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신행정수도 건설 작업이 구체화되면서 개발 기대감에 편승, 올 들어 대전·충남지역 부동산 중개업소가 급증하고 있다.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대전지역에 등록한 부동산 중개업소는 모두 2371개소로 지난해 같은 시점(2135개소)과 비교해 11.1% 증가했다.특히 최근 1년간 택지개발사업 및 아파트 분양물량 등 개발 호재가 쏟아졌던 서구와 유성
8월 말 분양 예정인 가오지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가오지구 현지에 군락형태로 만들어진다.동시분양을 추진 중인 현대산업개발, 코오롱씨엔씨, 모아건설, MS종합건설 등 4개사는 가오지구 내 초등학교 예정부지 4000여평에 4개의 모델하우스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 4개사는 당초 둔산동 대덕대로 주변에 모델하우스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지난달부터 관
정부가 서민 주거복지 확대 방안을 마련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 내의 11평 이하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전체 임대주택 물량의 30% 수준으로 의무화하려는 것에 대해 사업 예정지 주민들이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주민들은 소형 임대주택을 집중 배치할 경우,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주택 형태만 변화할 뿐 슬럼상태가 이어져 재개발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
그동안 300세대 이상 아파트 신축에만 적용됐던 학교용지 부담금 납부 대상이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되고 부담금액은 분양가의 0.8%에서 0.4%로 하향 조정된다.부담 주체도 최초 분양계약자에서 개발사업자로 변경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최근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상정 등의 절차를 거
건설교통부는 건축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축법과 동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개정안은 건축주가 원하면 건축 허가 신청 전에 입지 기준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 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결정을 받으면 농지전용 허가를 비롯해 산림훼손 허가, 개발행위 허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미미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4월 이후 지속된 전세가격의 하락세는 멈춰 섰다.8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최근 2주간의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매매는 0.22%, 전세는 0.03%가 각각 상승했다.매매가격은 앞선 2주간의 상승률(0.43%)에 비해 대폭 둔화된 것이고, 전세가는 지역에 따라 오르고 내림이 엇갈려 사실상 변
도시 빈민들을 대상으로 월 부담액이 10만원선인 다가구형 임대주택이 본격 공급된다.8일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민주거복지 확대 방안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서민주거복지 확대 방안에 따르면 건교부는 주택공사 등을 통해 2008년까지 도심권내 다가구주택 1만 가구를 집중 매입한 뒤 이를 도시 빈민층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이
대전엑스포 컨벤션센터 내 부지에 들어설 800세대 안팎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은 내년 1/4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10일 공식 출범할 대전엑스포 컨벤션복합센터 PF사업 추진 특수목적 회사 ㈜스마트시티는 "단지 내 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사업성이 우수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분양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 시기는 내년 1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산업용지에 아파트형 공장이 설립된다.㈜대덕테크노밸리는 8일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위해 남정건설㈜과 산업용지 2만 4069㎡(7281평)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상복합 전문 건설업체인 ㈜남정건설은 이날 매입한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5800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해 분양할 예정이다.이 아파트형 공
분양권 시세의 지역별, 단지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비인기 지역의 분양권은 시세 하락에 이어 급매물이 쏟아지는 반면,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호가 위주의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대조적인 모습이다.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단지별, 지역별로 소비자들의 '기호화'가 두드러지면서 비인기지역의 분양권은 시세 하락에 이어 거래조차 실종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분
아파트 조기 입주를 유도하려는 건설사와 무리한 조기 입주라며 반대하는 분양자들 사이에 마찰을 빚고 있다.조기 입주를 위해 건설사측이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단지는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유성구 노은2지구 호반건설의 반석(536세대)과 송림(452세대) 등 2개 단지.시행 및 시공사인 호반건설은 지난달 27일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조
대전 노은2지구에 마지막으로 입주할 642가구가 이달 중 가려진다.모두 14개인 노은2지구의 아파트 단지 중 입주자가 가려지지 않은 것은 3블록 주공 국민임대 단지뿐이다.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오는 17, 18일 양일간 순위별로 노은2지구 3블록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21평형 429세대와 24평형 2
상가, 오피스텔 등 대형 건축물에 대한 후분양제가 이르면 올해 안에 시행될 전망이다.건설교통부는 6일 건축물의 분양시기와 분양조건 등을 담은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법률 제정안은 국회를 통과한 뒤 공포 후 6개월이 지나야 시행되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 또는 내년 초에 시행
지가(地價)와 인건비 및 자재비 등 공사원가가 크게 오른 것 외에 최근 수개월 동안 정부가 잇따라 각종 품질 관련 규제책을 발표해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부가 발표한 대부분의 규제책이 적용되는 내년 이후 아파트 분양가는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지가는 지난 2000년도(아파트 용지 기준 120만∼150만원)
대전 노은2지구와 아산 용화2지구의 잔여필지가 이달 말 일반에 공개 매각된다.토지공사 대전충남지사는 노은2지구 종교용지 2개 필지와 용화2지구 근린생활용지 및 단독주택용지(점포 겸용) 각 1개 필지씩을 공개 매각키로 하고, 오는 29일과 30일 분양 및 입찰신청서를 접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노은2지구의 종교용지 2개 필지는 1500평 규모로 평균 평당가
대전지역 민간건설경기 발주액은 지난해 2/4분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통계청 충남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대전지역 건설 발주액은 596억 8000만원으로 전년 동월(947억 3300만원)에 비해 37.0%나 큰 폭으로 감소했다.이는 건설 발주액이 387억원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74.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아파트 매물은 서구와 유성구가 2주째 증가한 반면, 동·중·대덕구는 큰 폭으로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한화리츠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대비 이달 첫째주 대전지역 아파트 매물은 서구와 유성구가 각각 3.9%, 4.8% 증가했다.반면 동구가 5.2%로 큰 폭의 매물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중·대덕구도 4.5%, 3.7% 각각 감소했다.이달 첫째주에는 시세 오름
오는 9일 경부고속도로 옥천 일대 일부 구간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차선 도색과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2차례에 걸쳐 경부선 옥천 일부 구간에 대한 차량통행 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차량통제 구간은 옥천읍 문정리 일대 900m와 군북면 이백리에서 증약리까지 2.2㎞로 1시간의
'초록마을 신계초등학교라고 불러 주세요.'내달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입주가 이루어질 대전 복수지구 아파트 단지의 이름이 '초록마을'로 확정됐다.그동안 아파트 단지 이름은 공무원들이 한글학자에게 외뢰해 일방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초록마을은 사정이 다르다.서구가 한글학자로부터 '새내마을'이란 이름을 받아 지정하려 했지만 입주 예정자들은 '물이 샌
3일부터 거래된 소형주택(전용면적 18평 이하)은 60%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1가구 3주택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재정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양도세 중과세 제외 대상은 수도권과 서울, 대전 등 7대 도시 주택 가운데 국세청 기준시가가 4000만원 이하이면서 전용면적이 18평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