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충청권 전역에서 추진 중인 구도심 개발사업이 지역 영세·중소건설사의 먹거리 기근 탈출을 위한 새로운 묘수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 세종, 청주 등 충청권 지자체가 도시재생 개발사업을 핵심현안으로 전진배치 시키면서, 수주 회복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당장 ‘대전 역세권 개발사업’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한 지역 중소건설사의 움직임이 바빠질 전망이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정동과 소제동 일대 재정비촉진지구 92만㎡ 중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 약 3만㎡를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한화·계룡컨소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소규모 관급공사가 먹거리 기근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시는 하반기에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가족안심시립요양원 건립 등 17개 관급공사를 신규발주로 터뜨린다. 발주 도급 금액은 적게는 1억여원부터 많게는 90억여원까지다. 발주예정인 소규모 관급공사 목록을 보면, 기념관 건립공사와 시립요양원 건립공사를 비롯해 △시립미술관 개방형 수장고 건립공사 △평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공사(2차분) △미달령 생태통로 조성사업(2차분) 등 환경정비, 교통분야, 기업지원에 걸쳐 폭넓게 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규모 주거용 시설이 대전 유성온천관광특구를 점령하고 있다.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특구 내 랜드마크 호텔이 생존전략의 일환으로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개발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호텔을 사들여 주거용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등 주택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지역건설사까지 연이어 등장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지형변화가 예상된다. 당장 유성 랜드마크 호텔의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개발 사업 도전기가 주목을 끈다.레전드 호텔은 ㈜제이에이치 레전드 호텔(시행사)을 앞세워 지하 5층 지상 24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관급공사 수주경쟁 과열, 각종 개발사업 난항부터 특정 대형 건설사의 공사 수주 집중현상까지, 지역대표 중견건설사 다수가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문을 닫는 건설사까지 연이어 등장하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대규모 구조조정 위기에 내몰렸다는 지적이 엄중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금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부도의 길로 들어서는 중견건설사가 속출하고 있다.당장 탄탄한 재무구조를 앞세워 각종 민간 개발사업 진출에 성공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비축해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아파트 시장으로 몰리던 시중자금이 땅으로 이동하고 있다.대출 규제나 세금 강화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진입장벽이 높아진 아파트 시장 대신 상대적으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토지시장으로 그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의 대전지역 순수토지거래 통계를 보면, 지난 5월 필지 수 기준 토지거래량은 3497필지다. 지난 1년 간 월별로 살펴보면 적게는 3000건에서 많게는 7000건까지, 활발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세종에서 이뤄진 매매거래는 3만여건을 넘어섰다. 순수토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도안대로 도로개설공사가 도안 신도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이끌 또 하나의 주요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도안대로의 완전개통이 장기간 지연 끝에 현실화되면서, 침체기를 겪었던 목원대 상권을 비롯해 용계동 등 대전 변방 지역의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띨 것이라는 관측이 핵심이다.관저동 집 값 역시 이틈을 파고들어 상종가가 예상된다.도안대로 도로개설 공사는 대전 서남부 지역의 도시균형 발전 및 도안신도시 교통량 분담, 물류·사회적 비용 절감을 타깃으로, 지난 2017년 첫 삽을 떴다.도안대로 완전체 건설을 겨냥해 서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춘희 시장은 8일 시청 행정수도 홍보 전시관에서 열린 제343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정 3기 3주년 정책 드라이브 성과와 반드시 풀어내야할 과제를 공개했다.이 시장은 가장 먼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기반 구축을 전면에 앞세웠다.무엇보다 행정수도 세종완성 국민적 공감대 형성,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147억원 확보,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 스마트 도시 추진, 공공 의료인프라 확충,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타깃으로 한 굵직한 정책 드라이브 성과를 알렸다.다만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난 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내년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국비 5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역 일자리창출 사업에 활용하게 됐다. 전국 일자리대상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상 수상의 배경을 시민참여형 일자리위원회의 구성으로 꼽고 있다. 일자리 총괄부서를 중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렸다.남양유업은 지난 4월 한 심포지움에서 현재 생산 중인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식약처는 남양유업의 발표 내용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행위로 보고, 세종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시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조사 및 청문결과, 남양유업이 임상시험 등 충분한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심포지움을 순수 학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복합일반산업단지가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원에 조성된다.세종시는 최근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종복합일반산단의 신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산단 조성사업엔 세종복합산업단지㈜, 윈포시스㈜, ㈜신화철강, 청정테크㈜, 현진다이케스팅㈜ 등 5곳이 실수요자로 참여(산업시설용지 32%)한다. 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세종복합산업단지는 전기장비, 금속가공, 기계 장비 제조업 등 첨단 산업 등을 유치업종으로 선정했다.시 관계자는 “입주 의향을 내비친 업체 36곳의 입주의향면적이 세종복합일반산단 총 산업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특별법, 행복도시특별법, 법원설치법 개정안’행정수도 완성 주요 쟁점법안이 국회법 개정안의 그늘에 가려져 잊혀진 법안으로 전락한 모습이다. 세종시,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모두 국회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주력하고 있는 사이, 관심법안으로서 힘을 잃으면서다.주요 쟁점법안 처리 지연 이면에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조성 및 미이전 부처 이전 실패 등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다는 게 뼈아프다. 당장 여성가족부 등 수도권 잔류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세종시 추가이전 근거를 담은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관광비즈니스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센터는 세종 지역 관광기업의 경쟁력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센터를 직접 찾아 시설, 주요사업을 점검하고, 대전마케팅공사, 세종시의회,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입주기업과 대전-세종 관광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세종시 최초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설치되는 세종관광 비즈니스센터는 대전에 위치한 대전-세종 관광기업 지원센터의 분원이다. 세종시와 대전시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의 경제기반 확충 프로젝트가 예기치 못한 초대형 변수 등장으로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우선 세종시 진출 기업의 우대지원 혜택을 무너뜨리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체계 개편안'이 세종시 기업유치 프로젝트 추진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불편한 진실로 꼽힌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개정안엔 세종시가 내년부터 지원우대 지역에서 지원혜택이 하향되는 국가균형발전 중위지역으로 변경되는 안을 담고 있다. 보조율 및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담=김일순 세종본부장지난 30여년 간 논의단계에만 머물렀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지난해 말 마침내 국회의 벽을 넘어섰다. '반쪽짜리 지방자치'라는 그간의 지적을 일순간 뛰어넘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이 개정안엔 주민의 참여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지방의회에 역량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30년 묵혀둔 숙원 해결의 선봉에 선 행정안전부 박성호 지방자치분권실장을 만났다.◆올해는 지방의회가 재출범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인데.“우리나라는 건국 이후부터 헌법과 법률에 지방의회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세종시 제2차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서비스 디자이너와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 전반의 과정에 참여해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시가 공개한 관내 생활폐기물 발생량 증가현황을 보면 지난 2016년 99t에서 지난해 187t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쇼핑,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음식물폐기물은 물론, 생활폐기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장애인 콜택시로 불리는 누리콜 운영에 본격 나선다. 세종시는 최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누리콜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도시교통공사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본격적인 누리콜 운영에 발맞춰 운영체계를 개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향상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누리콜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이동서비스를 지원하는 차량이다. 도시교통공사는 먼저 운행 중인 장애인 콜택시 차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현재 17대에서 8월 이후 9대를 추가 도입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새롭게 단장한 세종 시티투어 버스가 오늘부터 운행을 시작한다.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시기에 발맞춰 전 국민 대상 세종시티투어 관광을 개시하기로 했다.세종시티투어 관광 코스는 그동안 이용객들의 호응이 컸던 △교과서 투어 △행복도시 투어 △힐링투어 △공주연계 투어 등 4개 테마코스에 6개 신규코스를 더해 모두 10개 코스로 구성됐다.신규코스는 △맘스투어 △세종의 탄생 △역사·문화투어 △도심관광 △농촌체험투어 △대전연계투어 등 6개 코스로 구성됐다.이용객은 투어 코스별로 세종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비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 지역 예술영재를 위한 교육공간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박연 문화관에서 진행된 개관식엔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비롯한 김봉렬 한예종 총장, 이태환 시의회 의장, 최교진 시교육감, 이성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 김종률 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행사는 한예종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재원생인 이송연 학생(세종캠퍼스 전통예술분야)과 백서연 학생(서울 본원 음악분야)의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 공간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조성사업은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29일 '시민과 함께 세종을 더 안전하게, 세종자치경찰’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정식출범했다. 세종시와 세종경찰청은 이날 소담동 한누리대로 1978 CJ소담프라자 세종경찰청 입주 건물에서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엔 이춘희 시장,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송민헌 경찰청 차장 등 중앙행정기관 관계자, 세종시 시민주권회의, 생활안전협의회 대표가 참석했다.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자치경찰사무와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조직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가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갈 스타기업 10곳을 지정하고, 기술혁신 지원과 수출확대 및 판로 컨설팅 등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세종시는 28일 스타기업 중 하나인 ㈜케이지오토에서 ‘2021년 세종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 및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시는 매년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스타기업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역 주력산업 및 연관 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중 성장잠재 역량이 높은 기업을 선발, 맞춤형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올해 스타기업은 △㈜케이지오토 △㈜쏠라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