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안산공단하고 다를 게 뭐냐”며 행정부처 세종시 이전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전 총리는 20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방침에 반발에 대전역 앞에서 열흘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선병렬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격려 방문한 자리에...
학자들과 야당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종시 수정안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참여사회연구소와 한국NGO학회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종시와 국가균형발전 -세종시수정안의 쟁점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정전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
충남도의회 유환준 의원(연기1)이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에 ‘독설’을 퍼부었다. 유 의원은 19일 ‘제23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인화 권한대행이 ‘정부가 세종시를 원안대로 건설하면 정부기관 분산 등으로 국정 비효율이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본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에 따른 후폭풍으로 충남도의회가 파행을 빚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한 강태봉 의장에 대한 반발심으로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전원이 출석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도의회가 올해 첫 회기부터 파행으로 얼룩지면서 정치적 이해득실로 인해 민생현안 처리...
충남도가 1일 기준으로 산정될 개별공시지가의 토지특성조사를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조사대상 필지는 지난해보다 2.06% 늘어난 323만 7265필지이며 이는 도내 전체 363만 6254필지의 89%에 해당한다. 지가산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토지이용 현황조사...
충남도의회가 사회적 약자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조손가정의 실질적인 생활보장을 위한 ‘조손가정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자위 황우성...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지지를 위한 여론몰이에 나섰다며 충청권 시민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8일 성명을 통해 “지역분열, 국론분열 자초하는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세종시 여론 조작을 우려한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세종시 수정 논란의 핵심인 충청여론을 선점키 위해 여·야가 당 지도부를 총동원, 대전에서 잇달아 총력전을 전개한다. 여·야가 대전에서 당력을 총집결해 여론전에 나서긴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 지난 11일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먼저 움직임에 나서는 건 충청민심의 거센 역...
정운찬 총리의 ‘사수꾼’ 발언에 대한 충청권의 반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정가와 시민단체들은 정 총리의 ‘자질’과 ‘본분’을 거론하며 사퇴까지 요구하는 상황이다. 정운찬 총리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지역 여성계와의 간담회에서 “행정부처 일부 이전은 ...
한나라당 대전시당 불교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시당 강당에서 50여 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신년하례법회’를 갖고 세종시 수정 논란의 원만한 해결을 요청했다. 주성학 불교특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논란과 관련, “역지사지 정신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
충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김성중 의원(계룡1)이 사회적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금연교육 및 홍보에 필요한 사업 지원 △금연 관련 자원봉사자 위촉 및 활동비 지원 △도지사의 정기적인 금연환...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수정안 설득을 위해 16~17일 충청권을 방문한 가운데 그의 방문일정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표출되고 있다. 충청권 여론몰이를 위해 수정안에 찬성하는 인사들로만 구성된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 민심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 총리는 16일 유성...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이 세종시 수정안을 설득키 위해 대전을 방문, 지역정치인들과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세종시 수정안의 2월 국회 처리를 공식 건의했지만 여당측은 “민심 설득이 우선”이라며 난색을 표했다.박 정무수석은 친이(李)계인 한...
세종시 원안 사수를 염원하는 충남도민들의 외침이 서울로 향했다. 충남지역 이장 및 통장들의 모임인 전국이·통장연합회충남지부가 15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14일 서울역 광장에서 ‘세종시 수정안 전면거부 및 원안추진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통장연합회는 이날 “천인...
=오는 3월 아산에서 문을 열 예정인 전국 첫 ‘기숙형 공립대안교육지원센터’(Wee School)가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는 올 3월 개교를 목표로 청소년 인성교육기관 ‘충무학교’(가칭)에 대해 전반기 입교 대상학생 모집, 대안교육전...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에 따른 후폭풍으로 지역정가가 극심한 분열·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야권은 세종시 원안사수를 기치로 강력한 투쟁결의를 연일 쏟아내는 반면 여권은 민심을 달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 여·야가 정면충돌하는 형국이다.특히 6·2 지방선거를 앞둔...
차디찬 한파가 몰아친 13일 오전 대전역. 한기로 인해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그 곳에서 김원웅 전 국회의원이 ‘침묵의 삼보일배’를 시작했다.민주당 선병렬 대전시당 위원장이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강행에 반발, 3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천막 앞에서였다. 김 전 의원은...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1시 30분 관내 시·군·구 선관위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 지방선거의 공정하고 완벽한 관리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선관위는 6·2지방선거와 교육감, 교육의원 등 동시에 실시되는 8개의 선거를 관리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예상...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지역정가에 급속한 지각변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6·2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세종시를 둘러싼 현 정권과 여당에 대한 충청민심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예비주자들의 ‘헤쳐모여’식 재편이 급물살을 타는 형국이다. 정치권의 이 같은 요동에 대해 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빠른 건설 추진을 공언했다. 정 장관은 12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미래포럼 대전지부의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에 참석, “세종시 수정안이 통과될 경우 속도감 있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