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빈씨(전 홍익학원 이사) 별세 = 22일 오전 10시20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5일 오전 10시. 019-370-0342
○…창립 광수아트전=오는 26일까지 대전 유성문화원 갤러리○…장순업 화백의 서양화전=오는 26일까지 서산시문화회관○…이지은 개인전=오는 27일까지 대전 타임월드 갤러리○…이해리 개인전=오는 27일까지 대전 현대갤러리○…'자연-일상'전=24일부터 오는 30일 대전 Bnc갤러리○…김효정전=12월 5~11일 대전 타임월드 갤러리
제 4부 愼言牌와 承命牌南柯一夢(45)임금을 비롯한 왕족들 외에는 궁중에서 죽을 수 없다는 것이 궁중의 법도였다.궁녀들은 평생을 궁중에서 살지만 궁중에서 죽을 권리는 없었다.창덕궁에는 요금문(曜金門)이라는 문이 있었다. 금호문(金虎門)에서 원서동(苑西洞)쪽으로 조금 올라간 곳에 궁 밖으로 출입할 수 있게 만든 요금문은 환자나 다 죽게 된 사람이 나가는 문이
치약은 약이 아니다.치약은 비누 세제성분에 세척력을 높이기 위한 마모제(매우 작은 모래알갱이) 및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광택이 나게 하는 성분(글리세린), 청량감을 주는 성분이나 향 등과 적당히 혼합해서 만든 것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비누와 별반 다른 것이 없다.치약보다는 '세치제(Tooth Paste)'가 더 올바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일부 치약에
축농증이나 소화기능 떨어지면 심해치아를 깨끗이 닦는데도 유독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어린이들이 있다. 이는 주로 축농증이나 비염과 같이 코 관련 질환이 있거나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비위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다.소화 기능이 약해지면 음식물이 위에 오래 머물게 되고 이때 생긴 노폐물이 열을 발생시키면서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 위에 열이 쌓이게 되면 아
전국 광역단체 규모로는 처음으로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한 사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대전지검에 개설된 것은 획기적인 일이다. 지난 8월 대전지검 시민옴부즈만 출범에 이어 이번에 도입된 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인권 보호와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유용한 제도라는 점에서 그 역할을 기대할 만하다. 상담, 화해, 자문, 대
대전시가 발주한 주요 시설 공사가 잦은 설계 변경으로 공사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울산시 6급 공무원이 종합건설본부에서 근무한 3년간 매일 뇌물을 상납받은 혐의로 구속된 사건이 터진 후 "공사 있는 곳에 뇌물 있다"는 관행이 일반화된 게 아닌가 여겨질 정도다. 대전시의 잦은 설계 변경에 곱지 않은 시각이 쏠리는 이유가
할아버지는 중학생인 손자가 안쓰럽다."공부가 힘들지?" 손자는 잠시 제 엄마의 눈치를 살피는 듯하더니 다소곳이 대답했다."예,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다시 물었다."공부가 재미는 있니?" 손자는 머뭇거리지도 않았다."공부를 재미로 하나요?" 이것이 바로 '우문현답(愚問賢答)'이다.다시 할아버지가 물었다."그럼 어떡하니?"손자의 대답은 아주 간단했다."그렇다
국회 본회의에서 '신행정수도 건설특위 구성안'이 부결되자 이에 실망한 충청권의 반발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충청권 지자체와 시·도의회는 물론 행정수도 이전 범국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의 분노가 한꺼번에 폭발했다.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22일 한나라당 대전시지부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국회 및 한나라당 항의 방문, 반대 의원에 대한 내년 총선 낙선운동 등
며칠 전 가족들과 함께 '마애삼존불상'을 보러 가기 위해 서산에 갔다가 제대로 된 표지판이 없어서 찾아가는 데 이만저만 고생한 것이 아니다. 거리마다 걸려 있는 음식점 간판들이 도로표지판을 가리고 있어 잘 보이지 않아 동네 주민들에게 여러 번을 물어본 끝에야 간신히 불상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도착한 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미소 짓는 모습이
시내를 다니다 보면 각종 전선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어 갑갑하기 짝이 없다. 사방팔방으로 무질서하게 연결돼 있어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 게다가 인도에는 전봇대, 가로등, 도로표지판 등이 무질서하게 늘어서 있다.최근 자치구마다 유선 방송이 들어서 방송 케이블이나 각종 통신 케이블이 난무해 전봇대가 온통 시커먼 전선들로 묶여 있어 보기에도 짜증난다. 그런가
아이들 책을 사기 위해 인근 대형 서점에 자주 가는 편이다. 큰 서점에는 항상 꼬마 손님들이 한쪽에 앉아 열심히 책을 읽고 있어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최근에는 이 꼬마 손님들을 위해 아예 따로 자리를 마련해 준 서점도 많이 증가해 이 같은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다.하지만 서점의 배려에 어울리지 않게 일부 어린이들의 철없는 행동이 보는 이들의
1996년 유통시장이 개방된 후 이듬해 곧바로 환란을 겪게 됐다. 그 이후 국내 대기업과 다국적 유통 대기업이 막대한 외자를 앞세워, 유통시장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에 대형점을 잇달아 출점시키며 점포 수를 늘려 나갔다. 이로 인해 재래시장 등 영세상들은 고사위기에 내몰리게 되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형점에 대한 출점 규제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
정부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 오던 파병문제에 대해서 지난달 18일 이라크에 파병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방콕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 중에 열린 한미정상회담(10월 20∼21일)에서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미국의 친구이자 나의 친구'라며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한국에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환영의사를 밝혔고, 노 대통령은 미국이 북핵 관련 6
▲조민호군(목원대학교 학생과 근무, 조재복씨 장남)·조혜령양(조병익씨 장녀) = 23일 오후 2시, 대전 유성호텔 3층 킹홀
▲김영준군(목원대학교 학생과 근무·김기욱씨 3남)·한송이양(한철수씨 장녀) = 22일 오후 3시, 대전 교원공제회관 교원웨딩홀 3층 장미홀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 충청권 지자체 및 시·도의회,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대전, 충남·북 등 3개 광역시의회 의원 등은 시위성 방문단을 구성해 국회 및 여야 각 당을 항의 방문하는 등 대응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하는 한편 시민사회단체들은 내년 총선에서 표결 반대의원의 낙선
대전·충남 시·도의회는 21일 각각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및 2004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의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대전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131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긴급 안건으로 '신행정수도 건설 촉구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어 '2003년 정리 추경과 내년도 새해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