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사회단체에 세대교체와 조직 재건 바람이 일고 있다.14일 지역 사회단체에 따르면 대전시 새마을회와 대전·충남 재향군인회 등 단체들이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단체장을 선출했다.대전시 새마을회는 이날 서구 둔산동 새마을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신임회장에 송흥섭(宋興燮·61)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시 새마을회는 또 2003년도 주요 핵심과제
최근 자치단체의 보건소 노인 약제비 지원을 놓고 선심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전·충남지회는 최근 '보건소 노인진료자 약제비 지원정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자치단체가 보건복지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환영하지만 이는 기관 중심의 시혜 정책 성격이 높다"고 지적했다.인의협은 "지역주민의 보건소 이용에 지리적 한계가 있는 점을 감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중단 및 심대평 충남지사 퇴진 촉구 시민모임은 13일 성명을 통해 "국립공원 내 박물관 건립은 오만한 행정자세"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이 모임은 "350만 대전·충남 주민들의 휴식터인 국립공원 계룡산의 자연경관을 해쳐가면서 자연사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모임은
"갈 곳 없는 노인들에게 세상의 희망을 보여 주고 싶어요."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복지포럼 주관 올해의 복지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성 사랑의 집 정은조(66) 원장은 무의탁 노인들의 대부로 통한다.정 원장이 지난 94년 전 재산을 털어 마련한 유성 사랑의 집에는 자식에게 버림받거나 갈 곳 없는 45명의 노인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살고 있다.정 원장이 무의
대전환경운동연합이 14일 계룡산 자연사 박물관 건립 착공을 앞두고 충남도청 앞 등에서 사업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갖기로 해 충남도와 마찰이 우려된다.대전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도청 앞에서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대 집회를 열고 오후에는 자연사 박물관 건립터로 이동, 저녁 6시까지 계룡산 보전을 위한 살풀이, 인간띠 잇기, 촛불시위 등을
"할아버지, 할머니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12일 유성호텔 스타볼룸에서 열린 2003년도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정지(63)씨는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하며 만면에 미소를 가득 실었다.김 여사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데 너무 큰 상을 받아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부끄러워했다.지난 8년여 동안 대전노인요양원 조리사로 근
대전YWCA는 12일 오전 11시 대전YWCA 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신임 이순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역사를 가진 YWCA 선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활력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덕점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대전YWCA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했고 앞으로도 대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충청권 행정수도 건설공약과 관련,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국민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학계의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지질학회(회장 박상옥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행정수도 건설과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국민적 동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안성호 대전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정부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과 당진화력 초대형화 철회를 촉구하는 당진환경운동연합의 1인 시위가 10일 오후 1∼3시까지 당진버스터미널 앞에서 벌어졌다.이 단체 회원들이 중심을 이룬 이번 시위는 당진화력의 대형화를 반대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15일까지 매일 이곳에서 벌어지며 13일에는 ㈜동서발전 본사를 항의방문할 예정이다.당진환경련은 이번 시위와 함께 "정부
지난해 5월 대전시가 대덕구 목상동 소각로 2호기 주변 주민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주민대표와 맺었던 협약식이 무효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호기 소각로 증설' 관련 금요민원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최창호(45·대덕구 목상동)씨 등 목상동 주민협의회원들은 지난해 5월 13일 시와 '목상동 공동대책위원회'와 맺었던 '목상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회장 박종천)가 지역에서 일어나는 재해 재난사고 현장은 물론 각종 행사에서 궂은 일을 도맡는 든든한 봉사단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지난 90년 출범한 적십자봉사회는 지난해 여름 호우피해 때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해 수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에 앞장서는가 하면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음식을 마련하거
정부가 추곡수매가 인하 방침을 발표하자 대전·충남지역의 농민과 농민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한국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회장 지재돈)는 4일 "정부는 쌀값 2% 인하안을 즉각 철회하고, 혁신적인 장·단기 쌀대책을 400만 농민 앞에 즉각 제시하라"고 요구했다.충남도 연합회는 "정부는 그동안 쌀 농가와 400만 농민들에게 WTO규정 운운하면서 쌀값하락에
대전여민회가 지난 한 해 동안 고용평등상담실을 통해 접수한 상담건수는 모두 288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부당해고 등 근로조건 관련 상담이 으뜸을 차지했다.3일 여민회에 따르면 지난해 총 상담건수 중 부당해고, 체불임금, 폭언폭행 등 근로조건과 관련한 상담이 169건(58.7%)을 차지했으며 직장내 성희롱 관련 상담도 88건(30.6%)에 달했다.생리휴가
대전지역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형 건물 실내 온도가 시정조치에도 불구, 적정치를 웃돌고 있어 에너지 절약 시책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대전에너지시민연대(상임대표 김남동)가 지난 27일 대전시내 관공서 및 대형 건물 50여곳에 대해 '제3차 겨울철 난방 온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88%가 여전히 실내 적정 온도
대전YWCA(회장 김덕점)는 27일 오후 2시 대전YWCA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신임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이날 선출된 임원진은 ▲신임회장 이순덕 ▲제1부회장 이규예 ▲제2부회장 차영희 ▲서기 오순숙 ▲회계 김영재씨 등이다.
대전경실련은 내달 14일까지 사회 개혁과 지역사회 발전 등에 노력해 온 단체나 개인의 공로를 시상하기 위해 사회 정의상 등 2개 부문에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추천 대상은 사회 정의상의 경우 지난 1년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운동가나 자원봉사자 또는 현저한 활동을 벌인 개인이나 단체이며, 민관 협력상은 민관 협력이나 예산 절감 등 지방자치 정착에 모
대전 참여자치시민연대는 최근 건설교통부가 고속철도 대전구간 지상화 건설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에 보고한 것과 관련, 23일 논평을 내고 "건교부의 고속철도 대전 구간 지상화 방침은 일방적인 정책 결정으로 독단행정의 발상"이라고 비난했다.대전 참여연대는 "최근 교통개발연구원에서 대전-대구 구간에 대한 지상·지하화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지방 시민단체로는 최초로 대전참여자치 시민연대가 온라인 총회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전참여자치 시민연대에 따르면 내달 정기총회에 앞서 20일부터 한 달간 주요 안건 등을 온라인으로 투표하는 온라인 총회를 진행 중이다.2001년 일부 서울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도입된 온라인 총회가 지역에서 도입되긴 대전이 처음이다.대전참여연대는 이를 위해 미리 각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