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tvN 새 드라마 '마우스'에 캐스팅됐다.2일 홍보사 3HW COM에 따르면 '마우스'는 '태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사이코패스 선별이 가능하다면 당신은 그 아이를 낳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드라마다.이승기는 이 작품에서 파출소 순경으로 불의에 맞서는 바른 청년 '정바름' 역을 맡았다.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대치 끝에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인물이다.SBS TV '일지매'(2008)와 '신의 선물-14일'(2014)의 최란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며,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된다.n
25년 전에 실종된 동생, 아니 자신이 동생이라고 하는 여자가 갑자기 나타났다. 모든 것이 수상한 이 여자가 나타난 뒤로 이상한 사건들이 시작되고 소중한 딸마저 위기에 빠진다.오는 4일 개봉하는 영화 '침입자'의 주인공 서진 이야기다. 서진을 연기한 배우 김무열(38)은 관객을 영화가 만들어내는 진실과 거짓, 꿈과 현실의 혼란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지난 1일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김무열은 "어느 순간 감정적·육체적으로 피로도가 높아지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일부러 목을 쉬게 할 정도였다"고 돌아봤다."제가 감독님한테 영화 후반부에
"역할 제안을 받고 캐릭터 설명을 들었을 때 재밌겠다, 특이하겠다, 신선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오히려 (걱정보단) 재밌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처음에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진 사람이 음식 잘 먹고 그러면 재밌지 않나요?"겉으로 보기엔 무뚝뚝하지만 속으론 불같은 짝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외과 레지던트 장겨울.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소아외과 조교수 안정원(유연석 분)과 '겨울정원', '윈터가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만난 신현빈(34)은 "애
안방극장으로 들어온 '쿡방'…입맛만큼 눈길도 사로잡을까MBC '저녁 같이', JTBC '야식남녀'·'쌍갑포차' 일제히 시작(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지금 타 방송국에 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몇 갠 줄 알아? 8개. 이미 포화상탠데, 여기서 또 요리 얘길 하자고? 시청자 입장은 생각 안 하니?"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의 한 장면. 방송사 예능국 본부장 차주희(김수진 분)는 회식 자리에서 계약직 조연출 김아진(강지영)의 프로그램 기획안에 혹평을 쏟아낸다.넘쳐나는 '쿡방'(요리하는 방송)을 따끔하게 지적하는 이 대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DNA'로 첫 유튜브 10억 뷰 뮤직비디오를 갖게 됐다.1일 오전 8시 현재 'DN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 수 10억 240만여 회를 넘겼다.'DNA'는 2017년 9월 발표된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承) 허'(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곡이다. 뮤직비디오가 발표된 지 2년8개월여 만에 10억 뷰 기록에 도달한 것이다.뮤직비디오는 'DNA'에 새겨진 운명적 상대를 찾아냈다는 내용의 가사를 가상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 변환,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했다
최근 국방의 의무를 마친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팬들과 첫 만남 매체로 라디오를 선택했다.장근석은 오는 6월 1일 오전 8시 SBS 파워FM(107.7㎒)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한다고 홍보사 와이트리 컴퍼니가 31일 예고했다.장근석은 군 대체 복무 기간 매일 아침 '철파엠'을 청취한 애청자로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다시 짚어보고 2년간 공백기 동안의 심경과 근황,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눈다.특히 이날 라디오 출연은 SBS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와 철파엠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개인 믹스테이프(비정규 무료음반)로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앨범 부문 7위에 올랐다.슈가가 지난 22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공개한 믹스테이프 'D-2'는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7위를 차지했다.이는 한국 솔로 뮤지션이 오피셜 차트 앨범 부문에서 세운 최고 기록이다.오피셜 차트 측은 "영국 앨범 차트 '톱 10'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고 밝혔다.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해
"사람들 앞에서 나 자신을 내보이는 직업을 갖고 있음에도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무섭더군요. 방송에 나가면 사생활이 없어지는 거 아닌가 두려움도 있었어요. 근데 그게 무서워서 이 기회를 놓칠 순 없잖아요."배우 전미도(38)는 뮤지컬로 수차례 여우주연상을 받고 조승우가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꼽기도 했지만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연기자는 아니었다. 그랬던 그가 신원호-이우정 콤비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만나 단박에 스타가 됐다.전미도는 극 중 서울대 의대 99학번 동기 5인방 중 홍일점이자 율제병원 신경외과 교수
당신은 낯선 사람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영화 '침입자'가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소설 '아몬드'로 먼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작가 손원평은 상업 영화 연출 데뷔작인 이 영화를 통해 누구나 속해 있지만 각자 다른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다.소설 '아몬드'와 영화 '침입자'는 출발이 같다. 손 감독은 출산이라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고, 새로운 가족을 맞으면서 들었던 많은 의문 중 하나가 가지를 뻗어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닿았다고 설명했다.새로 맞게 된 가족이 '기대와
"영화 '#살아있다'가 침체한 한국 영화계를 살려주면 좋겠습니다."다음 달 개봉하는 스릴러 '#살아있다'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전한 바람이다.'#살아있다'는 정체불명의 감염 탓에 통제 불능이 된 도시에서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제목과 집에 고립된다는 내용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떠올리게 한다.유아인은 "요즘은 '살아있다'라는 것에 대해 깊은 생각을
나의 일상을 괴롭게 만드는 꼰대(권위적 사고를 지닌 어른) 상사를 내 부하로 만난다면 어떻게 되갚아줄 수 있을까.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은 해봤을 상상이다.27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5월 셋째 주(18~24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하단 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이 상상을 드라마로 옮긴 MBC TV 수목극 '꼰대인턴'이 2위에 신규 진입했다. CPI 지수는 248.7이다.오피스 내 갑을(甲乙)관계 역전이라는 설정은 대리만족 판타지에 가깝지만, 박해진과 김응수 두 배우의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이 현실감을 더하며
그룹 엑소와 슈퍼엠에서 활동하는 백현이 낸 두 번째 솔로 앨범이 각국의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현이 전날 발매한 미니 2집 '딜라이트'(Delight)는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등 세계 68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아울러 이번 신보는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 판매량 10만장을 넘어 1위를 기록했고, 앨범 판매액은 200만 위안(약 3억4천600만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백현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