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27일 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담당공무원이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금산 출신 독립유공자 이일남 애국지사가 지난해 11월 별세로 관내 생존 독립유공자는 존재하지 않고 독립유공자 유족은 총 5명이다.위문품으로 충남도에서 준비한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군에서 준비한 금산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군은 이번 삼일절 위문과 함께 올해 8월 광복절, 11월 순국선열의 날에도 독립유공자 위문방문을 할 계획이다.정부에서는 나라를 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 유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보훈명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7월까지 경증 치매노인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치유농업프로그램은 관내 치유농장 4개소에서 5회기 진행되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1·2기로 나눠 총 20회 매주 수요일 운영 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복조리 만들기, 꽃꽂이, 족욕 등 다양한 농촌 체험과 기분전환을 위한 농장 산책, 정원 및 텃밭 가꾸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신체 사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노인의 신체적, 인지적, 심리, 정서적,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역특화작목인 홍희 딸기묘 18만주를 국내외로 분양했다고 2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전국 시·군과 중앙아시아 등지로 홍희 딸기묘를 수출했다.홍희딸기는 다른 딸기에 비해 고당도·고품질로, 착색기간에 따라 사과·청포도·복숭아 맛이 나는 과즙과 식미가 풍부하다.국내 대표 딸기 품종인 설향보다 수확량이 높고 고온기에도 비대가 잘 되며 뿌리병 저항성이 큰 것이 장점이다.이승복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육묘가 딸기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바이러스에 강한 품종의 육모로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더불어민주당 3차 경선 결과 충남 천안병에서 이정문 의원이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승리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3차 경선 지역구 경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3차 경선 지역구는 충남 2곳을 포함한 총 13곳이다.천안병에서는 현역인 이정문 의원이 김연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이 의원은 국민의힘 이창수 중앙당 인권위원장과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 중 승자와 본선에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보령서천에서는 나 전 군수가 공천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37년 6개월’. 교육계를 떠나는 방식도 역시 그 다웠다.제31대 박종덕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정년 퇴임식이 28일 오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퇴임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외부 인사라고는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과 김미영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뿐이었다. 당사자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부드러운 카리스마, 온화한 미소’.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이 박 교육장을 소개할 때 나오는 표현이었다. 그는 평소에도 겸손과 배려, 존중이 몸에 밴 인물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다.그랬던 영향인지 이날
동네 골목길을 적시는 2월의 봄비가 내린다. 봄의 날씨가 찬 기온으로 늦겨울을 넘나든다. 비와 진눈개비로 변화하는 날씨는 봄이 온다는 계절의 순환이다. 땅과 하늘을 연결하며 내리는 봄비는 자연과 사람에게 수많은 사연과 인연을 만들 것이다.동네를 가르는 골목길의 수목에서 가녀린 듯 맺힌 빗방울을 보았다. 봄의 길목에서 보는 방울진 눈요기였다. 떨어질 듯 반원의 매달림이 우리의 삶 같이 보였다. 길가의 노란 잔디 속에서 자세히 보면 파란 싹이 촉수를 뻗었다. 우리가 느끼는 봄추위보다 먼저 새싹과 푸릇함이 보인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37년 전 고시 동년배가 4·10총선 출마 동기로 만나 화제다.28일 김학도 국민의힘 예비후보(청주 흥덕)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김학도 예비후보와 같은 당 김진모 예비후보(청주 서원)는 1987년에 각각 행정고시, 사법고시에 합격했다.김학도 예비후보는 경선을 벌이고 있고, 김진모 예비후보는 앞서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 준비에 한창이다.둘 다 경주 김 씨로, 김학도 후보가 할아버지뻘이라고 한다.두 사람의 고시 합격은 부친이 둘 다 충북도교육청에 근무하던 시절 이뤄진 것도 닮은 점이다.김학도 예비후보의 부친 김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증평진천음성)은 28일 진천군청에서 4·10총선에 임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임 의원은 앞서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이다.임 의원은 “깊은 애정으로 지난 4년을 함께 해주신 증평, 진천, 음성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민심의 무게를 무겁게 여기고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중부3군의 더 큰 미래와 중단 없는 변화를 위해, 나라의 후퇴와 퇴행을 막기 위해,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이루기 위해 출마한다”고 했다.또 “더 좋아지는 증평진천음성과 3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예비후보(청주 상당)가 28일 청주시 상당구 5개면에 미래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창업농 육성과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스마트팜 농촌특화지구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스마트농업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청주시 상당구 5개면에는 청년농·창업농을 육성할 대규모 스마트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높은 시설투자비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임대형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토록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유성갑 지역구에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대덕구에 박경호 전 국민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 세종을 선거구에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이 본선행 열차에 올라탔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지난 26~27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24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충청권에선 대전 유성갑, 대덕, 세종을 3곳이 포함됐다.유성갑에서는 윤 전 청장이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과 경선에서 승리했고, 대덕구는 박 전 위원장이 이석봉 전 대전시경제부시장을 제치고 본선에 진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목원대학교를 명문사학으로 견인한 남기철 전 학장이 27일 별세했다.향년 98세다.1969~1984년까지 목원대 4~8대 학장을 지낸 그는 목원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1925년 감리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남기철 학장은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스카릿대학교(Scarritt College)에서 음악석사를 취득했고,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신학석사와 철학박사(조직신학)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54년 대전 중앙감리교회 목사로서 목원대 설립 과정에 참여했고, 조직신학 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 새롭게 리뉴얼된 ‘함께가게 시즌2’ 모집을 시작했다.‘함께가게’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구단과 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함께가게’는 다양한 혜택에 힘입어 큰 성원을 받으며 지난 2023년에는 70호점을 돌파했다.‘함께가게 시즌2’는 팬들의 업체 방문을 통한 직접적인 홍보 지원을 위해 ‘방문 인증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새롭게 도입했다.대전하나시티즌의 홈경기를 찾는 팬들에게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 가능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정부와 의사계가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보건의료노조가 진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이하 의료노조)와 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는 28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와 정부, 병원에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요구했다.의료노조는 정부와 의사들 간 ‘치킨게임’으로 치닿는 현 상황을 벗어나 적합한 의료체계 수립을 위한 방안을 전문가와 시민 등이 참여한 공론의 장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신문수 의료노조 본부장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故 서이초 교사의 순직 인정 이후, 故대전용산초 교사의 순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인사혁신처가 7개월여만에 서이초 교사와 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의 순직을 인정했다.앞서 경기도 호원초 故 이영승 교사 또한 장기간의 교권 침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죽음의 원인으로 인정받아 순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이 같은 결정에 교원단체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고 더불어 대전 용산초 교사의 순직 인정을 함께 촉구했다.지난해 7월 서이초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을 계기로 교권 추락의 민낯이 드러났고 교권 회복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은 28일 "4.10 총선 압승을 통해 국민 뜻대로 오직 대전 동구를 행복하게 만드는 변화의 시작을 열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윤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과 동구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라는 주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동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전 의석수 7석 모두를 맡기셨던 민주당은 결국 대전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는 국민의 명령을, 동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달라는 절반한 시민이 부름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경주이씨 문헌공파 화수회로부터 초려 이유태(1607∼1684년) 관련 유물 211점을 인수받았다.시는 28일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우리 지역의 역사를 대표하는 초려 이유태의 유물 기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유태는 조선 후기 문신, 학자로 송시열, 송준길, 윤증, 유계 등과 함께 충청5현(忠淸5賢)으로 불리던 인물이다. 예학에 뛰어나 학문으로 이름이 높았으며 저술서 ‘기해봉사’에는 양반의 군대복무 등 당시로선 파격적인 개혁사상을 주장하기도 했다.초려 이유태 유물은 세종시 출범 이전 공주대학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대학교 제19대 이진숙 총장이 27일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4년 총장 임기를 마쳤다.이날 이임식은 4년간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에서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0년 2월 28일 취임해 4년의 임기를 마친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기치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초광역 캠퍼스 조성, ‘CNU 비전 2050’ 정립, 대규모 정부재정지원 사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이하 센터)가 3월부터 ‘감성투어’ 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4000여명의 관광객과 2억원 이상의 수입을 이끌어내 충주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감성투어 올해 ‘여행하기 좋은 날(Great Day)’라는 콘셉트로 충주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감성투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체 맞춤형 투어와 충주의 별빛을 찾아 떠나는 ▲감성별빛투어가 수시 운행되며, 충주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감성시티투어, 작년 한 해 큰 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대전과 충남 서산, 충북 충주 등 충청권 8개 지역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28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결과 충청권에선 ⟁대전 ⟁충남 서산 ⟁충남 아산 ⟁충북 충주 ⟁충북 제천 ⟁충북 옥천 ⟁충북 진천·음성 ⟁충북 괴산이 선정됐다.지방시대위와 교육부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범지역을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해 운영한다.대전과 충북 충주, 진천·음성은 선도지역으로, 충남 서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28일 “충청판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며 제22대 총선 대전 서구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전략가로서 대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균형발전 전략을 통해 대전과 충청이 한 데 모여 미래 동력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중심으로 세종과 오송을 이어 충청을 넘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내겠다”며 “대전·세종·오송의 골든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