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4·13 총선을 삼일 앞둔 10일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옥천장날 총공세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가수 태진아,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 서규용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유세를 지원했고 이 후보는 박문희 충북도당 사무처장과 개그맨 김용 씨 등이 격전지를 돌며 옥천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역 주민들과 환한 미소로 다가가 인사를 나누며 농민과 서민들이 기댈 수 있는 따뜻하고 든든한 국회의원이 돼 활기찬 옥천군을 만들겠다”며 "상대의... [박병훈]
20대 총선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12.85%를 기록했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 13.31%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여야는 사전투표 결과를 놓고 각각의 해석을 내놓는 등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10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실시된 총선 사전투표에서 도내 128만 7549명의 유권자 중 16만 5479명이 참여, 12.85%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사전투표율 결과를 놓고 여야의 시각은 상이하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사전투표만으로는 판세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의미를 두려 하지 않는 반... [홍순철]
20대 총선 본투표의 전초전 격인 사전투표 결과를 놓고 충북 여야의 셈법이 복잡하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사전투표만으로는 판세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의미를 두려 하지 않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0∼30대 젊은 층의 참여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내심 기대하는 모습이다. 10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양일간 시행된 총선 사전투표에서 도내 128만7천549명의 유권자 중 16만5천479명이 참여, 최종 12.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단위 선거로 사전투표제가 처음 시행된 2014년 6·4 지방선거 때 ... [연합뉴스]
20대 총선 충북지역 사전투표가 8일 오전 6시를 기해 15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충북 전체 유권자 128만7천549명 중 2천79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0.2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충북에서 운영되는 사전투표소는 아직 시간이 이른 탓에 대부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출근 전 가경동의 사전투표소를 찾은 직장인 박모(24·여)씨는 "휴일인 선거 당일은 약속이 있어서 서둘러 사전투표에 나섰다"며 "누가 당선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줬으면 한다"고 당... [연합뉴스]
선거가 불과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청주 4개 선거구에서 벌어지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초접전 양상에는 변함이 없다. 여론조사 때마다 여야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뒤집어지기 일쑤여서 새누리당이나 더민주당 모두 섣불리 승리를 자신하지 못한다. 특히 흥덕·서원은 지지율 격차가 1% 포인트에 불과하다. 상당과 청원 역시 오차 범위 내라 누가 우세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중원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여야 모두 청주지역 승리를 일궈내기 위해 선거일까지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각오... [연합뉴스]
여야 지도부의 충북지원 유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7일 충북을 찾았다. 제천-충주-청주를 종단하는 강행군이다. 김 대표는 제천에서 이후삼 후보(제천·단양) 지원유세를 가진 데 이어 윤홍락 후보(충주)와 함께 선거운동을 벌였다. 이후 청주를 찾아 한범덕(청주상당)·오제세(청주서원)·도종환(청주흥덕)·변재일(청주청원)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김 대표의 충북 지원은 지난 달 28일 괴산·진천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지 불과 10여일 만이다. 그만큼 충북에서의 승리가 절박하다는 반... [홍순철]
충북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도내 총선 후보 14명을 '유권자 무시 후보'로 선정·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개혁 등 10개 분야 31개 의제를 선정, 도내 총선 후보 모두에게 질의서를 보냈지만 이들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정후보는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최현호(청주 서원)·송태영(청주 흥덕)·오성균(청주 청원)·이종배(충주)·권석창(제천·단양)·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경대수(증평·진천·음성), 국... [조준영 기자]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청주 청원)는 7일 "청주시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그동안 부유층만 누렸던 외국어 문화 체험과 언어교육 등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청주 흥덕)는 7일 '전통시장이 살아있는 소상공인 도시 청주' 공약을 내놨다. 송 후보는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대부분은 시설현대화에 편중돼 상인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건물의 현대화보다는 재래시장 특성화와 주변의 도로 정비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국민의당 안창현 후보(청주 서원)는 7일 서원구 마을도서관 설립 확대 및 자연친화적 도시마을 구축을 뼈대로 한 '문화·환경' 공약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서원구 내 2개면, 9개 동에 마을도서관 설립을 늘려 주민들이 풍성한 문화의 혜택을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충북의 총선 후보자 중에 ‘정치개혁’은 도종환·권태호 후보, ‘경제민생정책’은 오제세·임해종 후보, ‘복지 여성정책’은 한범덕·변재일 후보 등의 정책공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충북시민정치네트워크가 7일 공개한 정책공약 평가자료(9개 부문)에 따르면 △정치개혁 분야에서는 도종환 후보(더민주·청주 흥덕)의 위안부합의 철회 재협상·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별법 발의와 권태호 후보(무소속·청원)의 국회기득권 개혁·국정감사 상설화·상향식 민주공천제 법제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 노동 분야에서는 오제세 후보(더민주·서원)... [홍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