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네팔에서 대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충북의 시민단체들이 국경을 넘은 사랑을 건네 귀감이 되고 있다. 네팔은 지난 해 4월 ‘1934년 비하르 지진’ 보다 강한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충북의 시민단체들은 당시부터 국경을 넘은 사랑을 실천하며 지속적인 우정관계를 맺어왔다. 청풍명월 21, 직지원정대, 이재민 사랑본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풀꿈재단 등 충북의 시민단체들은 대지진 발생 직후 모금활동을 통해 2000여만원을 마련해 신두발촉 지역 카지룽 마을을 찾았다. 주민들은 지진으로 ...
내년부터 적십자회비 1만원으로 오른다…지역별 차등 없애 한적 '차등납부 불만'에 금액 통일…모금 목표액은 낮춰잡아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가구당 연간 5천∼8천원인 적십자 회비가 내년부터 1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내년도 적십자 회비를 1만원으로 일률적으로 올리기로 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에는 법인·단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가구주 2천64만4천99명에게 적십자 회비 납부 참여를 요청하는 지로 용지를 보내기로 했다. 이와 ...
자유경제원은 26일 오후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2016년 총선, 이런 사람은 절대 안된다' 주제의 토론회를 열고 '절대 뽑지 말아야 할' 국회의원의 사례를 제시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권혁철 자유경제원 자유기업센터 소장은 발제문 등을 통해 '친북(종북) 성향의 국회의원들과 반시장적인 국회의원들'을 절대 뽑지 말아야 할 국회의원으로 지목했다.권 소장은 "친북 성향의 국회의원들은 '위장된 대의민주주의자'로 대한민국의 헌법을 부정하며 안보를 위협해 우리 사회를 내부로부터 붕괴시킬 위험을 안고 있다"며 "대의민주주의와 국회를 사회...
(사)충북시민재단은 10일 충북NGO센터에서 '2015년 충북시민재단 기부파티'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기부파티는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공익활동기금을 마련하고 기부자 간 만남을 주선해 기부문화를 사회적인 분위기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충북시민재단은 올해 공익활동기금 기부 운동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활동가을 지원하거나 결식아동을 돕는 등 여러 공익사업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파티는 충북시민재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모금에 직접적 도움을 준 100여명을 초청해 열렸다. 행사는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 대금연주자 박...
대한적십자사(한적)가 1일부터 남북 이산가족 생사 확인과 명단 교환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한적은 이날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덧붙였다.센터에는 상담 요원들이 배치되고 100대의 전화기가 설치됐다. 상담 요원들은 보름간 남측 이산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건강상태 등을 질문한 뒤 북측 가족과 생사 확인을 위해 명단을 교환하는 데 동의하는 지를 묻는다.조사 대상은 생존해 있는 이산가족 6만 6천여 명이다. 이들은 또 이산가족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 위해 10...
충북교육연대는 26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신축 업무를 담당했던 도교육청 공무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이날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담당공무원 A(시설 6급) 씨와 상급자 B(시설 5급) 씨는 시공사에 압력을 넣어 특정업체 물품을 납품받도록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1월경 충북체고 신축공사 과정을 감사하던 중 A 씨가 특정업체의 자재를 사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음을 밝혀냈다. A 씨의 압력 때문에 해당 자재를 납품하던 업체는 4억 3100만원을 벌어들였다. 또 A ...
충북도의 NGO(비정부기구)활동이 보수가 낮지만 만족감은 높은 직업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충북NGO센터가 18일 발표한 직무환경 및 직무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의 NGO 활동가들은 자신의 직업이 급여가 낮지만 업무만족도나 중요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활동가 중 200만원 이상 받는 비율은 14.4%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의 소득만으로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답한 비율은 41.6%로 높다. 그럼에도 직업적 만족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문수 기자 hms@cctoday.co.kr
(사)충북시민재단은 20일부터 결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시락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도시락배달사업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일간 결식아동이 사는 집집마다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시민재단은 "기존의 꿈자람 바우처 카드는 대상 아동에게 결식아동이라는 낙인효과를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식사의 질과 안전성 확보가 어렵다"며 도시락 배달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도시락사업은 청주상당라이온스·간송문화재단·네이버 해피빈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
"김일성 사후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과 '고난의 행군' 시기에 아버지가 굶어 돌아가신 뒤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꽃제비로 하루하루를 연명했습니다."북한 꽃제비에서 미국 대학생이 된 탈북 청년 조셉 김(25)은 18일(현지시간) 저녁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고난의 스토리를 소개했다.이번 강연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아시아소사이어티 남가주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특히 김 씨의 이날 강연에는 20∼30대 미국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조셉 김은 1990년 함경북도 ...
▲ 청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와 청주시서점조합은 3일 흥덕구 운천동 충북NGO센터에서 지역도서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네서점 살리기 및 책 읽는 시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NGO센터 제공
일본의 역사 반성을 촉구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이 충북에서도 추진된다. 광복회 충북지부 등 도내 10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충북 평화의 소녀상·기림비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 모금을 통해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추진위는 건립기금 9000만원을 모아 오는 8월 15일 청주의 거리나 공원 중 한 곳을 선정, 소녀상을 세울 계획이다. 소녀상 기림비 뒷면에는 성금을 낸 시민 명단도 새겨 넣을 예정이다. 추진위는 소녀상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충북도, 도교육청, 청주시 등과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충북 도내 15개 장애인·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장애인교육권연대'는 29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육권 정책 협의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지난 8월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특수학교 학급 및 특수학급 신·증설 등 18개 항에 대한 정책 협의를 요구했지만, 도교육청은 정책 협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별받고 소외된 장애인 교육의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널리 듣고 뜻을 모아야 함에도 도교육청이 행정편의를 위해 장애인들의 목소...
충북지역 환경전문가들이 올해 자연과 더불어 살았던 인물로 '괴짜 발명가' 김태경(55·청주시 오창읍) 씨를 꼽았다. 김태경 씨는 최근 청주 서원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4 충북 환경인의 밤' 행사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충북환경대상은 해마다 충북지역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995년 푸른환경시민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충북도의 대표적인 환경인 상인 것이다. 그는 자연을 닮은 난로를 개발한 인물이다. 그가 만든 '미소 시리즈'인 난...
충북도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와 마을만들기충북네트워크는 11일 오후 충북NGO센터에서 ‘충북지역 마을만들기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충북지역 곳곳에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머물고 싶은 도시, 가고싶은 농촌, 살고싶은 농촌’이라는 작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만들기 사례로 청주시 문의면 벌랏한지마을과 영동군 비단강숲마을과 백화마을, 옥천군 안터마을 등이 소개됐으며, 충북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활동사례를 서로 공유했다.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와 마...
한국환경공단 충북출장소는 재활용의무대상 제품·포장재를 출고 또는 수입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2013년도 출고 실적서’, 다음달 30일까지 ‘재활용 의무이행결과 보고서’를 접수 받는다. 이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와 환경성보장제도 운영과 관련된 것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 ‘정치 쇄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입후보자들의 자질과 공약사항을 철저히 검증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진식(68)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6일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후보로 출마한 이기용(69) 전 충북교육감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참여연대는 △이 전 교육감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논란이 됐던 공무원의 선거중립 문제 △2013년 3월 감사원 감사결과로 드러난 도교육청 인사비리의 관련성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6·4지방선거 감시 및 비리 제보 전화(043-266-2413)를 개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제보내용은 △부패, 비리 전력자 △선거기간 중 선거문화 훼손(금품살포 등) △정당 공천 과정의 비리 △함량 미달과 자질부족 후보자 등이다. 경철수 기자...
민주노총 제천·단양지부는 ‘전액관리제’를 위반한 택시업체들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접수받고도 제 때 처리하지 않은 제천시장 등 관련 공무원 6명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조는 고발장에서 “공공운수 노조 택시지부는 지난해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7일 윤진식(68·충주) 국회의원에게 6·4지방선거 충북지사 출마와 관련,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참여연대는 ‘충주지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8년여 동안 재·보궐선거만 4차례 치르면서 모두 28억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한 바 있다’고 전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