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29일 오후 5시 충남대 백마홀에서 ‘2023년 대전마을합창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3년 대전마을합창단이 올 한해 연습한 곡들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가곡, 민요, 가요 등 단체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참여 합창단은 △가장동마을합창단(가장동) △그린나래합창단(신인동) △글로리아합창단(온천2동) △노은사랑합창단(노은3동) △도마달합창단(도마2동) △둔지미합창단(둔산2동) △레인보우합창단(월평2동) △맑은소리합창단(산성동) △반월합창단(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공연 취소사태로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 간 책임전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관별 보완점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은다.‘네 탓 공방’을 벌일 때가 아닌 대전시는 협상계약 강화, 대전예당은 내부 재정비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전문가들은 먼저 대전시가 이와 같은 예술분야 사업의 공개입찰에 대해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개 입찰의 과정만 거쳐서는 전문성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입찰 조건을 더욱 명확히 제시했어야 했다"며 "특히 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대전예술의전당 (이하 대전예당)의 자체제작 오페라 무대제작 업체 선정은 사업자 등록증만 있으면 누구나 입찰 가능한 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예당은 용역 의뢰 당시 대전시에 ‘전문성’을 강조했지만 선정 과정에서 실적제한심사가 이뤄지지 못해 이번 공연 취소 사태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그간은 오페라 전문 무대제작 업체로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확인서를 소지하기만 하면 대상이 됐다.그러다 지난해부터 특정 업종을 가진 업체에 한정된 참가자격 ‘형식’을 갖춰야 한다는 이유로 ‘기타자유업(업종코드9999)’이 추가됐다.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4년 대전예술가의집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대관시설은 공연장(누리홀)과 전시실(1~8실)이며 대관기간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다.접수는 전자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대관신청 승인은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결과는 12월 21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재단은 이번 정기대관 승인 이후 발생하는 공실 기간에 대해 수시 대관도 받을 예정이며, 대관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 제작오페라 ‘운명의 힘’이 대전 ‘망신의 힘’으로 전락했다. 공연 하루 전 취소로 선예매 한 1500여명의 관객과의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올해가 유독 운이 나빴던 것일까, 아니면 오래 전부터 예견된 문제였을까. 한 작품이 무대로 최종 구현돼 관객에게 선보이기까지는 수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이번 사태는 단순히 대전예당만의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충청투데이는 이번 대전예당 공연 취소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를 짚고 재방방지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신규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2014년 제정 및 시행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예술분야 후원활동을 촉진하거나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 및 기업을 심사·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총 76곳이 인증을 받았다.올해 신규인증 결과,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는 대전문화재단을 비롯하여 강동문화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울산문화관광재단 등 4곳,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국립생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이 개관 20주년 기념 오페라 공연을 하루 앞두고 취소하며 관객과의 신뢰가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해당 공연은 올 초부터 예매를 시작했는데 1년 가까이 공연을 기다렸던 티켓 예매자들은 황당함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끼고 있다.앞서 대전예당의 자체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은 지난 1월 10일 유료회원 티켓 선예매로 티켓을 오픈해 공연 전날인 7일까지 총 1585명의 관객이 예매하고, 방문할 예정이었다.본보가 월별 티켓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1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8일 충청투데이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 월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 신입회원 위촉장 수여, 제안사항, 경과보고 및 대협위원 행사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외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이번 월례회에서는 '대외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하는 충청투데이 홈페이지 및 유튜브 가입자 증진 방안'에 대한 제안사항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대협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제 20회 연산오계문화제가 최근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지산농원에서 이상구 논산시의회 부의장과 김종욱.허명숙 시의원, 오정근 논산시향토문화연구회장등 시민과 참례객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눈길을 끌었다.‘생명사랑 아름다운 민속’을 주제로 2003년부터 매년 열려온 연산오계문화제는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인 수혼제를 재현하는 국내 유일의 축제로 꼽힌다수혼제는 사람을 위해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고 천도하기 위해 선조들이 지내온 민속으로,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연산오유공위령제를 자연유산 관련 민속행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의 국제성 발신과 동시대 아젠다 선도를 통해 엑스포 정신을 실현할 대전시립미술관의 세계유명미술특별전 ‘미래저편에: 대전1993/2023’이 개막했다.세계유명미술특별전은 급변하는 국내외 현대미술 지형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며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입지를 확장해왔다.올해는 대전엑스포 30주년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93 대전엑스포 개최기념전’을 30년 만에 복원했다.대전시립미술관, 충청투데이, 대전MBC는 6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미래저편에: 대전1993/2023’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테미오래가 ‘2023 테미올래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2023 테미올래축제’는 가을을 맞아 운동회 컨셉으로 테미오래에서 진행된 축제이다.푸드트럭, 체험 및 놀이부스, 미니 운동회, 포토부스, 에어바운스, 공연, 취식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드레스코드 이벤트, SNS홍보 이벤트, 경품추첨 등을 통해 소소한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1만 8000여명의 시민들이 참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그 어딘가의 구비에서 우리가 만났듯이’우리에게 많이 희자되는 이 문구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출생의 고 채광석 시인·문학평론가가 지은 옥중 서간집 제목이다.태안군이 오는 30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상 첫 채 시인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를 연다.참가 접수는 15일까지로 이번 대회는 채 시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태안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국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시 낭송 녹음 파일 1매를 이메일(nega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