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로봇수술장비 ‘다빈치Xi’를 도입하고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를 로봇수술센터장으로 임명하는 등 안전한 로봇수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에 도입한 로봇수술장비는 최신 버전의 제4세대 ‘다빈치 Xi’로,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한 피부 최소 절개로 통증과 출혈이 적고 흉터 및 합병증 발생률이 줄어 향상된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 기존 수술보다 최대 15배 이상 확대된 입체적인 시야로 미세한 병변에 대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이 대한혈관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혈관학회는 2005년 대한심장학회 산하 혈관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다가 지난 2023년 3월 대한혈관학회(KOVA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 학술단체다.혈관 관련 연구와 교육을 주도하며 학술교류를 이끌며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대해 해외 유관 학회와 협력해 연구해왔다.최근에는 정맥 및 림프질환, 첨단 IT 기술의 적용을 통한 스마트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연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배장호 신임 회장은 “혈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16일 완화의료병동 개소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해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병원 측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이 2024~2026년 보건복지부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된 데 이어 2024~202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됐다.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사용 시의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하는 다년도 국책사업으로, 지정된 전국 17개 의료기관 중 대전에서는 건양대병원이 유일하다.건양대병원은 이번 사업으로 총 7개의 1, 2차 병의원과 협력병원 연계를 하며 센터의 운영과 수행 역량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김훈 의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혈관이 좁아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심장은 크게 3개의 관상동맥을 가지고 있다. 이곳으로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그러나 이 중 어느 한 곳에서라도 급성이나 만성으로 협착이 일어나는 경우 심장의 전체 혹은 일부분에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산소 및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이때 심장근육이 이차적으로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협심증’이라고 한다.협심증의 초기 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무릎은 일상생활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로 그만큼 무릎에 오는 관절염은 우리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건강 문제 중 하나다.연령과 상관없이 관절 기능 제한을 초래하는 만성적인 질병중 하나이기 때문에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무릎 관절염은 무릎 관절 부분에서 연골이 손상되거나 마모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통증과 함께 관절 기능의 제한을 초래할 수 있다.보통은 가장 큰 원인은 나이였으나 최근 유전적 요소, 비만, 부상, 과거 관절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더 많이 발생하는 추세다.관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23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등 총 42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건양대병원은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2개 지표 평가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41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지역 1위, 전국 4위에 올랐다.특히 중증 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응급실 운영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의료비후불제 사업이 안착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의 대표공약인 의료비후불제 사업은 목돈 지출의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최대 300만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고, 36개월 동안 분할상환하는 것이다.9일자로 시행 1주년을 맞는다.의료비후불제는 기존의 일방적인 현금성 지원제도를 탈피한 새로운 의료복지정책의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충북도는 시행 이후에도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청대상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56)가 건양대학교 제10대 의무부총장 겸 제12대 의료원장으로 재취임했다.배장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계명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 의과대학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지난 2년간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성과를 만들어왔다.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이뤄내는 등 의료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은 40%에 육박하는 고령화와 의료취약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의료수요 증가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료자원은 군민 건강안전망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하지만 민선 7기에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원에 실력 있는 의사를 채용하고, 시설개선과 최신장비의 도입으로 군민들에게 품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을 만나 청양군민 한사람 한사람이 직접 체감하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꿈의 암 치료기술’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의 ‘원대한 꿈’을 이룬다.중입자가속기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역점사업이자, 낙후된 중부권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통령의 지역공약이다.세종시는 이제 중입자가속기 관련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이는 세종시정 4기를 빛낸 눈부신 성과라는 평이다.세종시는 27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강태현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대표, 김세헌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문대표, 윤남근 ㈜코리아히트 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1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대전성모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시설, 장비, 인력 등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등 6개 항목 28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뤄졌다.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안전관리의 적절성,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전원의 안전성,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이용자 편의성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강전용 병원장은 “응급의료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