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박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475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 출전한다.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 참석한 박성현은 "한국에서 레전드 매치를 하고 즐겁게 지낸 뒤 지난주 미국 인디애나주 경기를 했는데 시차 때문에 3, 4일 정도 힘들었다"며 "생각만큼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조금 속상했다"고 말했다.박성현은 지난주 미국 인디애나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김비오(29)가 앞으로 3년 동안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김규훈)는 1일 경기도 성남 한국프로골프협회 회관에서 열린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천만원을 결정했다.징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김비오는 오는 3일부터 열리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시즌을 중도에 하차하게 했다.제네시스 포인트 1위이자 상금랭킹 1위인 김비오가 시즌을 접으면서 코리안투어
女골프 세계 1위 고진영 "가장 지키고 싶은 타이틀은 평균 타수"임희정 "하반기 큰 대회가 많아서 신인상 경쟁 쫓아갈 수 있다"(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지키고 싶은 타이틀로 평균 타수 부문을 꼽았다.고진영은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타이틀에 욕심부릴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래도 가장 받고 싶은 상을 꼽으라면 베어 트로피(
신인 조아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조아연은 2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1·6천32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김자영(28)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선 조아연은 4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시즌 초반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부문 선두를 질주한 조아연은 임희정(19)이 8월과 9월에 1승씩 따내며 맹추격, 최근 신인상 부문 1위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허미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냈다.9언더파 63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승, 투어 통산 4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허미정은 이날 그린 적중률 94.4%(17/18)를 기록했고 퍼트 수도
박성현(26)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박성현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다.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박성현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L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워낙 좋아하는 골프장인 데다 우승했던 장소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며 "다만 제가 한국이나 미국에서
"어릴 때 박세리 프로님 사인을 코팅해놓고 방에 두면서 연습을 했어요."박성현(26)이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 '골프 레전드'들에 대한 느낌을 말해달라는 부탁에 이렇게 답했다.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는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로 '여자 골프의 전설' 4명과 현역 톱 랭커 4명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첫날 21일에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포섬 경기를 치른다.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성현은 "어릴 때 박세리 프로님 사인을 코팅해서 방에 두면서 연습했다"며 "로레나 오
"샷이면 샷, 퍼트면 퍼트, 안되는 게 없는 날."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손꼽는 명품 아이언 샷을 갖춘 김지현(28)이 버디 11개를 쓸어 담는 슈퍼 샷을 때렸다.김지현은 1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61타는 2017년 이정은(22)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때 세운 KLPGA투어 18홀 최소타(60타)에 1타 모자라지만 지금까지 두 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김지현은 2016년 배선우(25)
은퇴 선언 페테르센, 유럽에 솔하임컵 우승 선물페테르센 결승 버디…미국 꺾고 6년 만에 우승(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유럽이 베테랑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극적인 버디로 우승을 차지했다.유럽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파72·6천434야드)에서 열린 솔하임컵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까지 모두 치른 결과 14.5-13.5로 미국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1990년 창설된 솔하임컵은 격년제로 미국과 유럽을 번갈아
임성재,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 수상(종합)올해의 선수에는 페덱스컵 챔피언 매킬로이(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 신인왕이 됐다.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시즌 신인상 투표 결과 임성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PGA 투어 신인상은 해당 시즌 15개 이상 대회에 출전한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며 득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올해부터 PGA 투어 신인상에는 '아널드 파머상'이라는 명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또 한명의 신인 챔피언이 탄생했다.새내기 박교린(20)은 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여자오픈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정상에 올랐다.이 대회는 태풍 링링 때문에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 2라운드 36홀로 우승자를 가렸다.박교린은 조아연(19), 이승연(21), 임희정(19), 유해란(18)에 이어 올해 다섯번째 신인 챔피언이다.지금까지 KLPGA투어에서 가장 많은 신인 우승자가 배출된 2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루키 이정은(24)이 3개월 전 세계 최고 권위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감동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이정은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우승 축하 행사에서 US여자오픈 우승 영상을 지켜보다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그는 "3개월이 지나서 잠깐 잊고 있었는데 제가 봐도 멋있다"라며 "아직도 감동이 남아있다. 걱정을 많이 하면서 LPGA 투어에 갔는데 큰 선물을 받아서 감사하다. 신인으로서 큰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나 영광이다"라고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이정은은 지난 6월 3일(한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