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권 대표 축제로 꼽히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 대축제’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9월 첫 날부터 3일까지 대전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아줌마 대축제는 그간 연 인원 45만명 수준의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제21회 아줌마 대축제는 그동안의 시니어 중심 행사에서 보다 확장해 젊은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행사 장소도 서구힐링페스티벌이 열리는 서구청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진행돼 친근함과 접근성을 더 높였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2023괴산고추축제를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올해 괴산고추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키자니아 괴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9월 1일 저녁 7시 개막식에는 장민호, 경서 등의 인기 가수의 축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는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과 미스트롯 정미애의 협연도 이루어진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생겼다.22일 시에 따르면 의림지 수리공원 주차장을 활용한 ‘의림지 자동차극장’이 내달 중 정식 상영을 시작한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과 18일에 이어 오는 25일 한 차례 더 시범 상영을 거쳐 최종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마지막 시범 상영에서는 국내 영화 ‘빈틈없는 사이(이지훈·한승연 주연)’가 상영된다.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제천시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내 자동차극장 게시물 URL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30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힘겹게 버텨 온 몸도 천근만근이다.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았다면 이번 주말 충북의 계곡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원시림을 자랑하는 충북의 계곡은 푸르른 숲과 시원한 바람,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을 간직한 자연의 보고다. 여기에 신선이 내려와 놀고 갈 만한 천혜의 비경은 덤이다.◆제천 송계계곡·능강계곡송계계곡은 제천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천연의 휴식처다.특히 이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은 얼음장처럼 차가워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민관 협업으로 9월 1~3일까지 예산시장 일원에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예산 지역 맥주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맥주를 알리기 위해 열린다.선보일 지역맥주는 △예산사과 애플리어 △제주감귤 오름 △상주꿀배 버블 △영동포도 버블 등이다.그동안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해 함께 출시한 맥주들을 모두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제맥주와 무알콜 맥주 등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안주류로는 특수제작한 화덕 8구에 18시간을 구워낸 통돼지바베큐, 5시간을 직화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은 오는 19일 홍성읍 월산상가 내 월산근린공원에서 ‘월산상가 놀이데이’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월산상가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산상가번영회에서 준비했다.워터 슬라이드와 물총 대전, 매직 버블쇼 등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부스,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승주 월산상가번영회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침체된 상가를 활성화하고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월산상가를 방문해 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행사장을 다원화하는 전략으로 2023 대백제전을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여 위기를 곧 기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2023 대백제전 주행사장을 불가피하게 구드래 일원에서 백제문화단지로 변경하게 되면서 행사장 재배치 및 일부 프로그램 조정, 교통 및 질서유지 등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백제 왕궁인 사비궁, 백제의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2023 생생문화재 ‘모여봐요, 동백의 숲!’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백자연미술학교’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동백자연미술학교는 관내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마량리 동백나무숲이 가진 가치와 설화, 역사 등을 현장답사를 통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7월부터 시작된 동백자연미술학교는 아동을 대상으로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원과 서천군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동백자연미술학교를 통해 지역 아동들이 마량리 동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바다를 다녀왔으니 계곡 차례였다. 충북 계곡은 많이 가봤으니 새로운 곳을 가고 싶었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충남 청양’을 선택하게 됐다. 노지 캠핑의 성지인 ‘까치내 계곡’의 실체가 궁금하기도 했다. 가는 김에 여차저차 부서 워크숍을 하게 됐다. 완전체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단합대회라 신이 났다. 아마 내가 부서장이라 나만 신이 났을 수도 있다. 대전에서 1시간 20분을 달려 청양에 도착했다. 곳곳의 빨간 고추밭이 이곳이 어딘지 말해주는 것 같았다. 서둘러 숙소에 짐을 풀고 ‘입수 복장’으로 갈아입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시가 물 좋은 미원면 달천에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곳은 이국적인 체험이 가능해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인기다.더욱이 청주도심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도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이색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은 청석굴 수변공원 달천변에 조성된 카약과 패들보드 체험장이다.8일 청주시에 따르면 7~16일 청주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187번지 청석굴 수변공원 일원에서 카약·패들보드 체험장을 운영한다.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대표하는 포도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8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3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포도축제는 24일 오후 6시 30분 개막 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이며 4일간의 축제를 연다.한국관광공사 k-컬쳐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영동포도축제는 친환경·체류형 축제를 목표로 기존 축제에서 탈피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국내 유일의 축제 전용 행사장인 레인보우 힐링광장 중심에 어린이 놀이공간인 친환경 포도 키즈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대통령 공식 별장이자, ‘따뜻한 남쪽 청와대’로 불리는 청남대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약 12만명 증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청남대는 올 들어 한파와 역대급 장마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충청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4일 충북도 청남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7월 청남대 관람객 수는 35만 74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 8068명 대비 50.2% 증가한 수치다.청남대 홈페이지 접속자는 같은 기간 103만 6630건으로 지난해 32만 563건 대비 220% 이상 증가했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첫만남’은 설렘이다. 그리고 기대감이다. 허허벌판 대지였던 세종시에 처음 들어선 마을이란 의미로 ‘첫마을’로 불리는 한솔동이 그렇다. ‘한솔’의 뜻처럼 큰 소나무와 같이 곧고 푸른마을로 자라났다.2010년 첫마을 입주 후 짧지만 세종에서 가장 긴 기록을 써내려간 한솔동. 더 깊이 바라보면 백제시대 두잉지현(豆仍只縣)의 발자취가 머문 곳. 한솔동으로 떠나는 맛과 멋의 여정을 소개한다.‘맛 집’과 ‘멋 집’이 전통과 비례한다면, 세종에서 그 공식의 답은 한솔동에서 찾게 된다. 주민 입에 오르는 ‘맛집 베스트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폭우가 지나자 폭염이 시작됐다. 푹푹 찌는데 습하기까지 하다. 동남아 여행을 갈 필요가 없다. 한국에서 동남아 날씨를 느낀다. 날씨에 기분까지 좌우된다. 누군가 툭 치면 ‘왁’ 하고 뭔가 나올 거 같다. 하지만 우리는 ‘지성인’이다. 열을 내는 대신 열을 삭히러 산에 가기로 했다. ‘한여름의 등산’은 자제해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산이라 해서 무조건 덥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의외로 ‘시원한’ 산도 있다. 앞서 힐링투데이에서 찾았던 ‘빈계산’이 그러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장태산’ 또한 여름 등산지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내건 2023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시간여행 축제다.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열리는데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된다.이 기간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특히 과거·현재·미래존(zone)으로 구분되는 행사장에서는 각 구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우선 과거존은 1950~1980년대 대전의 모습을 관객이 참여하는 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서 ‘매화골 Hot Summer Festival’ 축제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2일 단양군에 따르면 오는 5-6일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단양예총, 매포읍이 후원하는 매화골 축제는 ‘WOW 여름이다! 물 만난 매포읍의 SUMMERTIME’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이 축제에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매화골 음악회, 물놀이장,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축제 첫날인 5일 오전 10시에 매포읍 대가천에 물고기 잡기 체험행사를 위해 메기와 향어, 철갑상어 등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여름휴가를 맞이했다. 사실 ‘여름휴가’라 쓰고 ‘여름방학’이라 읽는다. 아이의 방학에 맞춰 휴가를 냈기에 ‘자유’는 없다. 육아의 수고로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어디든 가야 했다. 고민 끝에 ‘보령’을 선택했다. 지금 ‘머드축제’ 시즌이기 때문이다. 머드축제는 ‘여름의 정석’ 같은 느낌이 있다. 지나는 길에 스치듯 몇 번 갔지만 이토록 작정하고 가는 것은 처음이다. 그렇게 떠나게 됐다.● 시작은 해수욕장1시간 반을 운전해 보령에 도착했다. ‘이 정도면 바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넘어 2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단양에서 한여름 수상페스티벌이 개최된다.27일 단양군에 따르면, 내달 11∼13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3일동안 ‘한여름 단양 수상페스티벌’이 다채로운 테마로 펼쳐진다고 밝혔다.11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수상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의 다양한 수상레저를 만끽한다.이와 더불어 플라이보드 공연,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핀수영 시연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을 위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15년 전통 ‘조치원복숭아’의 달콤한 유혹이 시작된다.세종시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 등 조치원 일원에서 ‘조치원복숭아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번 축제는 양양만점 조치원 복숭아를 맛봄과 동시에 물놀이장, 별빛드론쇼, 파치맥 야시장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호우 피해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한 뜻 깊은 자리다.NH농협 주관으로 운영하는 복숭아 판매전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직거래 장터에서 1상자(3㎏) 기준 7~9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로 단양군이 2000만 관광객 시대에 힘을 보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26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기촌리 일원 (舊)금곡분교 부지에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내달 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군은 작년 ‘(舊)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사업시행자 ㈜팝스라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계획 승인 후 민간개발사업을 추진했다.이 체험시설은 단양군 대강면 죽령산신의 구체적인 신격(神格)인 다자구할머니의 설화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