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다양한 콘텐츠들이 생겨나고, 미디어 세상이 급변하는 가운데 언론은 미디어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능동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충청투데이 교육센터는 17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지역언론 유튜브 전략’을 주제로 김봉덕 청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강의를 진행했다.강의는 ICT CPND(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 생태계의 이해, 미디어 소비자·이용자의 이해, 뉴미디어 기획 활용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김봉덕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 모델의 구성요소를 설명하며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해외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충남에 모였다.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는 16~19일까지 나흘간 충남 예산에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재외동포 기업인 단체인 월드옥타는 1981년 설립돼 현재 67개국 146개 지회에 CEO 7000여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 3000여명이 회원을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고국인 국내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충남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표자대회에는 52개국 99개 도시 686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도내 기업인이 참여한다.16일 예산종합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지역과 지역대의 상생을 꾀하는 지역 주도의 대학 정책이 내년 본격화한다.충청권에선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정부 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 공동캠퍼스 강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도 실현될 전망이다.16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가 내년 17개 모든 시·도에서 도입된다.라이즈는 교육부 등 정부의 대학 행·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사업이다.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에서 키우고, 그 인재가 졸업 후 지역 기업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논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며 교권침해 논란이 불거졌다.충남 논산에서 근무했던 교사 A 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경 타 학급 학생 B 군으로부터 손가락 욕설을 당했다.A 씨는 B 군이 자신의 학급 학생인 C 군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쉬는 시간에 "서로 오해한 것일 수 있으니, 더 이상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자"라고 지도하는 중 B 군이 A 씨에게 손가락 욕설을 한 것이다. A 씨는 B 군의 행동에 모욕감을 느꼈고, B 군의 행동을 학교에 보고하며 "B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년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가 본격화하면서 연 600억원에 달하는 지자체-대학 광역 협력 사업도, 기간이 3년 남은 산학협력 사업도 중단이 불가피하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라이즈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그 이전에 교육부로부터 따낸 사업까지 한순간에 종료되는 것이 타당하냐는 토로도 감지되고 있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연 2조원에 달하는 라이즈 예산을 확충하기 위해 기존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하기로 했다.5개 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산학연협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당장 내년부터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가 도입되지만 아직 관련 법령도 시·도별 분배될 예산도 확정되지 않아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현 21대 국회에는 김병욱 의원(국민의미래)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개정안은 지방대육성법에 라이즈의 개념을 명시하는 것이 핵심으로, 국가와 지자체 간 대학지원협약 체결과 광역지자체 내 지역고등위원회 설치, 대학 재정지원 전담기관 운영 등 구체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라이즈는 교육부 등 정부의 대학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년 본격 도입되는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가 충청권의 고질병인 구인·구직 불일치를 해소하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교육계에서는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초광역 캠퍼스, 대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강화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12월 출판한 ‘지방대육성법 이후 지역인재의 입학 및 취업 실태와 과제’ 보고서를 보면 충청권은 취업 목적의 인재 이탈이 심각한 권역이다.보고를 보면 충청권 일반대학 졸업생 3명 중 2명은 일자리를 찾아 졸업 후 타지로 떠나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시내버스 파업 우려가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청주시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15일 청주 6개사 운송사업 노조가 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노사 제2차 조정신청이 결렬됐다. 이는 앞서 지난 1일 시내버스 회사 6개사가 지난 1월부터 7차례 노사공동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돼 진행한 절차다.이에 따라 지방노동위원회에서 17일 마지막 3차 조정신청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마저도 결렬될 경우 18일부터 노조는 정당하게 단체행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게 된다.오는 18일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장애인단체가 대전시 지하철 엘리베이터 내부에 CCTV 설치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지하철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여성 지체장애인이 침을 뱉는 등의 위협을 당했음에도 CCTV가 없어 이를 입증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16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대전여선단체연합·대전여성장애인연대는 월평역 2번 출구 앞에서 대전교통공사에 CCTV 등 최소한의 안전장치 설치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박이경수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대전교통공사는 최소한의 보호 장치조차 설치되지 않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모교 교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16일 열린 항소심 선고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이 보통 동기에 의한 살인에 해당하는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은 부당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1심 재판부는 조현병 증상인 피해망상에 의해 범행을 저질렀지만 범행 장소나 방법·동기 등 죄질이 좋지 않다 징역 18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송치된 통계청 6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하고 수사를 이어간다. 대전지방검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15일 결정했다.검찰은 구속 기간을 1회에 한해 최대 1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지난 5일 구속 송치된 A씨의 1차 구속 기간은 14일까지였다. 기간 연장에 따라 최대 오는 24일까지 구속 수사가 가능하다.통계청 소속 6급 공무원 50대 A씨는 물품 구입 과정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대전의 한 사립대에서 교직원이 말하지도 않은 내용을 근거로 중징계를 내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피해금액을 변제하기로 해놓고 왜 딴 말이냐’며 징계를 수위를 높인 것인데 대학은 당사자가 행정기관에 구제를 신청하자 그제야 경징계로 무마해 파장이 예상된다.16일 해당 대학의 전국대학노동조합 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징계위원회의 징계사유 조작 의혹 특별감사를 대학에 요청하고 있다.지난해 11월 교직원 A씨가 대학으로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며 정확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