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기관인 신협, 새마을금고가 허술한 내부통제시스템을 노출시키며 불법 대출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대전 모 신협 직원 김모씨는 2001년 6월 부동산업자 유모씨를 형식적인 조합원으로 가입시키고 담보가치가 없는 연립주택 분양권 등을 담보로 7000만원을 빌려 주는 등 총 4억4000여만원을 부정 대출해 준 혐의로 지난 1
정당한 방법으로 경쟁해야어떤 이들은 곧잘 스포츠를 인생의 축소판으로 비유한다.스포츠 경기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각자가 땀 흘려 준비한 기량을 공개된 장소에서 경쟁자와 겨루며 발휘하는 장이다.사업활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각 사업자들이 정당한 노력에 의해서 제품을 생산하고 그 제품의 가격·품질·서비스 등을 위주로 경쟁할 때 시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고 소
산업은행이 설비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 부양을 도모키 위해 기업대출 조건을 대폭 완화한다.산업은행은 18일부터 일반기업의 시설자금 대출 비율을 기존의 70%에서 중소기업과 같은 80%로 상향조정하고, 공장부지 매입 자금은 '6개월 이내 공장 착공이 가능한 기업'에서 '1년 이내 착공 가능한 기업'으로 대출 자격을 완화한다.또 2년으로 제한했던 단기 운영자금
구 충청은행을 비롯, IMF 외환위기 당시 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출된 5개 은행(경기·동남·동화·대동)의 직원 및 주주들에 대한 보상 관련 법안이 다시 논의된다.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0일 한나라당 요청으로 '강제 부당 퇴출은행의 피해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안건으로 금융정책소위원회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이 법안은 2000년 12월 한나라
국민은행이 전업 주부에 대한 신용카드 발급을 제한키로 하는 등 회원 확보에 열을 올리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부실 사전방지에 나섰다.국민은행은 14일 "신용카드 개인회원 자격기준을 대폭 강화, 소득이 불확실한 전업 주부들의 신용카드 회원 신규 가입을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국민은행은 그간 남편의 소득증빙 자료를 근거로 주부들에게 카드를 발급해 왔으
농협이 소외계층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개발한 공익상품 '온국민 하나로예금'이 발매 한달 만에 대전·충남지역에서 10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14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선보인 '온국민 하나로예금'은 지난 12일 현재 대전·충남지역 1003억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조2147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농협은 '온국민
미국 증시 하락과 옵션 만기일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급등하며 730선에 육박했다.14일 거래소시장은 사흘째 '사자'에 나선 외국인의 강도 높은 매수세로 인해 전날보다 13.93포인트(1.95%) 상승한 727.01로 장을 마감했다.이는 지난 1일 727.26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6억원, 29
대전·충남지역의 동전 발행 규모가 급감한 가운데 환수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1월부터 7월까지 관내 주화 발행액은 32억7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6억1100만원)에 비해 57.0%(43억3600만원) 감소했으며, 환수액(7700만원)이 83.3%(3500만원) 증가한 데 힘
국세청이 선진세정 구현의 일환으로 홈페이지(www.nts.go.kr)의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한다.대전지방국세청은 14일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는 납세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작업에 착수했다"며 "본청은 오는 11월,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는 오는 12월부터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국세청은
Q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지금까지 장부를 기장하지 않았으나 기준경비율제도 시행 등으로 장부를 기장하려 한다. 그런데 가족끼리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기장을 하기 위해 직원을 새로 채용할 수도 없고 해서 고민이다. 김씨와 같은 소규모 사업자가 손쉽게 작성할 수 있는 간편장부란 무엇인가? A 간편장부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국세청이 특별히
농협중앙회는 농협쌀의 고급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1회 대학생 농협쌀 포장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15일부터 신청서를 배부한다.미래의 쌀 소비 주체인 젊은층이 선호하는 쌀 포장 디자인 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농협쌀의 안전·고품질 이미지'를 컨셉으로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대상 1명에게 300만원의 상
지난달 대전·충남지역 은행권의 수신은 줄어든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올 7월 중 관내 은행권의 총수신은 예수금의 증가폭이 작아진데다 시장성예금도 기관자금 인출로 줄며 4936억원이 늘었던 전달에 비해 352억원이 감소했다.예수금은 요구불예금이 월말 부가세 납부 등의 영향으로 222억원이 줄고 금리인
미국 증시 강세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종합주가지수가 710선을 회복했다.13일 거래소시장은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로 인한 미국 증시 상승, 옵셥만기일(14일) 출회 매물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11.78포인트(1.68%) 오른 713.08로 장을 마감됐다.개인은 1574억원의
시중은행의 학자금 대출금리가 0.5%포인트 인하된다.국민은행은 12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비를 저리로 빌려 주고 졸업 후 장기 분할상환토록 하는 학자금 대출금리를 종전 연 5.25%에서 4.7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2학기 학자금 대출에 대한 정부 지원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300만원 대출시 연간 이자 부담이 15만7500
충청하나은행은 우량 채권과 주식 파생상품에 투자해 최고 연 9.4%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3개월, 6개월 만기의 단기형 상품 '하나지수플러스 채권형 신탁'을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이 상품은 자산의 대부분을 은행 발행 CD(양도성예금증서) 등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채권 이자 범위에서 주식 파생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구조를 갖고 있다.'불 스프레드'형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채소류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가을 무·배추 계약재배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산지농협을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총 97억원이 투입되는 올해 사업의 물량은 지난해보다 1815t(5.4%)이 늘어난 3만5200t으로 전국 총 사업물량 21만여t의 17%에 해당한다.대상농가는 오는 10~12월에 출하 예정인 홍성·서산·태안·아
지난달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경기침체 장기화로 제조업과 도·소매, 숙박업의 부도 규모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올 7월 중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32%로 6월(0.43%)에 비해 0.11%포인트 떨어졌다.지역별로는 대전이 0.34%, 충남이 0.30%로 각각 0.10%포
단위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기관이 신용회복지원협약 가입을 외면하고 있어 서민들의 신용 회복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일선 단위농협·신협·새마을금고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워크아웃을 지원할 여력이 없다며 협약 가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신용 회복을 신청하려는 서민들은 이에 따라 대출 거래 비중이 높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대전·충청지역에 대한 보증공급 목표를 1200억원 상향 조정, 총 2조3200억원의 보증 지원에 나선다.신보 충청지역본부는 11일 "당초 연간 보증공급 목표를 2조2000억원으로 설정했으나 이를 2조3200억원으로 늘렸다"며 "지난달 말 현재 1조2171억원을 보증공급, 당초 목표인 1조1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올 상반기 중 대전·충남지역의 신용카드 위장가맹점 61곳이 여신금융협회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여신금융협회는 올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국세청에 통보한 총 1262건의 카드 위장가맹점 신고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과 경기가 각각 520건(41.2%), 236건(18.7%)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한 가운데 대전은 31건(2.5%), 충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