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내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상화가 끝내 불발됐다.8일 청주시의회 제83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 6명을 보임하려 했으나 민주당 측에서 거부해 공백 사태가 계속된다.김병국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안건을 처리한 뒤 예결위원 보임을 위해 정회했다. 또 45분이 흐른 낮 12시 15분경 회의를 속개했으며 김 의장은 "예결위원 추전이 들어오지 않아 의장으로서 유감스럽다"라고 말한 뒤 산회했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8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2심 판결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되는데, 김 의원의 대법원 상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해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회계담당자 A 씨의 약 250만원 허위 보고와 선거비용 초과 사용에 동조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본인과 선거사무장에게 지급한 수당 등 서류를 위조해 약 250만원을 허위로 보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내년도 청주시의 예산을 심사할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반쪽 운영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현재 예결위는 국민의힘 위원 7명으로 구성돼 있어 반쪽 위원회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예결위원 6명이 지난 8월 28일 신임 예결위원장 선출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전원 사임했기 때문이다.이를 두고 여야의 예결위 힘겨루기는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전초전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사임 한 이유는 국민의힘이 옛 청원군 출신 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청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국민영양관리 기본 계획에 따라 국민 영양 관리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표창한다.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총 16곳의 지자체가 선정, 대덕구는 대전시 5개 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구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생활터별 찾아가는 영양상담 및 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서구는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22억 원에 이어 하반기에 16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확보 사업은 △복수초 일원 보행로 확장사업(2억 원) △관저동 선유근린공원 조도개선사업(2억 원) △도솔산 인근 방범용 CCTV 설치(3억 원) △장안로(장태산휴양림) 일원 자동제설장비 설치(1억 원) △둔산동 파랑새아파트 일원 보도정비사업(3억 원) △탄방동 남선공원 및 보라매공원 방범용 CCTV 설치(2억 원) △월평3동 누리보도육교 정비사업(1억 5000만 원) △월평1동 갑천1보도육교 정비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지역 시·구의원 및 지역위원회 운영위원들이 6일 이상민 의원과의 정치적 신의를 지키기 위한 동반탈당을 결정했다.이날 조원휘 대전시의원(대전 유성구3)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금선 시의원과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 등은 동반탈당으로 이상민 의원과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며 탈당의사를 밝혔다.동반탈당에는 김근종 민주당 대전시당윤리심판위원장, 유성을 지역위원회 소속 운영위원 15명 등이 동참했다.시·구의원들은 정치적 신의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하며 진영 논리를 떠난 민생정치에 집중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내년 총선 후보 등록일 일주일을 앞두고 충남 서산·태안 지역이 벌써부터 달아오르는 모양새다.국민의힘 서산·태안 광역·기초 의원들은 이날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개인 SNS 등에 퍼지고 있는 같은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 관련 가짜 뉴스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해당 게시글에는 성 의원의 익살스런 사진과 함께 ‘팩트체크, 역대 최대 국비 확보?’라는 제목으로 ‘인구 6만 부여군보다 국비가 적네… 인구대비 국비확보도 충남 15개 시군 중 서산시 12위라니… 참내…입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2021년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거래 위축으로 인한 농민들의 자산 가치 하락과 지방자치단체의 고른 성장의 저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지거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당진시의회는 4일 제106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심의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지거래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 농림수산부 등 관계 당국에 전달하기로 했다.당진시의회에 따르면 2021년 개정된 농지법은 농지의 투기성 매입이 근절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으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는 제27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군의회는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에 서정호 의원을, 부위원장에 윤선예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고 밝혔다.부여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보다 75억원, 0.97%가 감소한 7,653억원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7,234억원보다 206억원, 2.85%가 감소한 7,028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494억원보다 131억원, 26.5%가 증가한 625억원으로 구성되었다. 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 내년도 청년정책 예산이 반토막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청년을 육성하고 정착시켜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는 도의 청년정책 사업에도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30일 충남도 청년정책관 소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이날 행문위 소속 의원들은 청년정책관의 내년 세출예산은 204억원으로, 올해 573억원 대비 64% 감소했다고 밝혔다.사업별로는 청년 일자리 대책 사업이 73%로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예산 감소의 주요 원인은 국비 재정 변동으로 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가오동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가오택지개발지구 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이를 위해 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27억원, 시비 18억원 등 사업비 약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기존의 동대전웨딩컨벤션센터를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완공 시 150대의 주차면을 확보함으로써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을 ‘충남도정 2중대’라고 비판했다.민주당 소속 의원이 충남도 관계 공무원 두 명의 도의회 출석을 요구했는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돼서다.28일 도의회 안장헌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5)이 대표 발의한 ‘도지사·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변경의 건’ 투표 결과 재석 의원 30명 중 찬성 7명, 반대 23명으로 부결됐다.반대표를 누른 23명의 의원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안 의원이 출석 요구한 관계 공무원은 김홍열 충남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