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외환위기 등 경기불황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대전지역 대형건물이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에 따른 기대감 등에 힘입어 공사재개에 들어갔다.대전시에 따르면 철골·콘크리트 공사가 완료된 지하 7층, 지상 16층 규모의 동구 원동 동아기네스타워는 최근 GEND에서 인수, 공사가 재개돼 분양을 앞두고 있다.서구 둔산동의 신협중앙회 둔산회관도 최근 본사 이전을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 관리, 휴게소 운영 등 고속도로와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회 도로건설 지식공모'를 한다.도로공사는 대상 수상자에게 도로공사 사장 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푸짐한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아울러 채택된 지식은 시공성과 경제성, 적용성 등의 효과를
9일 마감된 대전시 동구 가오지구 동시분양에서 일부 평형의 미달이 발생하는 등 예상 밖의 저조함을 보이자 후속 분양을 준비하는 각 건설사들의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있다.최근 2년여 동안 모델하우스만 오픈하면 구름인파가 몰려들고 청약경쟁도 과열양상을 빚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수개월 사이 격세지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후속 분양을 준비
현대건설이 서산간척지 B지구 일부를 복합웰빙·레저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서산시와 현대건설은 8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조규선 서산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과 현대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발전특구사업 지정 신청 제안설명회를 갖고 서산간척지 B지구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현대건설은 이날 설명회에서 현대건설이 보
전국 최초로 신행정수도 이름을 공모하는 이색 행사를 펼쳐 시선을 끌었던 두양건설이 이번에는 공모된 이름을 평가할 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지난 7월 2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행정수도 이름 공모를 시작한 두양건설은 이달 30일까지 지속적으로 공모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두양건설은 접수된 이름을 다음달 3일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위원도 공개 모집해 선
중견 건설업체인 한승종합건설이 대전 유성구 교촌지구에 '한승 美메이드' 737세대를 분양한다.지하 1층, 지상 20층에 12개동 규모인 한승 미메이드는 34평형 657세대, 45평형 80세대 등으로 구성됐다.한승 미메이드는 휴대폰 하나로 집안 내부의 환경이 조절되는 지역 최초의 홈 네트워크 아파트로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적용한 '홈비타'가 설치된다.단지
가오지구 아파트 동시 분양 청약 첫날인 8일 1순위와 2순위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3개 건설사(풍림·모아·코오롱)는 접수율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자 3순위 접수를 위한 올인 전략으로 재빨리 궤도를 수정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수요자들은 업체들의 이 같은 전략에 아랑곳하지 않고 3순위 청약접수에서도 청약 미달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고 무순위
충남지역 건설시장이 전국 상위 100위권 이내 건설업체들의 등장에 따라 전국적으로 비중 있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과거 2∼3년간 수해복구 발주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타 지역으로 전출했던 건설업체들마저 지역으로 다시 전입하거나 신규 등록 업체들도 소폭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충남지역 건설시장이 어느 때보다 성장동력을 띤 모습이다.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에 따르
지난달 증가세로 반전된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이달에는 증가 폭이 크게 확대, 건설과 부동산 분양 경기가 침체기로 접어들었음을 간접 증명해 보였다.대전시가 8일 발표한 8월 말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모두 824세대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는 한 달 전인 지난 7월 말의 482세대보다 무려 342세대(71%)가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미분
국내 바닷모래 채취량의 30%를 점유하고 있는 태안반도 해역의 모래 채취가 2개월째 중단되면서 골재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안군은 당초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올 전반기와 같은 물량인 550만㎥의 바닷모래를 채취토록 골재 채취업체에 허가키로 했으나 어민들의 반발을 이유로 허가를 미루고 있다.이 때문에 올 초 1㎥에 9000원하던 모래가격
부동산 경기 바닥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하반기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은 러시를 이룰 전망이어서 대규모 미분양 사태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지난 여름 이후 분양을 벌인 물량 상당수가 아직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데다 기존 아파트 가격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신규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연내 분양이 예정된 물량들의 상당
신행정수도 예정지에 대한 토지보상은 당초 알려진 '2004년 1월 1일 공시지가'가 아니라 예정지와 주변 지역에 대한 지정·고시가 이뤄지는 올해 말 감정평가사가 감정한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신행정수도 예정지에 대한 토지보상은 항간에 떠도는 것처럼 내년 초부터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보상 물건에 대한 조사 및 감정평가 등의 절차가 마무
지난달 25일 토지거래시 중과세가 적용되는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당진지역에서 투기지역 지정에 따른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이해 관계자에 따라 개발에 족쇄를 채웠다는 반응과 거품을 제거하는 계기가 됐다는 여론이며, 해안지역 거래는 감소한 반면 농림지역 거래가 급증해 명암이 교차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토지 거래량은 도시계획구역인 당진읍의
네티즌들은 주택시장 부양책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분양권 전매 금지 해제'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회원 18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경기 부양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3%(710명)가 '분양권 전매 금지 해제'를 꼽았다고 6일 밝혔다.또 32.8%(608명)가 '주택거래신
대전 5개 구와 충남의 아산, 공주시, 충북 청주 흥덕구 등 충청권 8개 지역을 포함해 주택거래신고지역 후보지에 올랐던 전국 15곳의 지정이 유보됐다.건설교통부는 최근 7월 주택가격 조사에 따라 주택거래 신고지역 지정 및 해제 여부에 대해 주택정책심의위원회가 심의한 결과, 신규 지정과 해제를 모두 유보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건교부는 올 들어 전국 곳곳에
최근 지역 건설업계의 입찰참가수수료 폐지 탄원 운동과 관련, 충남도내 시·군들이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폐지를 적극 검토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에 따르면 이미 입찰참가수수료를 폐지해 시행 중인 천안시를 제외한 도내 15개 시·군은 폐지를 위한 조례 개정을 검토하거나 연내 의회에서 개정 처리할 예정이다.이날 입찰참가수수료 폐지
충남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 2001년 3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지금까지 시·군별로 국지적인 상승과 하락이 엇갈려 나타나기는 했지만 도내 전체 평균 가격이 하락한 것은 처음이다.부동산114를 비롯한 부동산 정보업체들과 국민은행의 가격조사에 따르면 8월의 충남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달에 비해 0.5% 전후의 하락세를 보였다.이번에 기록된
건설교통부는 건축행정의 투명성과 신속성 확보를 위해 2007년부터 모든 건축행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강동석 건교부 장관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 기관협의회'에서 건축 분야의 부조리 제거를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보고했다.건교부는 이를 위해 내년 7월까지 건축허가시스템인 'e-AIS'를 개발, 4개 시·군·구에 시험 적용한 후
오는 8일과 9일 순위별 청약 접수가 예정된 가오지구 아파트 분양에 참여한 업체간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모아, 풍림, 코오롱 등 3개사가 참여하는 가오지구 아파트 분양은 각 업체의 청약일자를 맞춰 동시 분양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이 때문에 각 업체들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가오지구 띄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적과의 동침' 형
국도 1호선 계룡산 관통 도로 공사 결정이 3번째 유보 처리됐다.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 3일 국도 1호선의 계룡산 통과 구간 공사 개시 여부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유보를 결정했다. 이로써 국도 1호선 계룡산 구간에 대한 국립공원위원회 결정은 지난 5월 3일과 6월 23일에 이어 3번째 유보됐다.20명으로 구성된 공원위는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