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설 대목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고생한 소방관들을 격려했다.강추위 속에 눈까지 내리고 있는 화재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 정진석 의원, 홍문표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충남소방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윤 대통령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22일 밤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23일 정치권이 긴급 대응과 대책에 대해 일제히 목소리를 냈다.충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8분경 충남 서천군 서천읍 소재 서천특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화재발생 9시간 만에 완전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화재 발생 직후 보고를 받고 곧바로 화재대응 긴급지시를 내렸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새벽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행안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월 10일 총선이 80일도 남지않은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리더십이 각기 다른 ‘시험대’에 올랐다.시기상 인재영입과 공천 사무 등 총선 준비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 전에 선결해야할 과제에 맞닥뜨렸기 때문이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 당내에서도 사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고 이재명 대표는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한 결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야심차게 출발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제3지대 세력화를 위한 ‘빅텐트’ 성사가 관건이다.이들의 ‘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증권시장은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다. 누구나 자기 능력으로 오를 수 있는 기회의 사다리가 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를 주제로 열린 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자본시장을 활성화시켜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일관된 금융정책과 경쟁을 통해 금융 카르텔의 부작용을 혁파해 공정한 금융시장을 만들겠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금융투자세 폐지와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이견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현안과 관련 조속한 처리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와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과 관련한 법안 처리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아직도 민생현장에는 애타게 국회 통과를 기다리는 법안들이 많아 잠자고 있다"면서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연세한 기업들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3개월여 앞둔 가운데 여야가 복잡한 정치셈법으로 인해 원치 않는 ‘속도조절’에 들어간 분위기다.여당은 1월 임시국회 관련 쌍특검법 재표결 이탈표를 막기 위해 현역 컷오프 등을 최대한 미뤄야 하는 상황이고 야당은 이낙연 전 대표 등 탈당 후폭풍을 우선 수습해야 하기 때문이다.반면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과 비명계 탈당파의 미래대연합 등 이른바 ‘제3지대’는 박한 선거일정상 정치세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필두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 내외 이슈로 총선체제에 속도를 내지 못하던 여야가 예고됐던 변수가 정리되면서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11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공천 작업 시작을 알렸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같은날 공천룰을 사실상 확정했다.여야는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 등 변수가 사실상 상수로 전환되면서 공천 작업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다만 여야 모두 ‘물갈이’ 문제를 놓고 한바탕 홍역을 치를 수밖에 없는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열린 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주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명확하고 파격적으로 밝혔다.특히 윤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와 다주택자 중과세 철폐, 임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통령실은 10일 장관급 국민권익위원장에 충남 당진 출신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하는 등 올해 첫 정무직 인선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산업부 2차관에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 통상교섭본부장에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을 각각 내정했다.직제 개편으로 신설된 국가안보실 3차장에는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이 내정됐고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내정됐다.유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가안보실은 오는 11일부로 ‘제3차장’ 신설을 골자로 하는 직제 개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국가안보실 직제 개편은 지정학적·지경학적 리스크 심화 등 우리 경제안보를 둘러싼 도전에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국가안보실은 공급망 교란이 상시화되고, 핵심·신흥기술의 초격차 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가운데 경제안보와 과학기술의 우위 확보는 경제는 물론 국가안보를 좌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요국들은 경제, 통상, 첨단기술 정책을 국가안보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면서 "이제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민생 안정, 경제활력 회복,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구조개혁, 저출산 대응, 지역균형발전 등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를 언급했던 신년사를 다시 거론하며 ‘따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지난해 1년 내내 이어지던 국회 여야 대치 정국이 새해 들어서도 풀리지 못하고 전선을 이어가고 있는 형국이다.여댱의 한동훈 비대위 체제 출범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 등 예측 가능한 변수와 돌발변수가 있었지만 ‘쌍특검법’으로 굳어버린 여야 강경 대치는 더욱 고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쌍특검법’ 관련 9일 본회의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