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이다.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를 보내기 좋은 설 명절을 맞아 충청지역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전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떡메치기 체험·시식을 비롯해 투포놀이·제기차기·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대전 오월드에선 24~27일까지 ‘대전 오월드 홀리데이(Holiday) 댄스 한마당’을 열고 다양한 장르의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리믹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오월드 별
검색어로 보는 1월 23일 핫차트입니다.1. 고속도로 교통상황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시작됐다.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서울요금소~죽전휴게소 부근, 동탄 분기점 부근, 남사 부근, 안성 부근~천안 휴게소 등 총 49㎞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서울 방향은 남사 부근 1㎞, 기흥동탄~수원 7㎞,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에서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하남 부근, 계양~송내 등 총 8㎞ 구간, 일산 방향으로는 소래터널~
전 세계적으로 확산 우려를 낳고 있는 ‘우한 폐렴’이 뱀을 먹을 식습관 때문이란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23일 과학 정보포털 '유레카 얼러트'(EurekaAlert)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대, 광시대, 닝보대 의료진은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019-nCoV의 숙주로 뱀이 유력하다는 결론을 담은 논문을 국제학술지 바이러스학저널(JMV)에 게재했다.논문은 "진화학적 분석(바이러스 변형 과정 추적)에서 나온 결과들을 보면 뱀이 2019-nCoV의 야생동물 병원소(병원체가 침입해 증식·발육해 다른 숙주에 전파될 수
“설이라고 특별할 게 있나요. 찾아갈 곳도, 찾아올 사람도 없는데 그냥 버티는 삶의 연속이죠.”대전 중구 선화동에 사는 A(66) 씨는 설 명절 연휴 계획을 묻자 한숨만 내쉰다.가족이 없는 무의탁 세대인 A 씨에게 설 명절은 평소처럼 집에서 TV를 보는 날에 불과하다.5년 전 2번의 수술 끝에도 회복되지 않은 어깨 탓에 일까지 그만두면서 하루 종일 나갈 일도 없다.월세 7만원의 단칸방에 거주하는 A 씨는 침대 곁에는 약봉지와 다 먹은 컵라면이 놓여있었다.고된 노동으로 손상된 팔 근육은 하루라도 약을 먹지 않으면 끊어질 듯한 고통이
우리나라 명절 풍경에 변화가 일고 있다.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차례상을 주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통시장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지역에서도 준비가 길고 비용도 많이 들며 쉽지 않은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지 않고 주문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최근 주부 박 모(36·대전 서구) 씨는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차례상을 유통업체를 통해 미리 주문했다.전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이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지인의 추천으로 차례상을 주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워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계획이다.박 씨는 "집
검색어로 보는 1월 22일 핫차트입니다. 1. 현대차현대자동차는 2019년 경영성과로 매출 105조7904억원과 영업이익 3조6847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442만552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그러나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1% 증가했다.3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판매 믹스 개선, 인센티브 축소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실적이 향상됐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현대차는 올해 미·중 무역갈
충북도의 대표 문화콘텐츠 ‘무예’와 충청지역에 자리 잡았던 ‘백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책이 출간돼 화제다.2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무예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백제신검’이 책으로 출간된다.지난해 처음으로 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한 2019 무예소설 문학상 공모전은 예로부터 문(文)에 비해 저평가 돼온 호국무예 무(武)를 재조명하고 무예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소설 ‘백제신검’은 총 32편의 응모작 중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이 작품은 백제의 계백과 무사들을 주인공으로 한 소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영국의 '노랑턱멧새 작전'영국 정부가 지난해 이른바 '노랑턱멧새 작전(Operation yellowhammer)'의 실행에 들어갔다.노랑턱멧새 작전은 '노딜' 브렉시트로 인한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것으로 영국 정부의 '노딜' 브렉시트 준비를 총괄하는 마이클 고브
청년들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이 대전 대흥동에 들어선다.대전시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공모에 중구 대흥동이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는 △청년 창업가 등의 직주근접을 위한 서비스·시설과 연계된 창업지원주택 △지자체 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하는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비부담 완화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모두 3가지의 일자리 특화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시
설날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떡국’이다. 떡국을 먹어야 진짜 나이 한 살 더 먹었다는 게 실감이 나기도 한다.신년음식으로 떡국 먹게 된 유래는 명확하지 않지만, 가래떡이 희고 길어 순수와 장수(長壽)를 기원하는데서 시작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우리나라에는 떡국이 있듯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어떤 음식으로 새해를 맞이하는지 알아보자.▲미국미국은 설날이 따로 없지만 12월 31일에서 1월 1일이 넘어가는 날 ‘호핑 존’이라는 음식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호핑 존은 쌀밥과 함께 다양한 채소, 콩, 향신료를 섞어 만든 음식으로 볶
검색어로 보는 1월 21일 핫차트입니다. 1. 대구공항 이전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가 오늘(21일) 주민투표로 결정된다.오전 6시부터 군위 18개, 의성 21개 투표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가 일제히 시작됐다.대구 공항은 공군 전투기 비행 등으로 소음 문제가 심각했고, 또 여객 수요가 크게 늘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이 때문에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함께 옮기는 계획이 추진돼왔다.이전 후보지는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에 걸쳐 있는 공동후보지와 군위군 우보면에 있는 단독 후보지 등 두 곳이다.국방부는
포근한 겨울 속 동남아시아에서만 볼 수 있었던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작물이 안면도의 한 농가에 주렁주렁 열려 화제다.안면읍 창기리에 위치한 ‘오행팜연수원’ 대표 이용권(53) 씨는 2,644㎡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바나나 45그루를 재배하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해 1월 바나나 10그루를 시험재배에 성공했으며 이후 총 45그루를 순차적으로 심어 1년 내내 바나나를 수확하고 있다.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태안에서 수확한 바나나는 수입산보다 당도가 높다.수확량도 그루 당 50kg에 달할 정도로 높은 생산량을 보인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