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등산객들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도시락을 선보인다.이번 가을부터 군의 대표적 명산인 오서산에서 억새풀의 장관과 함께 건강도시락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10일 홍성군관광두레협의회(회장 김용태, 관광두레PD 최철, 청년PD 신동호)의 주민사업체 오서산상담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서정식, 이하 상담마을조합)에 따르면 오서산 등산객들을 위한 ‘오서산 엄마들의 건강 도시락’을 개발했다.건강 도시락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사업 상품개발 프로젝트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총 6차례에 걸쳐 외식전문
에어컨을 틀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며 가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가을은 아름답지만 왠지 모르게 쓸쓸한 느낌이 드는 계절이다. 이럴 때일수록 감성충전은 더더욱 필수다.가을 감성 저격하는 문화예술 공연들을 소개한다. ▲시대를 넘나드는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섬세한 표현과 안정된 테크닉을 갖춘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은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개최한다.목원대학교 음악대학을 전체 수석으로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은은 오스트리아로 유학해 빈 시립음악대학교 최고연주자과정
고소득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감췄다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통해 적발됐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경기군포시갑·민주당)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부터 올해 9월까지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유튜버 7명이 총 45억의 소득을 올려놓고도 광고수입금액 전액 누락 등으로 소득을 탈루한 사실이 적발됐다.국세청은 이들 7명에게 총 1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과세 당국에 적발된 일부 유튜버들의 사례이긴 하지만 고소득 유튜버의 소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중소기업에 이어 사회적기업들에게도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지역 사회가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분위기와 달리 공공기관들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율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기관들의 사회적기업의 제품 구매율이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사회적기업의 영업활동으로 얻어진 수익의 일부는 지역 사회에 재투자 되며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영화 ‘재심’은 2000년 8월 전북 익산시에서 발생한 40대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다.경찰은 이 사건의 목격자였던 A씨(당시 15세)에게 살인죄를 적용했다. 그러나 진범이 따로 있다는 제보로 경찰이 재수사를 했고 결국 경찰이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심이 결정됐다.'무기수 김신혜', '약촌오거리 살인',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 등의 사건 재심을 맡았던 박준영 변호사가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 범인 윤모(52) 씨의 재심청구 추진을 자청하고 나섰다.박 변호사는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
여름밤에 이어 가을밤에도 청주 문화재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10일 청주시에 따르면 두 번째 청주문화재야행이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중앙공원~성안길~용두사지 철당간~청녕각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이번 청주문화재야행에서는 고려·조선 시대 문화재와 옛 청주읍성 성안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시·공연·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문화재 인증 프로그램인 스탬프투어 ‘청주문화재야행, 별을 찾아라’와 성안길, 서문시장, 중앙로의 먹거리·즐길 거리를 탐방하는 ‘맛깔난 청주문화재야행 탐방’ 등 도심의 역사를 자
최근 대전과 세종 주택가에서 멧돼지가 잇달아 출몰해 소동이 벌어지고 있다.겨울을 앞두고 멧돼지들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도심까지 진출한 것인데 자칫 잘못하면 멧돼지를 자극하거나 공격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까지 3년간 멧돼지 출몰로 인한 119 구조대 출동 건수는 월평균 278건에 이르며 월별로는 10월에 멧돼지 출몰 건수가 가장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나들이,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맷돼지의 습성과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아보자.▲멧돼지는 이런 특성이 있어요멧돼지는 잡식성이며 주로 깊은 산
수확철이 다가온 가운데 10~11월 사이 농기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체 사고의 대부분이 운전 부주의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수확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2018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10월~11월 수확철에 발생한 농업기계 사고는 205건이며 이는 전체 사고 1057건의 1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계 사고 중 59%에 달하는 625건이 운전 부주의로
검색어로 보는 10월 8일 핫차트입니다.1. 검찰개혁안조국 법무부 장관이 ‘국민과 검찰이 함께하는 검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조 장관은 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검찰개혁을 위한 ‘신속 추진과제’를 선정해 당장 이달부터 관련 규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신속 추진과제에는 검찰 직접수사부서 축소와 형사·공판부 확대, 검사 파견 최소화가 담겼다.법무부는 형사·공판부 검사들의 업무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을 받아온 검사 파견을 최소화하기 위한 ‘검사 파견 심사위원회 지침’을 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지침에 따라 내외부
“다시는 제 아들같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아이가 없도록 국민 여러분들께 도움을 구합니다”최근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국민 청원글이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스쿨존은 어린이 보행자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거리의 차량 운행속도를 30km 이내로 제한한 구간이다.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 9월 11일 오후 6시경 초등학생 김민식(9) 군은 동생(4)과 함께 엄마가 일하는 용화동 온양중학교 정문 앞 사거리 인근 치킨집을 향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앞으로 학생이 교사를 때리거나 성폭력을 한 번이라도 저지르면 퇴학 처분이 내려진다.교사 지위 향상을 위한 법이 이달 중 시행되는 가운데 해당 법률의 학교 현장 안착 안에 교원들의 관심이 쏠린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이날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교원지위법은 오는 17일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대전시교육청에서 집계한 ‘초·중·고교 교원 교육활동 침해·조치 현황’을 살펴보면 2018학년도 지난 한해 총 69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경제가 좀처럼 기지개를 켜지 못하는 가운데 또 다시 기준금리 인하가 전망되면서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통상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는 침체한 경기상황에 '약’이 되곤 하지만, 이미 지역경제가 저성장 흐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작지 않다.8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충청권 경제가 저성장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에 이어 또 한번의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날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기회복을 뒷받침 하는 방향으로 통화신
한국프로야구의 전설이자 한화이글스 출신인 정민철(47)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한화이글스 단장으로 프런트를 이끈다.한화는 8일 우완 최다승 기록을 가진 전설적인 프랜차이즈 투수 정민철 해설위원을 제10대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2016년 11월 한화 최초의 선수 출신 단장으로 부임한 박종훈 전 단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정민철 신임 단장은 1992년 한화 전신인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2009년까지 161승(128패 평균자책점 3.51)을 올렸다. 210승을 거둔 좌완 송진우 한화 코치에 이은 KBO리그 역대 2위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56)가 일명 ‘모방범죄’로 결론 나 범인까지 잡힌 8차 사건까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당시 사건 수사와 재판과정에 논란이 일고 있다.1988년 발생한 8차 사건을 수사한 당시 경찰은 방사성동위원소 감별법이란 최신 과학수사기법을 적용해 범인을 잡았다고 발표했으나 이춘재의 자백으로 30여년 만에 미궁으로 빠지는 형국이다.특히 8차 사건 범인으로 검거돼 20년간 복역했던 윤모(당시 22세․농기계 수리공) 씨가 재판 과정에서 “고문을 당해 허위 자백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확인돼 향후 수사 과정에 관심이
“뒷골목에서 생활하는 우리들은 아예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차별 당하는 기분이 드네요.”낡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대전 정동의 쪽방촌.쪽방촌은 여인숙 등 오래된 숙박업소와 쪽방 등이 밀집한 곳으로 성매매 우범지역이란 인식 탓에 일반인들이 접근을 꺼리던 곳이었다.이런 쪽방촌에도 최근 개발 바람이 불면서 그동안 어려움 속에 동고동락하던 주민 사이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쪽방촌에서 30년 넘게 거주중이라는 주민 A(63․여) 씨는 “몇 년 전부터 대전시가 쪽방촌 메인 골목만 신경써준다”며 불만을 표했다.A씨는 “시가 메인 골목 위주로만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주택가에도 애견카페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지만 소음 문제 등을 놓고 지역주민 사이 적잖은 마찰을 빚고 있다.구청 등에는 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규정이 없는 탓에 행정당국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7일 대전 대덕구와 중구 등에 따르면 현재 자치구 주민들은 집근처에 위치한 애견카페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출하고 있다.아파트에 너무 가까이 위치한 애견카페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실제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한 애견카페는 인근 아파트와 불과 57m 떨어져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미니사과 알프스오토메의 인기도 고공행진중이다.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과일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는 영동군은 알프스오토메도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알프스오토메는 보통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수확되며 과실은 40~50g정도로, 보통사과(250∼300g)의 7분의 1정도의 미니어쳐 모양을 하고 있다.포도당, 비타민 함량은 일반 사과의 10배이며 폴리페놀 성분도 풍부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품종으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또 칼륨이 들어있어 체내에서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도
노화의 증상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골밀도가 감소해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를 의미한다.뼛속이 텅텅 비어서 살짝 삐끗하는 정도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게 된다.뼈가 부러지기 직전까지도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용한 도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은 당연한 노화 현상 중 하나이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 몸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하는 것이 백세시대에 무병장수를 위해 필요한 일이다.▲여성 환자가 많은 골다공증우리 몸의 뼈는 30대에 가장 단단
검색어로 보는 10월 7일 핫차트입니다.1. 홍콩 시위‘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을 반대하는 홍콩 시위가 갈수록 더 격렬해지고 있다.홍콩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이 5일 0시부터 시행되면서 이에 따른 시위대 체포도 이어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첫 체포는 5일 밤 10시 타이포 지역에서 마스크를 벗으라는 경찰의 요구에 불응한 시민 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를 포함해 이날 최소 13명이 복면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홍콩 도심에서 대규모 복면금
120여 년 간 충남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1896년 충남도 탄생부터 100년 전 충남도청에서 사용하던 영문 타자기, 도청이 공주에서 대전과 내포신도시로 이전할 때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까지 기록으로 담은 전시다.7일 도에 따르면 도청 지하1층 전시공간에서 ‘기록으로 보는 충남’ 전시회를 개막했다.오는 18일까지 12일 간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근대 행정 장비 △충남도 탄생 및 1930년대 도청 이전 △충남의 옛 모습 △내포 시대 충남도정 등 5개 주제로 구성했다.전시물은 총 134점이다. 이 중에는 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