학생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실기과정으로 진행됐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수료한 학생들은 한국교육... [이형규]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92개교에 노후급식기구 교체비 17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23억원, 지난달 3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3번째 이뤄지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재원을 조기 투입해 여름 방학동안 교체사업을 추진해 개학 후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지원하던 오븐기·식기세척기·식탁 및 의자·국솥 등 4종에 튀김솥·취반기 등 2종을 추가 확대 지원한다. 이는 학교 재정 부담 완화와 조리환경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뤄진다. 이형규 기자 hk@... [이형규]
대전시교육청은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 사업’에 선정된 대전공업고·대전전자디자인고·경덕공업고 등 3개교에 교당 사업비 1억 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직 육성 사업은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확대 및 학생이 선호하는 특성화고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공모사업과 달리 선정된 학교가 스스로 지역여건과 학교 특성을 고려해 학교문화 및 운영시스템을 혁신하고 인프라 등을 개선해 학교 자체의 매력도를 높여 '가고 싶은 특성화고'로 만드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3년간 학교당 약 6억원을 지원해 양적 확대와 직업계고... [이형규]
대전대는 방송공연예술학과가 지난 4일부터 영국 에딘버러에서 개최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70회를 맞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1947년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지 못한 배우들이 길거리를 통해 공연을 펼치며 시작됐다. 대전대는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이 행사에 참가했다.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는 지난해 ‘전국대학힙합댄스대회’ 우승 멤버들과 함께 참가해 향상된 기량을 현지에서 뽐냈다. 특히 이번 공연에 눈에 띈 멤버는 대전대 졸업생이자 락킹(Loc... [이형규]
대전동산고 탁구팀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에서 단체전·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시체육회는 8~1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이 대회에 출전한 대전동산고 탁구팀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대전동산고는 14일 치러진 단체전 결승에서 라이벌 경기중원고를 4대 1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전동산고는 47회와 48회 대회를 연속 우승하고 2016년은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곧바로 정상을 탈환하며 고교 최강팀임을 다시 입증했다. 개인단식 우승자 안재현은 2관왕에 올랐다. 또 남... [이형규]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305개교에 도서 구입비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 구입비 지원은 관내 21만여 학생들의 독서활동 진작을 위해 추진됐다.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160만~45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학교 교수·학습 활동을 위해 필요한 장서를 고루 갖춰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이형규]
대전권 대학들이 절대평가가 확대되는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학별 고사·논술 부활 등이 예고되고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13일 대전권 대학들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이 발표됐지만 대학별 고사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대학별 고사는 과거 대학들이 우수자원을 선발하기 위해 수능 등급 커트라인 통과 후 별도의 시험을 치른 것이다. 수능 이후 별도 시험을 치르게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의 반발을 샀다. 최근 교육부가 최소... [이형규]
한밭대에 내달 분수광장이 들어선다. 분수광장은 기계관·자동화관·화학환경관 등 건물로 둘러싸인 중앙에 마련된다. 중앙에 분수와 수변공간을 마련한 뒤 주변을 대나무숲과 꽃식물, 의자 등을 조성해 학생들이 쉼터로 이용할 예정이다. 또 인조화강석 투수블록과 간접조명, 앉음벽 등을 설치하고 대나무·매화·산딸나무·홍단풍 등 수목과 각종 관목을 식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간은 강의실과 밀접한 탓에 소음 발생 우려로 활용 제약이 따르던 곳이다. 한밭대는 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원을 대상으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이형규]
회덕중은 김하은·이정후·조혜원·김정은 학생이 ‘2017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34개팀이 출전해 통일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회덕중은 김하은 학생 등이 ‘올포유 팀’을 만들어 지난달 시교육청 대회에서 '통일 톡톡 홈쇼핑, 똑똑! 아름다운 통일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올포유 팀은 대회에서 통일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여행·음식 등을 패키지 상품으로 만들어 '통일 톡톡 홈쇼핑'으로 제작해 시연했다. 홈쇼핑 ... [이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