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시와 금산군의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했다.김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이 메가시티 구성을 하는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엽적으로 대전과 금산이 통합을 논하는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메가시티가 구성되면 모두가 똑같은 충청도인데, 일부에서 하는 (대전과 금산 통합) 얘기는 오히려 논란을 야기시키고, (메가시티라는) 큰 방향으로 가는 부분을 저해하는 활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지난 16일 금산군의회에서 ‘금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지난 22일 화재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설 명절 전까지 1200만원을 지원한다.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월 초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에 추진한다.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500만원 외에 영업 피해 등에 대한 손실보상으로 점포당 7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설 명절 전까지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에 재해구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가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정책모델 개발을 지시했다.김 지사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4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해외사례까지 도내 사정에 맞게 접목·정리하고, (충남형) 정책모델을 개발해 국가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앙정부의 정책을 수동적으로만 기다릴 게 아니라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각 실·국에서 주도적으로 정책을 개발, 타 시도는 물론 정부 정책까지 선도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고심하는 자세를 가지라는 것이다.관행에 젖어 정부의 예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다문화, 미혼모, 1인가구 등 가족 유형별로 운영되고 있는 거점 기관을 ‘가족센터’로 통합, 민간에 위탁 운영한다.29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충남도 가족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건강가정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 사회복지사업법 등에 의거, 도내 가족 정책 기능과 시·군 가족센터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취약계층 등에 대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지원에 주력하고자 전문기관에 민간위탁하는 것이다.다문화, 미혼모, 청소년부모 등 취약가정에 대한 가족정책을 ‘가족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군은 무주택 다자녀가정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무주택 다자녀가정의 주택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납부액을 실 대출이자에 맞춰 연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다.지원대상은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무주택 다자녀가정으로,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5인가구 기준 803만 5000원) 가구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가 될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충남 당진 기업혁신파크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위한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기업혁신파크는 민간기업이 주도해 투자·개발하는 기업도시로, 이번 개정안은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기업도시 최소 면적이 기존 100만㎡에서 50만㎡로 축소되고 도시지역은 10만㎡ 소규모 개발이 허용되며 입지 규제 최소 구역을 도입해 도시·건축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이 전국에서 가뭄일수 1위를 기록했다.기상청이 공개한 ‘기상가뭄 발생 특성’을 살펴보면 대전·세종·충남 기상가뭄 일수는 51일로 집계됐다.전국 평균 기상가뭄 일수인 31.4일보다 19.6일 많은 수치다.기상가뭄 현상의 빈도도 잦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기상가뭄이 100일 이상 나타난 해는 2014년(128일), 2015년(195일), 2017년(123일), 2019년(197일)으로 총 4차례다.기상청이 기상가뭄을 관측하기 시작한 1974년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조속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드래프트제 시행’을 촉구했다.충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 충남도민 의견을 듣다’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 의견을 담고, 올해 시행계획을 마련하고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며 “더 이상 수도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중소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에 나선다.수도권에 편중되는 벤처 투자 자금의 도내 유입을 유도,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통한 기업 유치와 지역정착을 이끌기 위함이다.도는 26일 충남도의회에 ‘중소기업육성기금(투자계정) 출자 동의안’을 제출했다.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71조 제4항, 충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6조 제2항에 근거, 펀드로 조성된 투자금을 투자받은 수도권・도내기업이 충남으로 이전・정착・재투자해 부가가치 창출, 고용 증대 등 지역경제 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외국인 근로자 수, 교통 여건, 관계기관 직원들의 편의성 등 충남은 이민청 설립의 최적지로 꼽히고, 국토균형발전 등 ‘명분’도 충분한 만큼 이민청 유치를 위해 220만 도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안호 경제기획관을 부단장으로 4개반(8개 부서장),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민청 유치 TF팀을 구성했다.TF팀은 이달 말 킥오프(Kick-Off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을 대한민국 수소연료 기반 미래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수소산업과 미래항공 발전 방안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 주관을 맡았고 충남도와 국방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태흠 지사와 신원식 국방부 장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한국기계연구원 최영 박사와 국방과학연구원 항공기술연구원 지철규 부장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12대 충남도의회는 220만 충남도민의 대변인으로써 지역 발전과 이익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의원이 중심이 된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를 활성화해 도민을 위한 정책의 연구·개발에 매진했고, 조례의 실효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지속가능한 충남형 입법평가시스템은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 의회를 선도하며 의회 입법의 권한과 위상을 드높였다. 반환점을 도는 2024년도에도 충남도의회는 출범 3년차를 맞아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는 물론 ‘도민 중심 행동하는 의회’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응규 충남도의원(국민의힘·아산·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도내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지역원로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이를 정책 및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충남도 원로자문회의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추가했다.충남의 노인인구비율은 21.3%로 전국 17개 시도 중 여섯 번째로 높은 실정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한 선도적인 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민수 충남도의원(민주당·비례·사진)이 대표발의한 ‘충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상임위에서 수정 가결됐다.이번 개정안은 후계농어업경영인과 청년농어업인에게 농어촌진흥기금의 융자한도액을 상향 조정해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농어촌지역 신규 유입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구체적으로 후계농어업경영인 및 청년농어업인 대상 융자한도액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충남 농어촌진흥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촉 위원 구성에 특정 성별
[충청투데이 나운규·김지현 기자] 김선태 의원 “탈석탄 정책, 이해 관계자 참여 필수”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민주당)은 23일 “충남도 탈석탄 정책 추진 시 이해관계자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제349회 임시회 5분발언자로 나와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의 절반이 위치한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데 정부와 충남의 정책 지원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계획을 발표하면서 태안 1·2호기를 시작으로 2036년까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폐지하는 계획을 추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가 새해 첫 임시회에 돌입한다.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11일간 열릴 이번 제349회 임시회에서는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2024년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와 서규석 (재)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우선 23일 1차 본회의에서는 교섭단체대표의원 연설에 이어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2024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재)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구성·선임한다.이후 총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올해 민선 8기 외국인기업 투자 누적액 30억달러 돌파를 목표로 본격적인 외자유치 전략을 추진한다.전략적 타깃 기업을 발굴·유치해 '비수도권 외자유치 1위’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도는 22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2024년 충남도 외자유치 업무 연찬회’를 열고 외자유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도는 올해 외자유치 전략으로 지역 전략 산업 글로벌 공급망(GVC) 다변화와 온오프라인 투자유치 활동 강화를 설정했다.구체적으로 △전략적 타깃 기업 발굴 △현장 중심 국내외 투자설명회(IR) 추진 △우량 기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한 16개 사업을 올해 모두 추진할 수 있는 쾌거를 이뤘다.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이어, 이달 3개 노선에 대한 정부예산 추가 확보에 성공했다”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16개 사업 모두에 대한 국비를 추가 확보,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반영한 사업 모두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경우로 충남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지역에 올해 5조원 규모의 공공 부문 건설공사·용역(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이 발주된다.충남도가 올해 정부예산 10조원 시대를 열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 부문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상당수 건설공사가 올해 상반기 중 조기발주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18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교육청, 대전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건설공사와 1000만원 이상 용역 사업은 2886건에 총 5조 800억원 규모다.1억원 미만 공사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청년 일자리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청년 인력 유출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대기업 일자리는 한정된 상황에서 그동안 인건비 등 지원을 받던 중소기업이 지원 축소를 이유로 고용을 줄일 경우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 등 대도시로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예산은 국비 48억 5000만원, 도비 12억 5000만원 등 총 93억 8000만원이다. 지난해 국비 168억 3000만원, 도비 51억 4000만원 등 371억 2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