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기업 책임의 중요성을 일컫는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를 도정운영의 기본철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9면김 지사는 10일 충청투데이와 신년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후손들에게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미래, 더 좋은 가치를 물려주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답습이 아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방식의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으로 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 정치1번지’라고 불렸던 청주시 상당구선거구는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 출범 후 4개 선거구로 갈라지면서 그 위상은 위축됐다. 하지만 여전히 주목도면에서는 다른 선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올해 총선에서는 여야 모두 본선보다 예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6선 고지를 노리고 있는 정우택 의원(국회 부의장)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정 의원의 대학(성균관대) 후배인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정 의원과 윤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 때에도 공천 경쟁을 했었다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배려 업종 또한 늘고 있다.지난 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312만 8000가구로 전체 가구 수(2092만 7000가구)에서 15%를 차지했다.최근 청주시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생기며 반려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A 카페는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이 카페에서는 반려동물이 제한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B 씨는 "동물을 좋아하고 최근 많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24년 새해가 밝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씀씀이가 위축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생활에 유용한 청주시의 다양한 시책을 소개한다.◆청주페이=청주시가 이달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30만원 한도, 7%를 제공한다. 청주페이 3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2만 1000원을 제공하는 셈이다. 인센티브는 청주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청주페이를 사용하면 할인해 주는 상점들이 있다. 이는 특별할인가맹점 시스템이다. 청주페이 앱 내 ‘특별할인가맹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지역 일부 주민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 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자격 논란 등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자치위는 1999년 행정개혁 일환으로 일선 읍·면·동사무소가 주민자치센터로 전환되면서 이를 주민 자치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심의·의결 기능을 지닌 자문기구 형태로 출범했다.자치위원은 25명 이내로 구성하며, 해당 읍·면·동 소재 각급 기관·단체 추천과 공모 응모자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촉한다. 자치위원의 임기는 2년이나 연임이 가능하며, 위원장은 위원들 중 호선으로 선출한다.그러나 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적극 나섰다.지난해 7월 취임한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일성으로 ‘수요자(학생) 중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과 산학협력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내년도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7%, 월 충전한도는 30만원으로 운영한다.이에 따라 청주페이 30만원을 충전했을 경우 월 최대 2만 1000원의 인센티브 지급을 받는다.시는 내년도 인센티브를 1월 4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며 연간 발행규모 2292억원을 목표로 현재 시비로만 편성된 150억원의 예산을 균형 있게 배분할 방침이다.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이 확정돼 내년 상반기 중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청주페이의 발행규모와 운영방식이 변경될 여지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MICE산업 핵심 기반으로 추진중인 청주오스코(OSCO) 건립사업과 관련, 핵심 시설인 상업시설용지 개발사업 시행자를 구하지 못해 난항이 우려된다.충북도와 청주시는 고부가가치산업인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088억원을 들여 KTX오송역 주변 20만 5711㎡에 청주오스코 건립사업을 추진중이며 내년 하반기 중 건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이곳엔 연면적 4만 10㎡에 2000석 규모의 대회의실 1개와 중·소회의실 8개, 미술관 1개, 주차장 11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가 다양한 시민 편의 시책을 발굴하거나 기존 시책을 확대, 시민 체감 행정 수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시에 따르면 올 한 해 각종 시책 평가와 여론 수렴 등을 통해 내년부터 행정 각 분야의 다양한 신규 시책을 마련하거나 시민 호응도가 높은 기존 시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장애인복지 확대를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주간그룹형 1대1 지원사업을 도입, 내년 6월부터 첫 시행에 들어간다.또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새로 마련해 내년 4월부터 시행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티투어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시티투어는 청주의 주요 역사·문화·관광명소를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편리하고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관광서비스다. 이용 요금은 1인당 2000원이다.시티투어는 방식에 따라 테마별 코스를 운행하는 ‘정기투어’와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관광지 2곳 이상을 직접 선택해 둘러보는 ‘수시투어’로 운영된다.정기투어 코스는 청남대, 원도심, 힐링, 인생샷 등 4개 테마로 이뤄졌다. 그러나 청남대투어를 제외한 나머지 코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내년 청주지역에는 1만 5000여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말 전국적인 아파트 경기 하락속에서도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청주는 내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성적이 부동산 경기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4년 청주 지역 분양(임대) 예정 아파트는 1만 5322세대다. 일반분양이 9880세대, 조합원분이 3943세대, 임대가 1499세대다.1월 사직3구역 힐스테이트 어울림이 분양의 시작을 알린다. 조합원 517세대, 일반분양 1695세대, 임대 118세대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 청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12) 군은 1950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되는 집에 거주하고 있다. 좁은 방 2곳에 7명이 살고 있으며 지적장애와 지체장애가 있는 조모, 고모, 고모부, 사촌언니와 같은 방을 쓰고 있다. A 군은 친구들처럼 자신의 방이 갖고 싶었다. 아이의 소원을 듣게 된 청주시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집 개보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거주 여건이 바뀐 A 군의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했다.#2. 서원구에 거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