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2024년 26회 충북연회가 지난 11일~12일 충북 충주제일교회에서 ‘다시 정상(正常)으로 회복! 다시 정상(頂上)으로 부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본부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회는 손병훈 단양남지방 감리사를 비롯한 14개 지방 감리사와1017여명의 연회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재훈 연회 총무의 사회로 시작해 이철 감독회장의 은혜로운 말씀과 박정민 충북연회 감독의 성찬주례와 축도로 참석자들을 축복했다.이어 장한이 CCM 콘서트로 연회원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박수를 받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프로 2년차 천안시티FC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1부 리그 팀인 제주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코리아컵(옛 FA컵) 도전을 마쳤다.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24강) 양 팀의 경기는 홈팀 제주의 승부차기 승리로 끝났다.양 팀은 연장전까지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제주가 4대 3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행을 확정했다.이날 경기에서 원정팀 천안은 모따와 에리키, 한재훈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직전 경기 아산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파
지난 16일부터 충남 예산에서 개최 중인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가 오늘 막을 내린다. 월드옥타는 52개국 99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최고경영자(CEO), 차세대 경제인, 충남지역 기업인 등 800여 명이 참가해 사업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월드옥타는 1981년 재외동포 경제인단체로 미국 로스앤젤러스에서 창립됐다. 당시만 해도 한국은 수출 실적 200억 달러를 자축하던 시대다. 40여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당시보다 국내총생산(GDP)
여성가족부가 어제 밝힌 ‘2023년 가족 실태조사’ 결과에는 우리나라 가족 형태의 변화 추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비혼 독신이나, 이혼과 재혼, 동거와 같은 전통적인 가족 형태를 벗어난 가족 개념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먼저 혼자 사는 1인가구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33.6%나 된다. 세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1인 가족인 셈이다. 1인 가구 비율은 2010년 15.8%, 2015년 21.3%, 2020년 30.4%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젊은 층에서 자녀계획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 10일 제22대 국회에서 지역을 대변할 28명의 국회의원이 충청민의 선택을 받았다.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충청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충청대표 28인은 내달 30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선거 TF팀으로 현장에서 지켜본 이번 4·10총선은 ‘정권심판론’과 ‘국정지원론’의 격돌이었다. 정부·여당은 현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지를, 범야권은 ‘정부 심판’을 위한 압도적인 승리를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각 정당과 후보가 내세운 지역 공약은 거대양당의 선거 어젠다 경쟁 속에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지난해 10월 진행한 배수로 보강공사를 두고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7월 내린 집중호우로 배수로 일부가 무너져 주민 안전 문제가 우려되자 군이 긴급하게 실시한 것인데, 관리주체가 한국농어촌공사라는 점에서다.주민 안전을 우려한 군의 ‘적극행정’이지만, 이후 관리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책임져야 할 시설에 투입된 군 예산에 대한 후속조치가 없었다.반면,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이하 홍성지사)는 배수로가 수리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군은 지난해 10월 홍성 금마면 죽림리의
길동이는 학교에서 친구의 계속된 장난으로 사소한 다툼을 했다. 그로 인해 선생님께 꾸중을 듣고 집에 들어오면서 문을 꽝 닫고 책가방을 내 던지며 짜증을 냈다.이런 길동이의 모습에 "인사도 안 하고 지금 뭐 하는 거야? 오자마자 화부터 내고 응?" "문을 꽝 닫으면 다른 집이 시끄럽잖아"라고 자녀에게 꾸짖음을 하는 부모가 있다.반면 "우리 길동이 많이 속상한가 보네?", "우리 길동이 기분이 왜 그런지 엄마는 궁금한데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라며 자녀의 부정적 반응에 공감대와 친밀감을 형성해 정서반응을 해주는 부모가 있다.정서반응
지난 3월 29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연 4.98%이다. 대기업 대출금리 연 5.11%보다 0.13% 포인트 낮다.신용도가 높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높은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금리역전이 발생했고 이는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무엇 때문일까?한국은행 경제통계국은 4월부터 배정되는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활용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을 한 원인으로 거론했다. 은행들이 동 지원자금을 활용하여 2월 중 낮은 금리로 중소기업대출을 확대했다는 것이다.물론 낮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우리는 이때를 타이밍이라 한다.최적의 타이밍을 위해서는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중국의 사마의(司馬懿, 179~251)와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스(?川 家康, 1543~1616)는 인내의 화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두 사람은 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린다는 불굴의 의지로 중국 삼국시대와 일본 전국시대의 최종 승리자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사마의는 그의 최대 라이벌인 제갈량과의 치열한 지략싸움 끝에 결국 제갈량의 북벌을 막아내고 서진 건국의 토대를 마련했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온갖 수모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해외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충남도는 17일 예산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예산군, 경제 관련 7개 유관기관과 충남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지역 수출 기업의 통상·수출 관련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하고, 예산군은 시군 기업의 수출 진흥, 외국 기업과의 협력 증진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또 월드옥타는 충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지원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형유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에 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래 무형유산 발굴은 가치 있는 비지정 근현대 무형유산을 연구해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 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충북도가 올해 추진하는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도내 양잠 산업의 전반을 조사 연구하는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 △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충주 ‘상여제작과 상·장례 문화’ △제천시 잎담배 재배 및 건조 기술에 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강승규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당선인이 홍성군에 "국·도비가 필요한 현안 사업에 대한 우선 순위를 매겨야 한다"고 언급해 군 현안사업 중요도 순위가 어떻게 매겨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 당선인은 17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2025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에 참석해 "군민에게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그림을 그려주신다면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해 중앙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날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들은 내년 군 현안사업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