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오는 13일자 수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안전기획관으로는 조성권 안전정책과장이 승진 임용, 도내 재난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주요 정책을 발굴해 충남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정책기획관에는 정찬형 행정안전부 특별자치시도지원단 과장을 배치했다.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 중 하나인 농업·농촌 재구조화를 이끌 농림축산국장으로는 이덕민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영정책과장을 임명했다.오진기 농림축산국장은 인재개발원장으로 부임해 공무원 교육·양성에 힘쓴다.김영관 정책기획관은 논산시 부시장으로 이동, 충남 서남부권의 발전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미래 축산 모델을 제시할 충남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의 밑그림이 나왔다.충남도는 6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 주재로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전북대·공주대·세민환경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용역에는 축산 복합단지 대상지 선정과 방향성, 개발 계획안, 운영 전략, 추진 전략 및 로드맵 등이 포함됐다.서일환 전북대 교수는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필요성으로 △방역 등 개별적인 관리 한계 극복 △악취 민원 해결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순환 △순환형 생태계 조성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외자유치 1위 탈환’을 목표로 세운 충남도가 올해 첫 외자유치로 중국의 반도체 글로벌 기업을 품에 안았다.김태흠 지사는 6일 도청에서 왕쉐쩌 중국 강풍전자 총경리와 5300만 달러(약 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강풍전자는 아산 음봉 외국인투자지역 예정지 4만 9500㎡의 부지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초고순도 타겟(코팅제품)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직원 200명을 새롭게 채용한다.내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 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공무원의 진정성 있는 책임 행정을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충남도와 세종시 6급 직원 87명이 참여하는 제28기 정예공무원 양성과정 입교식에서 특강을 통해 "몸의 기둥인 허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라는 말처럼 조직에서도 척추 역할을 하는 6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급은 도정·시군정을 직접 움직이는 실무자면서 실·국장과 젊은 직원들을 연결하는 가교”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려면 첫째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 설정이 필요하고, 둘째 성과를 내기 위해 모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바다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해양 신산업 발굴·육성에 나선다.도는 5일 도청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장진원 해양수산국장, 7개 시군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해양수산관계공무원 공동연수’를 개최하고 해양 신산업 정책을 모색했다.도내 어업인구는 전국 3위이지만, 2010년 3만명에서 지난해 1만 3000명으로 10여년 만에 절반 이상이 감소한 데다 고령화(65세 이상)는 54%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도는 이같은 상황을 극복키 위해 해양 신산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민수 의원 "저출산 대책 혁명적 변화 추진해야"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충남도의 저출산 대책에서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의 인구정책 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살펴보면 전체 예산 6조 2261억원 중 출생·양육 관련 사업이 1639억 원(2.6%)에 불과하다"며 "사업 또한 정부를 비롯해 모든 지자체에서 똑같이 시행하는 전형적인 저출산 대책이다 보니 제대로 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난해 충남에서 44초에 한 번꼴로 119 신고 전화가 울린 것으로 집계됐다.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 종합상황실에 걸린 신고 전화는 총 70만 8467건으로 지난해보다 2.7%가량 줄었다.지난해 119 신고는 하루 평균 1941건이 접수돼 처리됐고, 한 해 동안 44초에 한 번씩 전화벨이 울린 것으로 분석됐다.충남지역의 119 신고건수는 서울과 부산, 경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신고 유형별로는 구급이 14만 839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의료상담 6만 1209건, 구조 4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경찰청장에 오문교 경찰청 대변인이 취임한다.오 신임 충남청장은 1967년 광주 출신으로 광주 석산고등학교와 경찰대 행정학과(5기)를 졸업해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그동안 경기광주경찰서장, 경기군포경찰서장, 경기남부의왕경찰서장, 경기남부수원남부경찰서장,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을 역임했다.두 명의 경무관도 충남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생활안전부장에 최기영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천안서북경찰서장에 임태오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임명됐다.김지현 기자 wlgusk12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박경귀 아산시장, 강일구 호서대 총장, 최창하 선문대 산학·대외협력 부총장, 김용하 순천향대 연구산학 부총장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를 비롯한 6개 기관과 대학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관련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을 상호 협력한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하나은행은 1일 충남도청에서 ‘도청점’ 개점식을 진행했다.이날 개점식은 지난해 도 금고 지정 공개경쟁에서 하나은행이 NH농협은행에 이어 2위를 차지, 2027년까지 4년간 도의 제2금고를 운영하게 되면서 마련했다.하나은행은 지난해기준 1조 2906억원 규모의 특별회계 8개와 기금 13개를 담당한다.행사에 참석한 김태흠 지사는 ‘충남사랑통장’에 1호로 가입했다.충남사랑통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매년 납입 금액(연평잔)의 0.1%를 은행이 자체 출연해 도가 지정한 단체에 후원금을 제공하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저출산·저출생이 국가·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이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어린이집은 4년 후 충남에서만 4곳 중 1곳이 사라지고, 보육기관의 감소는 지역 인구 소멸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31일 유아정책연구소 이재희 연구위원이 조사한 ‘저출생시대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공급 진단’에 따르면 2018년 1916곳에 달했던 도내 어린이집은 2022년 1516곳으로 400곳(20.9%) 감소했다.같은기간 어린이집 영·유아 재원 수는 2018년 6만 8411명에서 5만 2196명으로 1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시와 금산군의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했다.김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이 메가시티 구성을 하는 논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엽적으로 대전과 금산이 통합을 논하는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메가시티가 구성되면 모두가 똑같은 충청도인데, 일부에서 하는 (대전과 금산 통합) 얘기는 오히려 논란을 야기시키고, (메가시티라는) 큰 방향으로 가는 부분을 저해하는 활동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지난 16일 금산군의회에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