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대전 서구을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재선 예비후보가 1일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선거 운동을 방해할 목적을 가진 자가 ‘더콜’이라는 스마트폰 앱에 이 예비후보의 휴대전화 번호를 ‘개누리당’으로 등록했고, 이에 따라 자신을 비롯한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선거 운동에 방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콜’은 스마트폰 발신자 정보 표시 앱으로, 누구나 임의의 번호에 대해 발신자 정보를 기입할 수 있다. 해당 앱을 설치한 이들에게 발신자 정보가 공유되는 방식으로 스팸 전화 ...
4·13 총선 대전 중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진 예비후보는 1일 오전 9시 선거캠프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국립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일제강점기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던진 선현이 있었기에 오늘날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했다"며 "제20대 총선에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혁명적 수준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 "이번 선거에서 국회가 가장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치집단에서 가장 효율적인 집단으로 바뀌어야 일본을 넘어서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일반 유권자가 직접 운영하는 모의 사전투표 및 개표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충남선관위는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관리과정에 궁금증을 갖고 있는 일반 유권자가 사전투표 및 개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모의 사전투표 및 개표를 직접 운영하기를 희망하는 일반 유권자는 오는 9일까지 충남선관위 홈페이지의 알림란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남선관위는 추첨을 통해 참가신청자를 선정해 통지할 예정이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세종)이 29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4·13 총선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3일 세종시청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에 대한 소회도 밝힌다. 이 의원은 지난달 3일 "세종시는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2단계 발전을 통해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고 예산도 확충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국무총리 재직 시절 신행정수도 기본계획과 입지 선정 등 기본 골격을 마련한 만큼 세종시 건설을 완성하기 위해 출마에 대한 의무가 있다"고...
더민주, '千 저격수'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투입(종합2보) "무능을 정치공학으로 가리는 정치에 광주 못맡겨" 광주 서을 전략공천…제1야당 신인,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와 맞대결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4·13 총선에서 광주 서을의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저격수'로 영입인사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격 투입했다. 이로써 이 지역은 제1야당인 더민주의 신인과 제2 야당 대표인 5선 출신의 '거물'간 대결로 치러지며 두 야당의 자존심이 걸린 격전지로 떠오르게 됐다. 양 전 상무는...
송노섭 당진시 국민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분야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석문공단에 중국 투자를 유치하고 대중국 전진기지로 건설하는 등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송산2산단, 합덕산단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부두와 내항 매립지 항만시설의 실질적 이익 창출과 실효적 관리를 위해 당진항 매립지 연육교 건설을 서두르고 장래 당진의 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항만시설의 관리와 부두운영을 위한 당진항 운영 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무엇...
국민의당 정수창 예비후보가 24일 청주 흥덕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싸우면서 나눠먹고 기득권을 지키는 양당구조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며 "흥덕에서 담대한 정치혁명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1987년 이후 양당은 공천때마다 물갈이를 한다며 40% 안팎의 사람을 바꿨지만, 정치는 바뀌지 않았다"며 "제3당이 나선 이번이야 말로 정치혁명을 이룰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에서 태어난 정 예비후보는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치과대학에서 치의학 박사 학위를 받...
새누리당 소속의 도병수(55) 변호사가 2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갑 출마를 선언했다. 도병수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고향 천안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지 고민하면서 일신의 안위에만 안주하고 침묵한다는 것은 비겁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국가발전과 천안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빌공(空)자 공약으로 민심을 사려는 정치꾼이 되지 않고 천안 시민의 편안한 심부름꾼이 되고자 한다"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천안과 대한민국을 살맛나는 세상, 따뜻한 사회,...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17개 선거구(19대 총선 기준) 중 10곳에 3자구도 이상이 형성됐다. 선거구 획정 시 3자구도 선거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충청권 승리를 노리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국민의당의 파급력에 따른 유불리 계산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17개 선거구 중 10곳에 13명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대전은 중구에 고무열·송미림·유배근 예비후보 등 3명을 비롯해 동구 선병렬 예비후보, 서구갑 이...
노영민 의원(더민주)의 불출마로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청주 흥덕을 선거구. 출사표를 던진 여야 예비후보가 10여명에 이르는 가운데 전국 어느 선거구에서도 보기 힘든 현역 여야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격돌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무주공산이 된 흥덕을 선거구를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여야 예비후보는 모두 10명. 시집 강매 논란으로 당원자격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노영민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따른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여야 현역 비례대표 의원 간 본선 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
국민의당 김창수 예비후보는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덕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덕구민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며 성숙한 의정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대덕이 결코 소외된 지역이 돼서는 안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이 열심히 일을 하면 적어도 한 가족은 먹여 살릴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출 수 있는 대안을 만들겠다”며 “노인들에게 나라가 더 많이 지원하도록 복지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는 지역정당 없이 치러지는 선거이다. 충청의 미래...
새누리당 정우택 국회의원(청주 상당)이 지난 3일 자신의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청주 상당 선거구에는 정우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당초 이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더민주 김형근 예비후보는 청주 흥덕을로 선거구를 옮겼다. 이에 따라 상당 선거구에는 새누리당과 더민주 예비후보 1명씩 남게 됐다. 이 구도에 변화가 생기지 않으면 정우택·한범덕 두 후보는 공천 경쟁 없이 본선에서 맞붙게 될 전망이다. 특별취재반
제20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맞는 설 밥상에 오를 화두는 ‘경제’가 될 전망이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서 민심을 확보할 이슈를 만들지 못했고, 충청권에서도 이목을 끌 지역 어젠다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선거구 획정부터 쟁점법안 처리까지 어느것 하나 처리하지 못한 채 대치를 거듭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여당은 공천권을 둔 계파싸움이 한창이고, 야권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분열이 이제서야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민생에 미처 눈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 비정...
국민의당 김영국(학교법인 우정학원 한일중학교 이사장) 예비후보가 1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선거구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6년간의 마케팅교수와 10여년간의 ㈜나라기획 마케팅전략연구소장의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에 불을 지피겠다”며 “59세에 작고한 선친인 고(故) 김완태 의원의 뒤를 이어 59세의 나이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4군은 국회의원이 누구냐에 따라 지역발전이 큰 영향을 받는다”며 “지역 경제에 불을 지피기 위해서는 법조인...
제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대전 유성의 선거판도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분구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하마평만 20여명이 거론되면서 유성을 사실상 대전 최대 격전지로 꼽는 데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현역인 이상민 3선 중진 의원이 무게감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 당 후보들이 선거구 신설을 전제로 그를 피해가려는 움직임을 활발하게 보이고 있음은 물론, 여야 모두 당내 정치적 역학관계가 복잡하게 꼬여 있어 경선에서부터 불꽃튀는 선거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유성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
‘친노(노무현 전 대통령)’ 대 ‘친박(박근혜 대통령)’의 대결을 충청에서도 볼 수 있을까. 제20대 총선을 70여일 앞둔 현재 대표적으로 세종과 충남 보령·서천이 친노 대 친박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참여정부 총리 출신의 6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과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역임한 새누리당 박종준 예비후보가 본선에서 맞붙는다면 전현직 대통령의 대리전이 세종에서 벌어지는 셈이다. 특히 세종시를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한 박근혜 대통령 중 어느 쪽에 세종 표심이 쏠리게 될지 관심이 ...
새누리당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이 27일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개최된 제20대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중앙당 영입 인사’임을 재차 강조했다. 지난 1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 참석과 함께 새누리당에 입당한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예비후보로서 나선 기자회견에서 분구 예상지역인 대전 유성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부름을 받고 참석한 최고위원회의 석상에서 김무성 대표가 저를 두고 ‘우리당에서 필요한 인재로, 영입차원에서 오늘 소개한다’고 말했다”며 중앙당 영입 인사임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이 25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0대 총선에 본격 뛰어들었다. 충북지역 새누리당 현역 의원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옥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고향인 옥천 안내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함께 농촌지역의 SOC사업과 국책사업이 왜 중요한 지, 농업정책, 서민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SOC사업 및 주요 국책사업으로 농촌지역이 기본 인프라를 갖추지 않고는 농업발전,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며 19대 국회에서 ...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비례)이 27일 제20대 총선 대전 중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중구 문화동에 위치한 BMK 컨벤션웨딩홀 5층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재선을 향한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날 출마선언식에서는 '대전의 딸 이에리사, 발로 뛰겠습니다'라는 메인 슬로건과 함께 출마에 대한 각오와 포부, 향후 중구 발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 의원은 "대전 중구는 저와 제 가족들이 살아온 곳이며, 탁구라켓을 처음으로 잡은 곳이기도 하다"라며 "제 고향 중구가 더 이상 침체된 구도심이 아닌 '국가...
제20대 총선의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단연 대전 중구를 꼽는 정계 인사들이 많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하며 ‘주인 없는 산’이 된 중구는 실제 새누리당 5명, 더불어민주당 1명, 가칭 국민의당행(行)을 선언한 무소속 2명의 후보 등 8명이 3당 구도를 확립하며, 대전지역 선거전이 달아오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6명의 후보군이 몰려있어 경선이 유력한 가운데 사전 ‘컷오프’ 등 중앙당의 ‘교통정리’의 향방에 따라 경선 구도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새누리당 후보군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