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먹거리 등 특색 있는 모습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나도 충주 홍보맨! 충주시 사진·숏폼·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응모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31일 18시까지 응모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을 본인 SNS 계정에 업로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전 주제는 충주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사진 및 영상(숏폼) 2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하여 1개의 작품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부산지역 일간지인 국제신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가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는다.한국 언론사가 제작한 작품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6일 국제신문에 따르면 창간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77회 칸영화제 칸 클래식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국제신문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전 이사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창설하며 영화도시 부산을 만든 김 전 집행위원장의 삶을 재조명했다.영화의 전당, 예술의전당,
나는 도마동에 산다. 서울에서 삼 개월여 산 적 있지만, 그 외의 시간은 내내 도마동에서 지냈다. 교통도 편리하고, 제법 번화하여서 큰 불편이 없었다.도마동 골목들 돌아다니면, 추억은 알알이 되살아난다. 이것은 비유가 아니라, 실감이다. 동네 아이들과 이어달리기를 한답시고, 동네 골목을 몇 바퀴 뛰어 돌던 시절. 친구와 싸우고 울고 불며, 터덜터덜 돌아오던 시절. 엄마에게 반항하고는 가출하겠다고 나가, 골목 끝에 숨어 엄마를 놀래주던 시절. 그 모든 시절이 도마동에 고스란히 집약되어 있다. 그러했던 도마동이 철거 중인 거다. 우리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서구 도안동 인근.도안대로·동서대로·원신흥남로 등에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는 수많은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특히 자전거를 이용해 인근 자전거도로를 30분 동안 돌아본 결과, 온전하게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행하기에 어려운 구간이 매우 많았다. 자전거전용도로에 들어서자마자 불법 주차에 가로막혀 차도나 인도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반복됐다.게다가 주차된 차를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바로 옆 차도에서 차량이 경적을 울리는 상황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시 내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 위 불법 주정차 행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단속활동 외에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 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연구 용역이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번 용역은 ‘타 시도 비교분석을 통한 주요 자전거도로 개선 방안’이라는 큰 틀 안에서 기존 자전거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지난 1월 화마로 폐허가 됐던 서천특화시장이 불과 93일 만에 ‘빛의 속도’로 재개장했다.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이 개장한 25일 만난 상인과 인근 주민들은 3개월 만에 열리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서천특화시장 일반 잡화점에서 20여년간 장사를 이어온 이정례(69) 씨는 "설레는 마음에 어젯밤 한숨도 못 잤다"며 "다시 장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상인들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빨리 임시시장이 개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화재 피해가 가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충남지역 유치원 휴원도 급증하고 있다.25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공립유치원 41곳, 사립유치원 3곳 등 총 44곳의 유치원이 휴원을 결정했다.전체 유치원 496곳의 8.8%에 달하는 유치원이 휴원한 것으로, 5년 전인 2020년 전체 497곳의 유치원 중 단 3곳의 유치원이 휴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휴원 유치원이 대폭 증가한 수치다.이들 유치원이 휴원 결정을 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폐원이라는 게 교육 관계자들이 설명이다.도내 휴원 유치원 수 급증의 이유로는 저조한 출산
인도네시아는 적도를 경계로 아시아 대륙과 호주 대륙 사이,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의 동남아시아에 위치하여 17,50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군도 국가이다. 인도네시아는 문화적으로 다양한 민족과 언어, 종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문화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현재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문화가 되었다.특징적인 문화 중 하나는 ‘자바 문화’이다. 자바 민족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여 전국에 널리 퍼져 있다. 자바 민족의 문화는 사회 문명의 중심으로 고대 조상 시대부터 대대로 보존되어 내려왔다. 자바 문화는
4월의 봄이 역동적이다. 산야의 뭇 생명체들이 활개를 치며 겨우내 잠자던 초목들도 연녹색의 새순과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인간들도 덩달아 봄을 즐기며 노래한다. 어찌보면 때를 놓치지 않으려는 행위의 산물이요, 자연과 동화하는 삶의 모습인 것이다.4월의 초순에 어르신들과 7명이 진천의 보탑사와 농다리 인근으로 봄 마중을 간 적이 있다. 봄빛의 화사함과 적당한 날씨로 마음은 마냥 아이들의 모습이다. 보탑사는 야생화를 주제로 가꾸며 불자들과 소통하는 외에 보물 404호인 백비각과 연곡사지와 관련된 3층 석탑이 있는 절이다. 경내 주변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19세 미만 청소년 1035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박행위자가 1012명으로 대다수이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청소년도 12명이나 된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이 798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228명, 대학생 7명, 초등학생 2명 등이다. 최저 연령은 1만 원을 걸고 도박한 9세 아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도박행위자를 끌어들였다는 건 예삿일이 아니다. 고교생이 개설하고 중학생이 관리한 판돈 2억원대 도
자전거 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일류 자전거도시 대전 조성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전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실은 아직 갈 길이 멀다. 공용 자전거 등 자전거를 이용 인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자전거전용차로가 일부 시민들의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분리 설치한 자전거전용차로에 불법주차를 하는 행태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대전시는 지난해 공용 자전거 ‘타슈’의 인기에 힘입어 2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유지하기 위하여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기관 또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건강검진을 하는 기관에서 근로자에 대한 건강진단을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사무직의 경우 2년에 1번, 현장직일 경우 1년에 1번 건강검진을 실시하는데, 건강검진 실시와 관련한 의무는 사업주뿐만 아니라 근로자도 부담하고 있습니다.만약, 직장 건강검진 대상자(근로자)가 검진을 안 받는 경우, 사업주에게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그 귀책사유가 근로자에게 있을 경우, 근로자에게 300만 원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개물림 사고’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맹견사육허가제를 27일부터 시행하는 등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으나 충북도의 관련 제도 시행 준비가 미흡, 차질과 혼선이 우려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견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예방과 맹견 관리 강화 등을 위해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 세부대책을 마련, 추진한다.이의 일환으로 27일부터 맹견사육허가제를 시행하며, 해당 견종 견주는 제도 시행 이후 6개월 이내 허가를 받도록 했다.대상 견종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제천지역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단체가 있다.이 단체는 제천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무료 급식 제공부터 각종 행사장을 누비며 일손을 지원하는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봉사맨들이다.이들의 봉사활동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낯설고 물설은 이역만리 해외도 마다하지 않는다.25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4일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방비엥 일원에서 모범 자원봉사자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1000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지방대학의 소멸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지난 1992년 개교한 이래 3만 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충북보건과학대학교도 예외는 아니다.인재육성의 요람인 대학교도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효율적인 경영이 요구되는 시대라는 얘기다.이에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대학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경영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이사회가 학력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위기에 처한 대학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로 선택한 주인공은 박용석 전 총장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세천초등학교는 ‘자연과 함께 커가는 실개울 늘봄학교’를 주제로 누구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늘봄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정규수업 전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양질의 교육과 돌봄(Educare)을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다.누구나 누리는 실개울 늘봄학교를 위해 희망하는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학교 안팍의 자원을 연계해 민·관 참여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M15X에 총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SK하이닉스가 이미 청주테크노폴리스에 확보한 43만 3000여㎡의 뉴팹부지에 대한 추가 투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SK하이닉스는 24일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AI 인프라(Infra)의 핵심인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Fab)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전국적으로 농가 인구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소멸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반면 충북지역 농가 인구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수는 99만 9000가구로 전년 102만 3000가구 대비 2.3% 감소했다.농가 수가 100만 이하로 떨어진 것은 통계조사 이후 처음이다.농가 인구도 지난해 208만 9000명으로 전년 216만 6000명에 비해 3.7% 줄었다.이는 농촌 인구 고령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가파른 감소세가 지속되며 농촌 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농가 인구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전격적인 전화 통화로 기대를 모았던 단독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다.당초 이번 주 중 회담 성사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정무수석 등 인사에 따른 일시적인 실무협상 중단과 회담 의제 선정을 놓고 양 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야당의 쟁점법안 단독처리와 특검법 추진 등이 겹치면서 대통령실과 야당의 소통은 고사하고 여야의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어 협치는 ‘산 넘어 산’인 상황이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9일 통화에서 이번 주 회담을 제안하고 화답하면서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의학 연구단 조승우 연구위원 연구팀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박훈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복합적인 심장 미세환경을 체외에서 구현하는 심장 오가노이드 제작·배양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 장기유사체로, 신약 유효성·안전성 평가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진은 심장의 물리적·생화학적 미세환경을 오가노이드에 구현해 기존 오가노이드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개선했다.우선, 장기 맞춤형 조직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