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20일 열린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한국형 IMEC를 비수도권으로 명확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IMEC(Inter 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는 벨기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반도체 연구소로 최첨단 R&D 인프라와 전세계에서 고용한 5500명 이상의 직원 및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정부에서는 한국형 IMEC인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를 추진하기 위해 정책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조 의원은 산업통상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가 스마트 군대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국방의 미래를 열어갈 국방AI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앞서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한 충남도는 ‘국방인공지능(AI)센터’ 유치까지 성공시켜 K-방산의 미래 전진기지를 충남에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충남도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종민·성일종 의원, 각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방AI 클러스터 조성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세계 최고 디지털 정부’라는 대한민국 명성에 흠집이 남게 됐다.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은 전세계 뿐만 아니라 선진국인 OECD 국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제3세계 고위 공무원단이 매년 한국을 찾아 전자정부를 배우고 관련 시설을 견학할 정도로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하지만 이번 사태로 그 위상이 심각하게 흔들리게 됐다.정부는 지난 17일부터 장애가 시작된 정부 행정전산망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에 대해 20일 시스템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에 총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여야 충돌이 이어지면서 법정시한 내 처리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당내 내홍이 다시 불거지면서 혼란스러운 정국이 이어지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혁신위가 내놓은 ‘전략공천 원천배제’를 놓고 당내 갈등이 재점화 되는 분위기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현수막을 놓고 ‘청년비하’ 논란이 일며 비명계와 친명계의 다시 충돌하는 양상이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4호 혁신안으로 내놓은 ‘전략공천 원천배제’ 카드를 놓고 당 주류와 혁신위간 갈등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적에 관계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청년 과학기술인들과 만나 "우리 정부는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R&D(연구개발) 정책을 바꿔나가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재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근 이뤄진 '한시적 공매도 금지'의 후속조치로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대주 상환기간과 담보비율 등을 일원화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16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시장 전문가들과 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조치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공매도 거래 제약이 있는 개인에게 기관보다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후속조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우선 중도상환 요구가 있는 기관의 대차 거래에 대한 상환기간을 개인의 대주 서비스와 동일하게 90일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 문제 해결과 정책 추진에 더욱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숫자와 통계를 보고 아는 것, 또 언론 보도와 직원을 통해 보고받고 들어서 전문으로 아는 것과 직접 현장에서 만나고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면서 "대구 칠성시장에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국 11개 대학 총학생회 등 대학생단체들과 대학생 100여명이 모여 정부의 R&D 예산 삭감안 백지화를 촉구했다.이들은 또 이번 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정부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며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미래 세대의 참여 보장을 요구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3일 국회에서 ‘R&D 예산 삭감 대응을 위한 대학생공동행동’, ‘천문·우주분야 유관학과 과학기술 R&D 예산삭감 대응 공동행동’, ‘총학생회공동포럼’ 등과 함께 ‘R&D 예산삭감 대응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의 양수발전소 유치가 급물살을 탔다.당적이 다른 지역구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이 소속 정당을 떠나 지역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면서다.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금산·논산·계룡)과 박범인 금산군수(국민의힘)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방문규 산업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수발전소의 금산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이날 면담에는 정옥균 의원과 박병훈 의원 등 금산 군의원들도 함께했다.김종민 의원은 방 장관에게 “정부가 중요하게 보고 있는 부분이 지역 수용성인데 금산은 사업지 인근뿐 아니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사금융을 끝까지 처단하고, 이들의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9일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센터에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를 갖고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고 필요하다. 법 개정과 양형기준 상향도 추진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불법사금융 피해자와 피해자 상담 인력 및 경찰청 수사관 등 현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정부 및 당국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비 10조원 시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김 지사는 9일 지역 현안 사업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났다.방 장관을 만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9기(충남 29기) 중 28기(충남 14기)가 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희대 전 대법관(66)을 지명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이균용 전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부결된 지 33일 만이다.김 실장은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법관으로서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데 평생을 헌신했고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날 정도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회가 본격적인 예산국회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충남 등 타 지역의 경우 일찌감치 한 차례 이상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대전은 예산 국회가 시작된 현 시점까지도 협의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간 일정 조율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직접적인 불발 이유는 비례대표 의원 참석 여부를 놓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7일 논란의 중심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친윤계 의원과 중진들의 희생을 골자로한 강력한 혁신을 요구하면서 내년 총선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일단 정치적 권고 메시지 수준으로 읽히지만 불출마와 수도권 험지 출마 등 내년 공천과 관련한 내용이 담기면서 충청지역 정치권도 향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다만 가장 민감한 ‘동일지역구 3선 초과 연임 금지’는 이번 의결 안건에서 빠졌지만 여전히 불씨는 살아있는 형국이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는 3일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원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제2호 안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격려사를 통해 "최근 대통령실이 수십 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의 절규를 들었다. 끊임없이 오르는 대출 금리와 인건비로 생사의 기로에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특히 최근 논란이 된 코로나 재난지원금에 대한 환수 면제도 약속했다.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교육 혁신은 지역이 주도하는 것으로, 중앙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뜻과 힘을 모으기 위해 관계 이주호 교육부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과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전국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 교육감 등 600여명이 참석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청권 주요 숙원사업들이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되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충청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졌다.‘담대한 꿈을 현실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하는 대전은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과 4대 핵심전략산업+α 육성이 추진되고,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을 비전으로 스마트국가산단과 글로벌 창업빌리지 조성, 국제정원도시 육성 등이 추진된다.충북은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중심 희망충북’을, 충남은 ‘대한민국 성장과 나눔을 선도하는 힘쎈 충남’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날 국회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강조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정부의 긴축재정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1일 서울 마포구 한 북카페에서 주재한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정을 수행하다보니 참 쉽지가 않다. 결국은 돈이 든다. 재정에서 이걸 쓰려고 하면 예산을 막 늘릴 수는 없다"면서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며 긴축재정 편성 이유를 설명했다.‘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부와 회사원, 소상공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건전재정’을 강조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31일 국회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며 "건전재정은 단순히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라고 밝혔다.대내적으로는 물가 안정, 대외적으로는 국가신인도 유지를 위해 미래 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겠다는 평소 윤 대통령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윤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건전재정 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린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는 물론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 등과 함께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04년 시작한 균형발전박람회와 2013년 시작한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지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