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전지역의 부동산, 건설, 건축 등 지역 실물경기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에 따른 기대심리로 건축 물량이 과잉 공급된데다 올 들어 불어 닥친 국내 경기불황과 지역경제의 침체 영향으로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의 반토막으로 떨어졌고 토지거래도 대폭 줄었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축허가 면
신행정수도 반경 10㎞ 밖의 지역에 대해 시가화 조정구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연기·공주지역 부동산 시장은 매기(買氣)가 끊기는 등 조정기미를 보이고 있다.시가화 조정구역으로 지정되는 곳은 국방 또는 공익 목적의 사업 이외에는 건축물의 신축 및 토지형질 변경 등의 행위에 대해 최소 5년에서 최고 20년까지 제한된다.지난 5일 행수 후보지 평가 결과
공동주택사업 방식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원하는 동구 대동지구 주민이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의결 변경에 따른 재검토 요구에 반발하고 있다.주민에 따르면 4만 2500㎡(1만 3000여평)에 달하는 대동지구는 용운천 수계에 위치해 있는 상습 침수지역으로 주민의 93%가량이 공동주택 사업 방식을 절실히 원하고 있다.지구 내 전체 350세대에 1000여명이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지방 소재 시·군·구를 중심으로 투기지역이 단계적으로 해제될 전망이다.13일 재정경제부는 집값이나 땅값이 많이 내린 지역부터 객관적 근거를 토대로 투기지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는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행령 개정안은 국무회의 통과 후 1∼2주가 지나면 실시할 수 있어 관련 용역 결과가 발표되는 8월 말경 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비로 7조원 이상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보상비는 역대 최대 규모로 상당 부분의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재유입될 것으로 보여 곳곳에서 부동산 가격을 둘러싼 후폭풍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가장 큰 보상이 이루어지는 곳은 행정수도 예정지로 정부 발표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 곧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한 방식인 현지주택개량방식이 각종 문제점을 노출시키면서 오히려 주거환경 악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1999년 12월 말까지 한시법이 적용돼 현지개량방식으로 개선 사업이 이뤄진 동구 대동2·신흥·성남1 등의 지구는 영원한 '달동네'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낳고 있다.현지개량방식은 노후 불량 주택 밀집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
대전엑스포 컨벤션복합부지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 시점이 예정보다 상당 기간 늦어질 전망이다.사업 시행자인 스마트시티㈜는 당초 내년 2월 전후로 예정했던 단지 내 주상복합아파트 800여세대에 대한 분양 시점이 3∼4개월 이상 미뤄져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이처럼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 시점이 늦어지는 것은 스마트시티가 엑스포 컨벤션복합
대전시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원내동 일원 12만 5000여평에 달하는 관저4지구에 대한 민간개발이 본격화된다.대전시는 해당 지역의 토지주들로 구성된 조합설립위원회가 제출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토지소유자의 54.9%(보유면적 69.5%)로부터 동의를 얻어 법적 조합설립요건(토지소유주의 1/2 이상 찬성에 이들이 보유한 면적이 전체 면적의 2/
행정수도 후보지에 대한 평점결과 1위를 차지한 공주·연기와 인근인 논산·계룡 지역이 이달 중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또 이들 4개 지역 가운데 지난해 10월 이미 지정된 공주를 제외한 3개 지역은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위원회는 12일 청와대, 재경부, 건교부, 국세청, 경찰청, 충남도와 충북도, 한국토지공사 등 유
대전지역 주택 전문 기업 금성백조주택이 12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리뉴얼 오픈한다.아파트 위주의 주택분양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금성백조는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정보는 물론, 부동산 법률을 비롯해 세무, 건설업 동향 등 각종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아울러 중도금 납입내역과 청약정보, 당첨자 확인 등의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모델하우스를 사이버상에
행정수도 입지가 사실상 공주와 연기 지역으로 확정된 이후 대전지역 아파트와 토지의 매물이 일제히 철수됐다.한화리츠가 분석한 주간매물 분석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대전의 아파트와 토지 매물은 각각 2.9%와 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행정수도가 공주·연기 지역으로 확정될 경우 대전이 배후 도시로의 역할을 맡게 돼 인구가 증가하고 투자가 확대될
원·투룸형 주상복합 밀집지역인 서구 갈마동 계룡로 인근에 양면 발코니가 설치된 계단식 아파트 구조의 주상복합이 선보인다.에스엘건설이 각각 시행과 시공을 담당할 '아트리움'은 60세대씩 2개 동 모두 120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선착순 분양한다.26평형부터 40평형까지 모두 5개 평형을 선보이는 아트리움은 둔산지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
대전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한 달 새 200세대 이상 줄어들었다.대전시가 8일 발표한 6월 말 현재 관내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모두 427세대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이는 5월 말 대비 203세대가 줄어든 것이다.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든 것은 신규 분양 없이 기존 미분양 적체 물량이 점진적으로 소진됐기 때문이다.더욱이 행정수도
6월 15일 기준으로 대전지역 전체 아파트 세대 수는 21만 9819세대로 파악됐다.이 중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는 208세대였고, 20년 이상도 8049세대에 달했다.9일 대전시가 발표한 연도별 아파트 준공현황에 따르면 지난 71년과 72년에 준공된 아파트가 각각 168세대와 40세대로 30년 이상이 경과된 아파트는 모두 208세대였다.이들 30
"공장 허가가 곧 떨어지는데 신축공사를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참 난감합니다."정부의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에 따라 수용될 가능성이 높아진 연기군 월산지방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천안의 C사는 산업단지가 속한 지역이 신행정수도에 포함되자 공장신축을 망설이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천안 공장이 임대 계약이 다 돼 곧바로 이전을 해야 하는데 8월 초 구역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본격 휴가철인 오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4일간을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토청은 국도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 중 부여∼논산 등 7개 구간 연장 26.8㎞을 임시 개방키로 했다.또 휴가인파가 몰리는 서해안 해수욕장과 계룡산·속리산·월악산 등 국립공원 일대 도로와 아상방조제∼태
대전 서남부권 3단계 개발 예정지에 위치한 충남방적 공장 부지에 대한 매각이 사실상 확정되자 1단계 사업지구 보상을 앞두고 있는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대전도시개발공사 등 3개 공동 시행사가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전체 73만 3784㎡(충우회 소유분 포함·약 22만평)인 충방 대전공장 부지는 1950억원에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인 RDS㈜에
이제는 추억이 돼 버린 '무제한 전매 가능' 부동산 상품이 잇따라 출시돼 수요자는 물론 신규 사업 구상에 골몰하고 있는 개발사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정부는 주상복합과 아파텔의 과열 청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만연하자 투기과열지구에 한해 지난해 3월 30일을 기준일로 이후 건축허가를 얻은 물량에 대해 전매를 전면 금지토록 하는 조치를 내렸다.다만 이전에
올해 상반기 중 대전에서는 모두 5421세대의 아파트가 분양 또는 임대 형태로 공급됐으며, 하반기에는 1만 4400여세대가 공급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7일 대전시가 발표한 '2004 상반기 아파트 공급내역 및 하반기 공급계획'에 따르면 상반기 중에는 주택공사가 981세대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 것 외에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4440세대의 분양 아파트를 공급
노은2지구가 오랜 침묵을 깨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입주가 시작된다.지난 99년 대전시 유성구 지족·노은·하기·반석동 일원 156만 6087㎡(47만 4000평)의 너른 대지에 '미래형 전원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역사(大役事)를 시작한 지 5년여 만의 일이다.2006년 7월 말까지 이 지구 내 14개 블럭에는 9072세대 2만 8115명의 인구가 입주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