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소속 A 경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직위가 해제됐다.18일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성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30분경 대전 서구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를 이동시켜 달라는 전화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하자 A경감은 사고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차 주인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전화를 받고 나온 차주는 A경감이 술을 마신 상태임을 의심하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음주운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와 목원대학교는 대전 서구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실시한 이번 협약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대전 서구가 지역 내 대학인 목원대·배재대와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협약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 대학의 혁신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협약에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고 배승아(9) 양이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에서 음주 운전 차량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지 1년여 시간이 흘렀다.대전시는 사고 이후, 대전경찰청과 협력해 스쿨존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일각에서는 어린이의 통학로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어린이 안전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는 국비 매칭을 통해192억원을 투입, 스쿨존 내 안전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시설 항목별 예산규모는 △무인교통 카메라 60억원 △교차로 정비 48억원 △보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문가들은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안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하드웨어(HW)보다 소프트웨어(SW)적 측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미 스쿨존 내 단속카메라,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의 물리적인 장치들은 많은 구역에서 비교적 준수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운전자의 교통안전 교육 강화나 사각지대 제거, 통학로 개선 등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정범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교통공학 박사)는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키는 승용차보다 작아 시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5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 교육감은 이날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최근 여러 현상들로 인해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에 가까워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2023년 ‘제6차 종합보고서’에서 2040년 이전에 지구의 표면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소개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아이 등교시킬 때마다 조심하라고 당부는 하는데 아무래도 불안하죠."지난 13일 오전 8시20분경.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학부모 A씨의 한마디다.현재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적용 범위는 학교 정문을 기준으로 반경 300m로 지정돼 있다.스쿨존으로 지정되면 교통안전 시설물과 도로부속물을 설치하고 자동차 통행 속도를 30㎞ 이내로 제한하게 된다.대전의 경우 대덕초등학교 앞에 한해 밤 시간대에만 차량 통행 속도를 기존 30㎞에서 50㎞으로 완화하고 있다.대로변에 위치한 스쿨존은 안전 시설물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시 경찰청은 지난 15일 유성구 소재 수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시 주간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신학기를 맞아 하교하는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고자 실시됐다.이날 음주단속에서 총 3명의 운전자가 적발됐다.시 경찰청은 4월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해 음주운전과 고위험 이륜차 등의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시 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분들도 음주운전은 큰 범죄임을 명심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야간을 불문하고 지속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10명중 8명이 “정부와 의사소통이 안 될 경우 사직 등 행동을 할 것”이라는 뜻을 모았다.17일 건양대학교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가 지난 13~14일 병원 교수 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120명 중 92명(76.7%)이 ‘정부와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사직 등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데 동의했다.이와 관련해 비대위는 “학생이나 전공의가 유급·면허정지 등 피해를 본다면 교수들은 학생들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적극적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덕대학교는 최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육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방위산업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발전을 도모한다.특히 대덕대는 군 관련 특성화 학과가 많아 K-방산과 정주형 취창업 맞춤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성과가 기대된다.두 기관의 협력분야는 △산학연계 교육과정 교재개발에 관한 자문 및 지원 △후진학 트랙 공동개발 및 운영 △학교 밖 공동교육과정 등 교육시설 상호 활용 △심화교육과정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된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는다.특히 올해는 학교법인 청석학원이 창학 10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청석학원은 초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분야에 걸친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사학재단이다. 청석학원 산하에는 청주대학교를 포함해 대성초, 대성중, 대성여중, 대성고, 대성여상, 청석고 등 7개 학교가 있다.올해 창학 100주년, 개교 77주년을 맞는 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감회는 남다르다.김 총장은 청석학원 설립자의 친손자이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대전에 거주하는 A(29) 씨는 최근 해외 출장 중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을 내라는 문자를 받았다. 대전에서 인천공항까지 장거리 운전을 했던 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자에 있던 링크에 접속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어플이 작동하지 않자 이상함을 느낀 A씨는 5분여 만에 어플을 삭제했지만 그 사이 불특정한 500여 명에게 스팸 문자가 발송됐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 등은 없었다. 하지만 A씨는 현재까지도 휴대폰에 있던 각종 개인정보가 유출돼 악용되진 않을지 불안에 떨고 있다.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