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무원으로 일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스물 아홉 현주(김정은)에게는 오랫 동안 사귀어온 남자친구 소훈(김상경)이 있다. 생물학과 출신의 해충방제회사 세스코 연구원인 소훈은 약간은 무뚝뚝하지만 속마음은 다정 다감한 현주의 버팀목이다. 어느 날 소훈은 현주의 선물을 사러 가다 갑자기 고장 난 엘리베이터 안에서 국내 최고의 여 배우 은다영(오승현)과 단
이헌재 부총리가 연일 정치권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표출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부총리는 16일 경제장관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17대 국회가 예전보다 진지해졌지만 초선 의원도 많아졌고 잘 모르면서 진지해진 것 같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 부총리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14일 "현재 주축 세대인 386세대와 475세대는 정치적 저항을 해야 했
감사원이 16일 `카드대란'에 대해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에 대해 감사 결과를 인사자료로 통보하는 선에서 관련자에 대한 문책을 마무리했다. 관련 기관인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대해서는 `공평하게' 모두 주의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감사원 감사가 요란하게 변죽만 울린 `용두사미' 감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00만에 가까운 신용불량
지난 15일부터 대전·충남지역에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가옥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16일 시·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대전천과 유등천 등 대전시내 하상도로 전 구간에 걸쳐 차량통행이 금지됐다.또 대덕구 오정동, 신탄진동 일부 주택가와 서구 갈마동에 있는 갈마초등학교 등 16곳이 물에 잠겼다.빗길 교통사고도 잇따
공주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5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최삼순(33·여·전북 전주시)씨가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 오광오(33·전북 남원)씨가 고수 부문 명고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뷰·입상자 명단 11면최씨는 '심청가 중 곽씨부인과 사별한 심 봉사의 탄식 대목'을 다양한 음색으로 듣기 좋게 구사했으며 소리의 공력(工力)도 높은 점수를
냄비에 기름을 조금 붓고 새우를 넣은 다음 청주를 뿌린다. 뚜껑을 덮고 증기가 올라온 지 30초 정도 지나면 맛술과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너무 오래 찌지 않도록 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신사 캐주얼 바겐축하상품전-엠비오 정장 15만~22만원, 프라이언 티셔츠 3만~4만 5000원, 마에스트로 바지 4만 9000~7만 5000원, 까르뜨블랑슈 바지 5만 2500~5만 7500원, 런던포그 재킷 7만 9000~12만 9000원▷신사 정장 다반 바겐축하상품전-다반 정장 25만~44만원·바지 12만 8000~14만 3000원·
대학 구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현금지급기 절도사건 용의자 추격 과정에서 경찰은 미흡한 대처와 함께 총기 사용에 따른 과잉대응의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대전 동부경찰서 가양지구대 소속 이모 경사 등 2명이 순찰에 나선 것은 16일 오전 9시경. 이들은 오전 10시10분경 대전대학교 인근에서 수배가 내려진 용의차량을 발견했다.이 차량은 지난 12일 전북 익산시에서
화상은 작은 상처라도 흉터가 생길 확률이 다른 찰과상보다 높다.이는 상처가 괴사되거나 괴사촉진 확률이 많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게 화상인데, 주변을 보면 화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다.특히 맞벌이 부부들의 어린 자녀들이 혼자 있다가 가스레인지나 뜨거운 물병, 전기 콘센트에 젓가락이나 철사, 못 등을 집어 넣어 화재
석오(石吾) 이동녕(李東寧) 선생 생가 복원사업이 아직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보도다. 순국선열 추모, 문화관광지 조성, 행정 시스템 운용, 그리고 요즘 세태 등과 관련하여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석오 선생의 업적이나 역사적 상징성 등을 감안할 때 보상문제를 이유로 이동녕 선생 생가 복원사업이 지연, 축소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 것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밝힌 '신(新)활력 구상'의 핵심은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로 요약된다. 전국 234개 시·군·구 가운데 낙후된 지역을 선정해 특별 재정 지원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내달 중으로 70개의 신활력 지역을 선정해 최종 고시한다고 하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전·충남지역에서 성공모델이 될 만한 사업은 어
며칠 전 뮤지컬 '캬바레'를 관람했다.작품 내용과 질을 떠나 너무 실망스러웠다.대중에게 문화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하는 서비스 정신을 망각한 채 기업의 영리 목적만을 추구하고자 하는 '콘서트랜드'의 행태에 정말 실망을 금치 못했다.예술의 전당, 팝콘, 세종문화회관 등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공연장 입구에서 관객을 처벌하려는 듯한 문구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여야가 행정수도 건설 특위를 구성하기 위한 절충에 나서고 있다. 아직은 논의단계지만 국회에서 이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환영하지만, 한편으론 특위에서 지루하게 공방전이 펼쳐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특위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을 보더라도 충분히 예상되는 일이다. 거듭 밝혀 두지만 행정수도 건설 여부의 원론적 논의는 이미 끝났다. 다만, 추진과정의 효율적
◇7급 전보 ▲기획정보실 김종철 ▲〃 박경용 ▲〃 박명자 ▲종합민원실 최미순 ▲〃 전해철 ▲행정지원과 박선자 ▲문화공보관광과 김경모 ▲재무과 박광의 ▲〃 장순호 ▲복지여성과 김석개 ▲〃 이현희 ▲환경자원과 김상훈 ▲〃 김선호 ▲〃 오병국 ▲인삼약초과 배강재 ▲지역경제과 양일진 ▲〃 한청수 ▲〃 김준연 ▲건설도시과 이경구 ▲〃 윤병상 ▲의회사무과 손계원 ▲농
◇사무관▲주민자치과장 박영호 ▲건설과장 문영섭 ▲도시건축과장 김형래 ▲도로교통과장 이인수 ▲민원처리과장 윤군상 ▲문화회관장 박명길 ▲수도사업소장 배용호 ▲시립도서관장 이필하 ▲종합사회복지관장 조부환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이영진 ▲대산읍장 김순경 ▲부석면장 이송구 ▲운산면장 이한용 ▲동문동장 정종태 ▲활성동장(직무대리) 김영제 ▲석남동장 조인호 ▲전문위원
◇지점장▲대전지점 정철수 ▲대덕지점 강원순 ▲서산지점 양상욱 ▲증평지점 양호철 ▲대전채권관리팀장 장정환
◇5급▲기획감사실장 김영호 ▲총무과장 권주남 ▲주민자치과장 김관수 ▲민원봉사실장 한인규 ▲사회과장 서재욱 ▲경제진흥과장 백운권 ▲도시개발과장 김동명 ▲의회전문위원 조두영 ▲인동장 안상영 ▲판암2동장 송구영 ▲용운동장 이석노 ▲소제동장 김종국(승진) ▲성남1동장 전창현 ▲삼성1동장 정진묵 ▲대청동장 구자선(승진)
공주교육청(교육장 이문하)은 14일 공주고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미술실기대회를 가졌다.이날 학생들은 디자인, 소묘, 서예, 만화, 수채화, 조소, 판화, 한국화 등 모두 8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이날 심사를 맡은 공주미술교과연구회 이순복 회장(이인중학교 교사)은 "학생들의 실력이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