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금단산고로쇠작목반원들이 봄이 오는 길목에서 수액 채취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청천면 사담리와 상신리, 평단마을 주민들로 이루어진 이곳 작목반원 20여명은 한달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간에, 수액 채취와 포장·유통 등의 일들을 풀어 내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난 2000년부터 채취하기 시작한 고로쇠 수액은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수
새내기 이·미용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들의 커트, 파마 등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 주고 있다. 괴산군 여성회관 이·미용 동아리방 새내기들은 매주 화·금요일, 선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로당과 양로원 등에서 이·미용 섬김 봉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이들 18명의 새내기 봉사자들은 커트, 파마, 염색 등을
=제천. 단양지역 곳곳에 컨테이너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탈선장소로 전락할 우려가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제천시 및 단양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방치된 컨테이너는 200동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미처 조사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증평군은 자치단체 승격 이후 처음으로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를 실시한다.지역 내 2200여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2004년을 기준으로 하며,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하게 보장되고 조사 결과는 각종 정부정책의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괴산 청결고추유통센터가 지역 관광객들의 방문코스로 점차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명소화를 비롯한 활용 극대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괴산 청결고추축제'에 맞춰 개장한 괴산 청결고추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가 지난 15일 해외 체육관계자 80여명이 방문해 '원더풀 사이트'를 외치며 곳곳을 둘러보고 돌아가는 등 새해 벽두부터
증평군은 올해부터 이동 순회진료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분포와 의료취약 정도를 기준으로 30개 활동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지난 17일 증평읍 송정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찾아가는 진료'를 위해 1000만원의 별도 예산까지 확보했으며, 한의사와 치과의, 치과위생사, 간호사
오는 22일 속리산 자락 화양계곡 아랫마을이 이글거리며 타들어가는 수십 개의 달집으로 벌겋게 물들 전망이다. 괴산군과 도원성미술관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청천면 원도원리 도원성미술관 경내에서 달집을 태우며 풍년제를 올릴 계획이다. 대보름 민속놀이인 탑돌이와 남북통일기원제를 겸한 이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
괴산군은 인·허가 민원 갱신 신고 사전예고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사업정지·과태료 부과 등 군민들에게 예기치 않은 불이익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1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유계량기 점검일·건축허가 만기일·각종 점용허가 등 기한이 주어지는 15개 민원에 대해 갱신 신고 날짜를 사전에 통보해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어진 기간 내에 인·허가를 갱신하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김병호)은 17일 오전 11시 복지관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빈곤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200여만원 상당의 교복을 전달했다.김병호 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후원금 납부를 통해 보여 준 따스한 마음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교복 전달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교복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증평여중 2명, 증평정보고 4명 등
괴산군이 내달 21까지 공공산림정비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모두 41명을 선발하게 되는 공공산림정비근로자의 신청자격은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육체노동 능력이 있는 실업자 등이다.근로조건은 하루 8시간, 주 5일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안전사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임업훈련기관에서 실시하는 기술교육을 2주 이상 이수하게 된다. 급여는 1일 3만원으로
괴산군 쌀 전업 농민들이 중심이 된 쌀 연구모임이 발족했다. 농민 스스로가 수입쌀 시판 등에 맞서기 위한 방법으로 생산연구조직을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17일 괴산군 농민들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쌀 전업농 30명이 이날 오전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 모여 개방화에 대비한 고품질 생산기술을 연구·보급하기 위해 '괴산쌀연구회'를 발족했다.괴산쌀연구회는 앞으
2006년 제45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가 될 괴산군은 올해 6개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키로 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오는 6월 3번째 맞는 임꺽정 청결고추기 전국남여궁도대회를 시작으로 회장기 초등배구대회, 추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 등 모두 6개의 전국대회가 괴산지역에서 열린다.순수 참여 인원만 1만 1000명을 상회할 것이 예상되는 대회 개최로 인해 군은
증평군이 모두 24명분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오는 21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한다.종사할 분야는 환경미화로 하루 4시간, 주 3일을 근무하게 되며, 월 2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6개월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한 이번 일자리의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이다.저소득가정 노인 선발을 원칙으로 하며 고령자가 우선된다.신청서 교부와 접수는 증평종
증평군의 2005년도 사회복지시책 관련 예산이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동안에도 복지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왔던 군은 저소득층 주민과 노령 인구에 대한 복지기반 조성에 고삐를 당길 수 있게 됐다.증평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올해 34억원을 들여 1000여명에 이르는 지역 저소득주민의 생계비와 주거비, 교육비 등을
괴산군과 증평군에 때 아닌 20대 인구의 전입이 늘고 있다.이 같은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다음달 공고예정인 지방공무원 제한경쟁 특별임용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약할 것이 예상되는 괴산과 증평지역을 목표로 '위장 전입 수험생'이 몰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실제 20대 전입현상은 특히 도서관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14일 감물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 대한 괴산군수 연두순방 일정의 막이 올랐다.군민과 눈높이를 같이하는 대담형식으로 진행해 나갈 이번 순방 행사는 15일 장연면, 16일 연풍면, 17일 칠성면, 18일 문광면 등의 순으로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된다.김문배 괴산군수는 올해 순방에서 소수력발전소·장연골프장·중원대학교·각종 도로 건립과 같은 주요 사업계획에
괴산경찰서가 높은 사망 사고율을 보이고 있는 오토바이 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별 단속에 나섰다.16일 괴산서에 따르면 괴산·증평지역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03년에 비해 30.3%가 줄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전체 사망사고의 13%를 차지하는 등 증가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전체 교통사고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차지
증평군 두타산 정상의 땅값이 평당 1200원대를 넘어서 1320원으로 공식 평가됐다. 지난해 1188원에서 132원이 오른 가격이다.군내 최고 비싼 터는 증평읍 중동리 1∼3번지 명시당 부지로 역시 지난해보다 30만원 이상 오른 평당 759만원이다.14일 증평군은 581개 표준지에 대한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 전년에 비해 432필지의 가격을 높여서 평가
괴산지역 농민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데 관심이 많고, 이를 위한 영농 교육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올 영농교육 참가자 4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49%인 228명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83%인 386명이 영농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했다.친환
괴산교육청이 지난주 초 단행한 일반직에 대한 인사를 두고 공무원단체가 '교원인사와 비교해 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14일 공무원노조 충북교육청지부 준비위원회를 비롯한 괴산교육청 소속 일반직 직원들에 따르면 괴산교육청은 월요일인 지난 7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5일에야 인사내용을 발표했다.이는 임용일로부터 사실상 6시간 전에 발표된 것으로 임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