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아 "라이벌 박은진의 블로킹, 의식이 되더라고요" "신인왕 경쟁 재밌게 하고 싶어"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 "솔직히 박은진이 톰시아를 블로킹할 때는 기분이 별로였어요." 진심과 농담을 반반 섞은 이주아(18·흥국생명)의 한마디에 모두가 웃었다.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를 책임질 동료이자 라이벌인 센터 이주아와 박은진(18·KGC인삼공사)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둘은 원곡고(이주아)와 선명여고(박은진)를 이끄는 라이벌이었다. 하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함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예산 덕산고등학교의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2018 서울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배구대회’에 참가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비장애 학생의 6인제 통합배구대회로 덕산고에서는 장애학생 4명과 비장애학생 6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뭉클’팀이 참가했다. 뭉클팀은 평소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왔으며 오정환 교사와 명혜정 교사의 지도로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해왔다. 대회에 참가한 이건우 덕산고 학생회장은 “꾸준한 연습으로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향상되는 친구들을 보면서 ...
현대캐피탈 퍼즐 채운 전광인 "그동안 답답했다" OK저축은행전에서 17점에 공격 성공률 60.86% (안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현대캐피탈의 레프트 전광인(27)이 살아나자 경기는 술술 풀렸다. 현대캐피탈은 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선두 대한항공을 승점 2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이 3-0 완승을 한 것은 지난달 5일 KB손해보험전 이후 꼬박 한 달 만이다.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의 변함없는 활약에 더해 레프트 전광인이 살아나자 거칠 것이 없었다. 전광인은 이날 블로킹 2개...
우리카드 복덩이 노재욱 "저 왔다고 잘하는 건 아니죠" 창단 첫 '봄 배구' 기대도 솔솔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제가 들어왔다고 팀 분위기가 좋아진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트레이드로 세터 노재욱을 영입한 이후 신바람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6-2017시즌 현대캐피탈 우승 멤버인 노재욱은 2018-2019시즌을 한국전력에서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이 자유계약선수(FA) 전광인을 영입하자 한국전력이 보상선수로 노재욱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재욱은 지난 10일 트레이드돼 우리카드 유니폼...
대전 중구배구협회는 최근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배구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했다. 중구배구협회 제공
풀세트 악몽 떨친 대한항공…올해도 여전한 삼성화재 '무승' 한국전력은 풀세트 패배로만 '승점 4'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남자 프로배구에서 풀세트(5세트) 경기로 웃고 우는 팀이 있다. 2017-2018시즌 풀세트를 많이 치른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희비가 2018-2019시즌 초반 극명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36경기 중 13경기나 풀세트를 치른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엔 악몽에서 벗어나 11경기 중 2경기만 풀세트 접전을 벌였다. 이에 반해 지난 시즌 15경기나 풀세트 혈투를 벌인 삼성화재는 올해에도 12경기 중 4...
'인생 경기' 김시훈 "코트 들어와 보니, 나가기 싫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생애 최고 경기를 펼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센터 김시훈(31)이 데뷔 첫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김시훈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블로킹 5개 포함 11득점(공격 성공률 85.71%)을 올리며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와 어색한 웃음을 짓던 김시훈은 "프로 되고 처음 인터뷰를 ...
아텀 부상 재발…한국전력, 개막 후 11연패 수렁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외국인 선수의 부상이 재발하는 악재까지 겪은 한국전력이 개막 후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방문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0-3(17-25 21-25 18-25)으로 완패했다. 이번 시즌 치른 11경기 전패다.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을 제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2008-2009시즌 개막 후 25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아직 '기록'을 거론...
'타이스, 46점' 삼성화재, 3연승 행진…한국전력, 10연패 늪으로(종합) 흥국생명, 인삼공사 꺾고 2위 도약…이재영 24득점 활약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화재가 외국인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를 앞세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25-16 22-25 25-22 24-26 15-13)로 눌렀다. 4위 삼성화재는 최근 3연승 행진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키웠다. 반...
'역시 맞수'…프로배구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풀세트 역전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전통의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벌인 'V클래식'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23-25 15-25 25-18 25-23 15-13)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배구 명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0일...
돌풍의 OK저축은행, 삼성화재에 역전승…1위 점프 '1라운드 MVP' 요스바니, 서브 에이스 4개 포함 31점 폭발 (안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OK저축은행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에 3-1(26-28 25-22 25-21 25-20)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OK저축은행은 6승 1패, 승점 17로 현대캐피탈(승점 14)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OK저축은...
'배구 여제' 김연경, 터키 복귀하자마자 우승컵 슈퍼컵서 10득점…새 팀 엑자시바시서 첫 우승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0·엑자시바시)이 터키리그로 복귀하자마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연경은 1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끝난 바키프방크와의 2018 터키여자프로배구 스포르토토 챔피언스컵(슈퍼컵)에서 10점을 올려 팀의 세트 스코어 3-1(20-25 25-22 25-17 25-19)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바키프방크를 제압한 엑자시바시는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2017-2018시즌 중국 상...
김연경 "대표팀에 돌아올 때는 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연경(30·터키 엑자시바시)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터키로 향하면서도 '한국 배구'에 대한 걱정을 떨쳐낼 수 없었다. 힘겹게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어 온 그는 "터키리그를 마치고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때는 배구에만 전념할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터키로 출국했다. 11월 3일 개막하는 터키리그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김연경은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터키로 가고...
[프로배구 개막] ③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 탄탄…여자부는 변수 많아 V리그 정규시즌 남자부 13일, 여자부 22일 '팡파르' 남자부 이적생 활약에 관심, 국제대회 많았던 여자부는 체력이 변수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13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22일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여자부 맞대결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2018-2019 도드람 V리그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7개 구단과 여자부 6개 구단은 FA 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맹훈련으...
[프로배구 개막] ① '백구의 대축제' V리그 5개월 레이스 팡파르 남녀부 일정 분리 두 시즌째…6라운드 경기로 '봄 배구' 진출팀 결정 비디오 판독 9개 항목으로 제한…볼이 라인에 떨어져야만 '인' 판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겨울철 실내 프로스포츠의 대명사인 남녀 프로배구가 15번째 레이스를 시작한다. 한국배구연맹(KOVO) 도드람 2018-2019 V리그는 13일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남녀부 일정 분리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여자부 시즌은 22일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의 대결로 문...
4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배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은 3차전을 대접전을 벌인 끝에 중부대학교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줬다. 이날 중부대학교는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성균관대 2위, 경기대 3위, 인하대 4위를 차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이상복 기자]
프로스포츠 불모지인 제천지역에서 처음 열린 ‘KAL 컵 프로 배구대회’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제천 체육관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삼성화재 등 8개 프로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규 시즌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선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3대 0으로 꺾고 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매 경기가 전국에 방송을 타면서 제천 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8일간의 대회 기간 전국의 배구 팬 1만 8000여 명이 체육관을 찾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 [이대현 기자]
삼성화재, 숙적 현대캐피탈 꺾고 KOVO컵 결승행 박철우 26득점-송희채 18득점 쌍포 활약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삼성화재가 숙적 현대캐피탈을 꺾고 한국배구연맹(KOVO)컵 결승에 진출했다. 삼성화재는 15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현대캐피탈을 3-1(25-21 29-31 27-25 25-16)로 제압했다. 2009년 이후 9년 만의 컵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는 우리카드-KB손해보험전 승자와 16일 결승을 치른다. 삼성화재는 공격의 핵심 박철우가 26득...
현대캐피탈, 극적인 역전승…KB손해보험과 함께 준결승행(종합) OK저축은행, KOVO컵서 서재덕 빠진 한국전력 꺾고 첫 승 (제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한국배구연맹(KOVO)컵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KB손보에 먼저 두 세트를 빼앗겼으나 내리 세 세트를 따내고 3-2(22-25 21-25 25-18 31-29 16-14)로 승리했다. 똑같이 2승 1패를 기록한 두 팀은 세트 득실률...
-아시안게임- '서재덕 활약' 남자배구, 천신만고 끝에 대만 꺾고 결승행(종합) 이란-카타르전 승자와 9월 1일 대망의 금메달 결정전 (자카르타=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12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서재덕(한국전력)의 5세트 활약을 앞세워 대만을 천신만고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준결승에서 대만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20-25 25-20 2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