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항공사인 ㈜한성항공이 오는 6월부터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청주에 본사를 둔 ㈜한성항공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주 14회, 주 21회 각각 운항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성항공은 특히 "국내 항공업계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요금"을 기치로 내걸고 있어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의 과점체제를 깰 수 있는 풍향계가
충북도가 지난해 말부터 매월 특정 주제를 선정해 '혁신 테마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상당수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지난 12월 한 달 동안을 '종이컵 안쓰는 달'로 정하고 1일 평균 1221개에 이르는 종이컵 사용량을 줄여 월 41만원의 절약효과를 가져왔다. 지난달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을
이원종 충북지사는 지역에 남아 있는 마지막 현안을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 유치'라고 규정하고 시장·군수들에게 오송 유치가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18일 올 들어 처음 열린 '시장·군수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충북은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만 유치되면 지역 전반에 산적한 현안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며 "오송 분기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관문역으로 충북 오송역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에서 18일 열린 '상무위원회'에 참석한 노영민 국회의원(청주 흥덕을)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위원회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역으로 오송역을 확정했다"며 "오송역~청주공항까지의 철도 노선 관련 예산 8910억원도
충북도는 올해부터 저소득 청각장애 노인에게 보청기를 지급키로 하고,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120명의 노인들에게 우선 지급키로 했다. 도는 보청기의 경우 지난 97년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나, 수가가 실제 구입 비용(100만원)보다 낮은 25만원으로 책정돼 있어 저소득층 노인들이 구입을 꺼리고 있는 데 따라 보청기 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도는 이를
충북도가 갈수록 심화되는 청사 내 주차난을 해결하기는커녕 도청을 찾는 민원인들을 밖으로 내칠 궁리를 하고 있어 불만을 사고 있다.현재 도청이 수용할 수 있는 주차 대수는 434대. 이는 도청 공무원들의 차량도 수용할 수 없을 뿐더러 가뜩이나 충북지방경찰청과 두 집 살림을 하고 있어 매일 아침 출근 때면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도청을 찾는
충북도가 지난해 지방도 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지난 2003년에 이어 전국 '우수도'로 선정됐다. 도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도로 계획 및 집행, 추진, 준공 단계 및 시설물 관리 실태 등 5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전국체전 개최지로서 충
이원종 충북지사는 17일 처음으로 제천시를 연두방문하고 엄태영 제천시장으로부터 주요 시정보고를 받은 후 '한방특화도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역혁신토론회를 가졌다.이날 오후 1시30분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지역인사와 관련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전국 약초 유통량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제천시를 한방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제
충북도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유와 석탄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대체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클린 충북' 건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지난 16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산업계와 공동으로 능동적인 '기후변화협약' 대비에 나서는 등 '발등의 불'로 다가온 대체 에너지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
충북도는 오는 5월 10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되는 제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를 개막일 3일 전인 7일 오전 10시 청주 예술의 전당 천년각에서 채화해 도내 전 지역을 봉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화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천년각에서 채화된 성화는 5월 7~9일 도내 12개 시·군을 돌아 9일 오후 5시 충북도청 광장에 안치된 후, 개막일인 1
충북도와 도내 12개 시·군 등 전국 광역·기초단체가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선심성 예산지원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관변단체에 대한 행사비 지원 등 행사성·소모성 예산 지출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특히 새마을회·바르게살기·자유총연맹 등 관변단체에
충북도는 여권소지자가 적기에 여권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만료일 등을 사전에 알려 주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 예고제'를 시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외교통상부의 여권시스템과 행정자치부의 주민시스템을 이용해 여권만료 대상자의 정보를 추출한 후, 정부 전산정보관리소의 행정정보 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전송받은 후, 연장 대상자에게 유효기간 연
충북도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IT·BT 산업 육성을 진두지휘할 전략산업기획단장에 40대 여성박사가 임명됐다. 충북도는 16일 공석인 전략산업기획단장에 책임연구원인 이경미(47) 박사를 승진·발령했다. 이 박사는 총 11명이 응모한 이번 기획단장 공모에서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책임연구원에서 단장으로 입성하게 됐다. 이 박사는
기준치를 초과한 방류수를 배출한 충북도내 2개 골프장이 민·관 합동 점검에서 적발됐다. 환경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천룡종합개발㈜골프장(진천 소재)과 ㈜시그너스컨트리클럽(충주 소재) 등 2개 골프장이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해 개선 명령과 함께 각각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됐다. 환경부와 전국 광역시·도는 지난해 12월 민간단체와 함께 대전 1개소, 충
'3·1절에는 태극기 게양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침탈 야욕을 분쇄하자.' 충북도는 3·1절을 앞두고,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 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양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전 직원에게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자녀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정책기능 강화, 지방민간투자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 등 3개 분야에 집중키로 했다.도는 또 신활력사업 등 지역성장동력 창출, 지방공기업 자금을 통한 경제활성화, 서민생활보호 대책 강화 등 10대 과제를 선정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도는 16일 청주 로얄관광호텔에서 경제계 주요인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요경제회의에서
충북도가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여전히 일부 단체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단체별로 유사한 사업을 중복 지원, 예산 낭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충북도가 올해 38개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16억 2300만원에 달한다. 보조금 집행내역을 보면 충북사회복지협의회 9200만원, 대한상이군경회 충북지부 6000만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52
충북도는 내달부터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의 납품 대가(代價)를 종전 14일에서 최단 2일, 최장 5일로 단축해 지급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개발공채, 세금계산서 징구, 체납세금 여부 조회 등 대가 지출에 앞서 확인하는 절차 및 기간을 최대한 단축 운영키로 했다. 도는 이달 중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회계처리 혁신'에 대해 시험 운영을 한 후
충북도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인복지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65세 이상 노인 1700여명에게 52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들의 일자리 유형을 보면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크게 5가지로 구분된다. 공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가뭄 때문에 갈라지는 논바닥만큼이나 '농심(農心)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일'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충북도는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한해(旱害)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533억원을 투입, 71개소에 대한 농업용수 개발 및 시설 보강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충주 송강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