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축제 월드컵이 머지 않았습니다. 월드컵 개막일자 6월 9일! 대표팀의 '축구혁명'을 고대하며 전국민이 '빨갱이(붉은악마)화'된다는 말씀입지요. 빨간 티셔츠 찍어내느라 염색공장에선 물감이 달린다지요?(믿거나 말거나). 심지어 모 영화배우의 나이트클럽용 꼭지점댄스가 광화문까지 진출할 태세입니다. 그런데 다가오는 것은 월드컵만 있는게
(현장중계 : 노 대통령과 한명숙 총리지명자와의 정치결혼식) 주례 : 에헴, 신랑 노통은 신부 명수기를 총리로 맞아 존중하고 사랑하고 예뻐해 줄래? 노통 : 당근 빠따지요! 해찬이가 골프 때문에 쫓겨나고 얼마나 어렵게 구한 신부감인데요. 주례 : 에헴, 신부 명수기는 노통을 보좌하고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총리직을 잘 수행 할래? 명수기 :(곱상하게) 네~ 주
○…龍꿈을 꾸시던 분이 계셨답니다. 대권욕심이 그득한 이명박 서울시장. 하지만 난데없이 불거진 '황제테니스' 논란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지요? 전용테니스장처럼 사용하던 서울 잠원동의 실내테니스장. 천장의 상량문에는 이명박시장의 이름과 함께 '龍'이 씌여 있더랍니다. 한마디로 龍되고 싶어서 龍쓰고 계신거지요. 그러나 아무리 용을 쓰고 용
쫄따구 : 황제폐하, 잠원 정구장으로 가는 차편이 준비되었습니다. (^..^) 명박황제 : 에헴, 뭐니뭐니 해도 운동은 정구가 최고야. 해찬영감 있잖냐?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공치기(골프)에 미쳤다가 잘 나가던 고관대작 명성 홀라당 다 까먹었지 않았남? 정구 좋잖~아? 이미지 관리에도 좋고, 은근슬쩍 만날 사람 다 만나면서도 언론과 여
○…속이다 시원하네요. 한국 야구역사상 101년만의 쾌거. WBC에서 한국이 미국을 7:3으로 대파했습니다. 오만한 미국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었답니다. 야구강국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이겨버린 한국. '일본식'은 섬세한 스몰야구, '미국식'은 힘의 야구, 한국식은? '김인식!' 즉 믿음의 야구! 홈런 쾅쾅 때려낸 이승엽선수는 이
아아 그는 갔습니다. 무지한 세상을 깨치던 탱자님은 가셨습니다. 한심한 중역들을 이끌고 비룡그룹을 이끌던 회장님은 가셨습니다. '잘 돼야 할텐데'를 중얼거리며 세상을 걱정하고 '잘 될 턱이 있나'로 '주걱턱'을 비꼬던 그는 갔습니다. 시사와 성을 소재로 아슬아슬한 금기의 벽을 넘고 뛰던 공포의 삼겹살은 조용히 떠났습니다. 온 국민이 웃고 잠들수
옛날에 말이야 이해찬이라는 분이 계셨지. 그분이 누구냐?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저격수 홍준표한테도 눈하나 까딱 않고 맞짱을 뜨신 분이시다. 그런데 말이야, 그 분이 또 골프에 환장을 하신 분이시라는 말씀. 너 산불? 너 집중호우? 너 파업? 나 이해찬이야. 그리고 뚜벅뚜벅 골프장 걸어가. 그리고 X나게 치는거야 X나게. 젊었을 때 군부독재의 심장에 짱돌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이 강적 일본을 꺾었군요. 아슬아슬한 안타성 타구를 "잘 잡은" 호수비와 홈런을 "잘 때린"것이 승리의 요인이라면 요인이랄까. 한마디로 잘 잡고 잘 쳤다는 말씀인데, 잘 못 잡고 잘 못 때리는 경우가 바로 정치판에 있었다는 말씀. 최연희 선수, 여기자 가슴 "잘
지방선거 앞두고 사고 친 영민한 두뇌의 소유자인 두 분 '국해(國 害)의원'을 교양오락프로 '상상플러스'에서 패널로 모셨답니다. 문제 : 국민은 다 아는데 한나라당만 모르는 선언은? (정답을 외치며 깔때기를 들고 노연정 아나운서에게 달려가는 오두방정 전여오크) 전여오크 : 치매 선언! 노연정 : 틀렸습니다. 공부하세요! (깔때기로 얻어터지는 전여오크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쇼트트랙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지요. 안현수와 진선유는 3관왕의 영예를 안았구요. 가슴이 후려한 낭보가 날아든 바로 그 순간 이에 질세라 취임한지 3주년된 노대통령도 메달소식을 전합니다. 개혁적책 엉금엉금, 대미정책 슬금슬금, 서민주머니 야금야금, 통합 3관왕이랍니다. 3주년의 3관왕. 33(삼삼)한 소식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