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여당 후보로는 최초로 호남 지역구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투표에서 이 후보는 45% 이상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정의당 심상정(57·여) 대표가 새누리당 손범규(49) 후보를 여유 있는 표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고양갑 선거구는 심상정 대표와 손범규 후보가 지난 18대 총선부터 세 번째 대결을 펼쳐 선거 초반부터 관심을 모았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4차례 연달아 고배를 마신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가 5선 경력의 새누리당 중진 황우여 후보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신 후보는 이날 11시 현재(개표율 28.9%) 인천 서구을 선거구에서 1만3천355표(46.1%)를 얻어, 1만886표(37.6%)의 황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시된다.
20대 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의 최대 관심사는 선거구 통합에 반발한 괴산 민심의 향방이다. 괴산이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의 부족한 인구를 채우는 '구원 투수'로 차출돼 생활권이 전혀 다른 이 지역에 흡수되면서 성난 민심이 '투표거부' 움직임을 보이는 등 반발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4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2천만121만2천854명이 투표에 참여, 50.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된 것이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되지 않았던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5.8%보다 4.6% 포인트 높은 것이며, 사전투표가 실시됐던 2014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9.1%보다도...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1천만780만1천470명이 투표에 참여, 42.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된 것이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돼지 않았던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37.2%보다 5.1% 포인트 높은 것이지만, 사전투표가 실시됐던 2014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42.5%보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1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1천595만8천664명이 투표에 참여, 37.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473만2천412명이 투표에 참여, 11.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집계되지 않았다. 오전 9시까지 투표율은 19대에 비해 저조한 편이었다. 이날 오전 발표 투표율에는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당초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 [연합뉴스]
20대 총선 투표가 13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1천137곳 투표소에서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대부분 투표소마다 이른 아침부터 우산을 쓴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투표소에 나온 유권자들은 선거인 명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차례대로 투표했다. 우산을 접으면서 남은 손안의 물기가 투표용지에 묻을까 봐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오전 대전 서구 롯데아파트 안에 마련된 내동 제4투표소에서 투표한 이옥주(58·여)씨는 "사전투표를 하려다 좀 더 살펴보고 결정하려고 오늘 투표했다"며...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9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298만9천378명이 투표에 참여, 7.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8.9%보다 1.8% 포인트 낮은 것이며, 2014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9.3%보다도 2.2% 포인트 낮은 것이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8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173만96명이 투표에 참여, 4.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은 집계되지 않았다. 다만, 오전 7시 기준 2.3%, 오전 9시 기준 8.9%를 각각 기록했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연합뉴스]
20대 총선 충북지역 투표가 13일 오전 6시를 기해 47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전체 유권자 128만7천549명 중 사전·거소·선상·재외 투표자(17만1천934명)을 제외한 4만7천690명이 투표에 참여, 4.2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 투표를 포함한 총 투표율은 17.05%이다. 충북 대부분 투표소는 아직 이른 시간인 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대부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우산을 쓰...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7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천210만398명 중 74만5천737명이 투표에 참여, 1.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3%보다 0.5% 포인트 낮은 것이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때 이날... [연합뉴스]
여야 4당 대표들은 20대 총선 투표일인 13일 저마다 승리를 기원하며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개표때까지 차분한 분위기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과거 같으면 각 당 대표들이 일제히 투표소를 찾아 각오와 바람을 밝혔겠지만 사전투표제가 이번 총선에 도입된 이후 대표들의 동선은 달라졌다. 여야 당대표들이 일제히 투표장을 찾는 익숙한 풍경은 옛말이 된 것. 일부 대표들이 이번 총선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에 참여하면서 선거 당일 투표할 필요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중구 영도구에서 20... [연합뉴스]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13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천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끝난다. 253개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0시 전에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개표가 늦어지는 지역이나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이날 자정을 전후해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새누리당은 과반(150석 이상) 의석 달성을, 더불어민주당은 현 상태 유지(102∼107석)를, 국민의당은 40석 확보를,... [연합뉴스]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에 출마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로부터 선물세트를 받았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A 씨는 지난 달 중순경 동남4군에 출마한 B 후보에게 영동산 포도조청 1세트를 받았다고 괴산군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김영 기자]
4·13 총선 막판 표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략투표’, ‘교차투표’에 대해 원내 4당 모두 자신들의 논리에 맞춰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후보자 투표’에서,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투표’에서 많은 표가 자신들을 향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원내 4당 모두 유권자들이 후보자와 정당투표에서 다른 선택을 할 것이란 이른 바 ‘교차투표’가 그 어느때보다 많을 것이란 전제를 깔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새누리당은 정당투표에서는 다른 당을 택하더라도 후보자 투표에서... [충청투데이]
4·13 총선은 여야 각 정당의 내부 권력지형을 재편하는 것은 물론 내년 대선과 맞물려 정계개편까지 촉발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여야 공히 총선 이후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친박(친박근혜)과 비박(비박근혜) 간 당권 장악을 위한 혈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역시 내부 정비에 주력하는 가운데 야권 주도권 경쟁이 불붙으면서 분열 상태의 야권을 어떤 식으로 재편할지를 둘러싼 정계개편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與 조기전대…계파... [나재필]
향후 4년간 의회 정치를 이끌어 갈 선량(選良) 300명을 뽑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3일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1만 3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며, 유권자는 지지하는 지역구 의원과 정당에 1표씩을 행사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를 1년 8개월여 남기고 치러지는 이번 총선의 최대 관심사는 새누리당의 원내 과반 의석 유지 여부다.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달성으로 여대야소(與大野小) 구도가 유지되느냐, 아니면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재연되느냐에 따라 후반기... [나재필]
이번 4·13 총선 결과는 여야의 차기 대권주자 이른바 '잠룡'들의 대선가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선 이후 정치권의 관심이 서서히 내년 대선에 쏠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대선 후보군 역시 총선 성적표에 따라 정치적 입지가 상당히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권 = 여권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 등이 대표적인 잠룡군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이미 "총선의 승패와 관계 없이 선거가 끝나면 (대표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듯 총선 결과가... [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