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구제역 방역에 사용된 소독제를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이러한 방식은 구제역 발병 후 처음 시행되는 사례다. 최근 현장을 찾은 농식품부와 충북도 관계자 등도 칭찬을 보내 주목받기도 했다.26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석곡리 인근 방역초소에 소독제 저장시설을 마련했다.지난 16~17일 이틀간 세 곳 초소마다 저장시설을 설치, 하천과 농지에 흘러드는 소독폐수를 막고 있다.군은 1차(20일) 14t을 해결한 데 이어 이날 5t의 소독폐수를 모아 위탁 처리했다.폐수 처리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센터장 성희정)가 제23회 진천농다리축제 기간(26~28일) 지역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연다.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극복하고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특별판매전은 유통업체부터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함께하면 대박 나는 2023 동행 축제’와 연계해 이뤄지는 행사다.참여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업체들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한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전통시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내달 말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교육현장, 술·담배 판매업장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혼선이 나타나고 있다.29일 법제처에 따르면 내달 28일부터 행정에 관한 나이는 다른 법령 등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생일을 산입해 만 나이로 계산한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 행정기본법 개정조치로, 국내 나이체계의 복잡성을 해소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현재 우리나라는 만 나이, 연 나이, 세는 나이를 동시에 사용 중이다.일상생활에선 태어난 날부터 1살로 인정해 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남창업보육협의회(회장 허철무)는 26일 도내 8개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참가한 지역 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 ‘2023 Cheer-UP Festival(치얼-업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메인행사로는 개회식,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관련 명사 강연과 7개 기업 데모데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부대행사로는 스타트업 전시부스, 정책·자금·법률 등 7개 분야 1대 1 멘토링하는 레인보우솔루션, 충남 내 소비재 기업이 모인 플리마켓, 지역 내 기업-투자자 네트워킹까지 스타트업에 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유일 학교폭력치유센터인 대전 해맑음센터를 방문해 책임을 통감했다. 앞서 대전에 위치한 전국 유일 학교폭력지원기관인 ‘해맑음센터’는 시설 노후로 이전이 결정됐다.해맑음센터는 대전의 한 폐교(옛 대동초)를 활용해 10년간 활용했는데 세월이 흐르며 지반침하 등 폐교시설이 노후되며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여당 의원들과 안전 문제로 폐쇄된 대전 해맑음센터를 방문한 이 부총리는 시설 안전실태 점검했다.현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1개교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의 사업신청서 제출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지역대학들은 해당 사업에 대학의 명운이 걸렸다는 판단 아래 대학 간 통합부터 연합대학, 해외 교류 등 각종 전략을 내세우며 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29일 교육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은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모든 대학을 살릴 수 없다는 판단에서 지속가능한 대학에 ‘선택과 집중’에 따른 투자를 하겠다는 취지로, 대학의 구조 개혁과 혁신 등에 목적을 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자동차 부품기업 10곳 중 4곳은 미래차 전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충남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으로 본 생태계 변화와 미래차 대응 방안’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연구원은 지난해 6월 도내 북부권 소재 자동차 부품기업 32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미래차 전환에 대한 지역 업계의 입장을 들여다봤다.이 결과 도내 차량 부품기업 39.6%는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 대응에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유로는 △단독 자신 없음 23.9% △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밭대학교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3.0)은 최근 미래창의인재교육원과 공동으로 ‘2023학년도 학생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한밭대 변영조 미래창의인재교육원장, 창업동아리 학생들, 관련 교수 및 직원 등이 참석해 미래의 청년기업가로 성장할 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으며, 선언문 낭독, 지원비 사용계획 작성요령 설명 등이 진행됐다.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한 산업경영공학과 연채린 학생은 “창업에 관심이 많아 창업동아리 활동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수탁운영하는 테미오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지역 문화시설 기반의 인문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인문활동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인문활동가를 활용한 자생적 인문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테미오래는 인문기반의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인 ‘테미고개 너머 미래 여행(1932로부터의 편지)’으로 선정, 5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세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전담조직 구성을 통해 피해 사실 조사와 지원대책 마련 등 대응에 나선다.대전시는 26일 전세사기 피해 지원 대응, 피해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피해 지원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TF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주택국 토지정보과 내 실무팀 8명 등으로 구성되며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 받게 된다.이를 바탕으로 TF는 전세사기 피해 신청 접수와 피해사실 조사 전담은 물론 지원책 연계 등에 대한 업무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 실린 8기의 위성 중 5기의 신호를 수신했다.큐브 위성인 됴요샛 2기와 민간기업의 1기는 아직 신호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누리호 위성 교신 진행 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25일 오후 6시 24분 누리호 발사 이후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발사 당일인 25일 오후 7시 7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위성신호 수신과 오후 7시 58분경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부처님오신날 연휴 동안 비가 올 수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6일 오전부터 충청권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비는 27일에도 충청권과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등에서 5∼20㎜ 올 전망이다.28∼29일은 우리나라가 저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중국 중남부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중국 북부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대를 형성할 전망이다.기온은 28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1~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이제 더 이상 미래가 아닌 스마트시티 시대의 전기차 화재 안전 인프라를 책임지겠다는 각오입니다.”이재환(44) ‘리모빌리티’ 대표는 안전한 전기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온 박사 출신 기업인이다.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됐다.지난 2015년 IT 융합 공학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니던 중, 지도교수의 한마디가 뇌리에 박혔다.점점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안전에 관련한 문제가 생길 경우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말이었다.그 순간이 바로 연구에서 창업까지 잇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그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2021년 중부권에서 처음 시작된 도시정비사업 전문 교육과정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4기 개강식을 갖고 12주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26일 목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와 충청투데이는 목원대 건축도시지원센터에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4기' 개강식을 갖고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을 진행했다.앞서 진행된 1기, 2기,3기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성료되면서 4기 개강에 대한 문의도 쇄도했다.이에 목원대와 충청투데이는 4기 수강생 모집 마치고 이날 개강식을 가졌다.조합장·추진위원장·조합집행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실용 위성을 싣고 3차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지역 과학기술계 곳곳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먼저 독자적인 우리 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지난 13년의 노력으로 누리호 발사 체계 구축이 완성되고 있다는 의견이다.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13년 전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누리호 발사 체계 구축을 시작한 것처럼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하나하나 체계를 실증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오늘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하고 4, 5,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주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값진 경험이 남긴 선물로 여겨지고 있다.우리나라는 과거 1992년 우리별 1호를 개발하며 우주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고, 이후 나로호에 이어 누리호까지 이어졌다.이번 3차 발사 성공은 그동안 우주 발사체 개발에 매진해온 연구진들의 노력의 결과다.이 가운데 우리나라 ‘위성’ 기술은 꽤 오래전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다. 처음으로 우주개척 시대를 알린 것은 1992년 8월, 인공위성 우리별 1호 발사다.1년 뒤에는 우리별 2호, 1999년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는 우주 강대국 반열에 오르게 됐다.이번 발사 성공을 통해 지난 2차 발사가 우연히 성공한 것이 아닌, 이제 명실공히 우주 강대국으로서 입증을 해낸 것이다.특히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개발한 ‘발사체’에 국산 ‘실용 인공위성’을 실어 보낸 세계 10번째 나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른바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스페이스 클럽은 발사체와 위성을 자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나라를 뜻한다.앞서 누리호 2차 발사를 통해 이미 1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연주는 ‘제품디자이너’라는 꿈을 위해 매일 전진하고 있다.제품디자이너라는 꿈을 키우면서 실제 제품디자이너의 삶은 어떤 삶인지 궁금해졌다. 머릿속으로 그리고 있는 디자이너 삶이 실제 디자이너가 살아가는 모습일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연주를 위해 원목가구 전문기업 ‘인아트’ 이지현 멘토를 소개했다.연주를 만난 이 멘토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제품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제품디자이너 지망생인 연주가 가장 궁금했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 3차 발사가 성공했다.▶관련기사 4면지난해 2차 발사에 이어 3차 발사까지 성공한 우리나라는 독자기술로 1t 이상 발사체를 우주로 보낼 수 있는 진정한 우주 강국 반열에 오르게 됐다.누리호는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군의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출발한 뒤 순조롭게 비행해 목표로 한 550km 궤도에 진입했다. 누리호는 이륙후 2분 5초만에 1단 분리에 성공했고 3분 54초 후 페어링(위성 등 발사체 탑재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덮개)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