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제작오페라 취소사태’가 13일 열린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이날 대전시 문화관광국을 대상으로 한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감에서 공연 전날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대전예술의전당(이하 예당)에 대한 강도 높은 질타가 이어졌다.앞서 예당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된 자체제작 오페라 ‘운명의 힘’을 공연 하루 전인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취소해 논란이 됐다.이날 행자위 위원들은 무대 제작 지연으로 공연이 취소된 것을 놓고 제작업체 용역 선정 과정에서 충분한 역량 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의회는 의정협의회실에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2023년 제3차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의정협의회에는 장성용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과별 주요 추진사업과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사안과 관련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획감사담당관 ‘2024년도 재정현황’ ⟁투자유치담당관 ‘부여군 투자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규칙 개정(안)’ ⟁가족행복과 ‘부여군 통합재가복지센터 신축 계획’ ⟁환경과 ‘2045 부여군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개최’,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형 환경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김선광 대전시의원(국민의힘·중구2·사진)은 지난 10일 "각 자치구에 배치된 스마트제설기가 한 번도 사용되지 못한 채 주차장에 방치돼 있다"며 지난해 추진된 ‘스마트제설기 도입 사업’의 낮은 실효성을 지적했다.이날 김 의원은 대전시 교통건설국을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지난해 37억을 투입해 각 구 동별로 스마트제설기를 보급했으나 운영실적은 77회에 그쳤고 중구에선 한 차례도 사용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와 함께 제설기 운전 및 안전교육도 부실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각 동에서는 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도의회 사무처가 충남도 견제기구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사권 독립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완전한 독립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도의회 운영위는 10일 도의회 사무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이상근 의원(국민의힘·홍성1)은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지 2년 가까이 지났는데도 도의회 사무처 직원 중 70%는 도에서 파견된 집행부 공무원”이라며 “전문 능력을 갖춘 개방형 직위 임기제 공무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에 보관 중인 ‘사용 후 핵연료’ 등의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해 대전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9일 대전시 시민안전실을 대상으로 한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원휘 의원(민주당·유성구3)은 “원자력안전 문제는 대전시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으나 원자력연구원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방사성폐기물 반출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시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대전에는 사용 후 핵연료를 비롯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약 4.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이틀째인 9일, 감사장에선 ‘원자력 안전대책’과 옛 온통대전인 ‘대전사랑카드’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날 행정자치위 소관 시민안전실 감사에서는 지진, 원자력안전, 수해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한 대전시의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특히 대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폐기물과 사용 후 핵연료의 처리 방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현재 대전에는 사용 후 핵연료를 비롯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약 4.27t이 보관돼 있으나 당초 계획된 폐기물 이송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못하면서 반출 작업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첫 날인 8일 대전 산업단지 구축, 위원회 운영체계 등에 대한 시정운영 현황이 집중 점검됐다.먼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전략사업추진실 감사에서는 산업단지 조성현황과 기업유치 등에 대한 질의가 오고 갔다.송인석 의원(국민의힘·동구1)은 “최근 시민 여론조사 결과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한 지원책으로 금융 및 세제혜택, 인력양성 등이 꼽혔다”며 “금융·투자지원과 규제완화로 일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영삼 의원(국민의힘·서구2)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회의장을 지낸 6선인 박병석 의원(민주당·대전 서구갑)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총선을 앞둔 지역 정치권에 ‘중진 용퇴론’이 혁신과제로 꼽히고 있다.여기에 여야 모두 혁신안으로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제한 카드를 만지작거리면서 충청권 중진의원들의 내년 총선 거취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지역에서는 ‘중진 용퇴론’이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당내 갈등 촉발, 총선 경쟁력 등을 고려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병석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이번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은 박정현 개인의 지도부 입성이 아닌 충청권이 지도부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박 위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제가 선임된 것은 내년 총선에서 충청권의 총선 승리를 통해 전국의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지도부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은 충청권 최고위원으로서 지역 현안 사업의 해결 계기를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하겠단 각오를 밝혔다.그는 “현재 지역에는 충청권 메가시티, 우주항공청 문제, 대전특별자치시 추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인 ‘11월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의 주요 의사일정에 돌입했다.민선 8기 시정 출범 두 번째 행감인 만큼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날 선 검증을 보여줄지 주목된다.6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내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올해 대전시정과 대전교육행정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상안을 꼼꼼히 들어다 볼 예정이다.이번 정례회는 민선 7·8의 과도기에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온전히 민선 8기 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송활섭 대전시의원(국민의힘·대덕구2)은 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형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도시형 소공인은 숙련 기술을 기반으로 해 노동집약도가 높고 일정 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으며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제조업의 중분류에 해당하는 영업의 업종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중소벤처기업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대전시 소재 ‘도시형 소공인’ 사업체는 1만 915개로 전체 사업체 19만 7750개의 약 5.5%, 종사자는 2만 3703명으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김진오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6일 맨발 걷기에 대한 대전시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가 열풍처럼 유행하고 있고 대전에서도 맨발걷기 성지로 알려진 ‘계족산 황톳길' 등에서 많은 시민이 맨발걷기를 즐기고 있다”면서 “특히 맨발걷기의 효과에 관한 방송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제가 직접 동네 뒷산에서 만난 시민들도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 효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6선 국회의원과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국회의원은 6일 이제 국회에서의 저의 역할을 내려놓을 때”라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저의 빈자리를 시대적 소명이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을 갖춘 새 사람이 이어지길 염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의원은 내년 총선 불출마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시점부터 이미 결정했던 사안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국회의장을 마무리하면서 이미 불출마 의사를 결정했고 선배 국회의장들에게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며 “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민 10명 중 4명은 대전 신·구도심간 지역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10명 중 2명에 그쳐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3일 송인석 대전시의원이 대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신·구도심간 지역 불균형을 묻는 질문에 41.8%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심각하다’ 34.0%, ‘매우 심각하다’ 7.8%였다.반면 ‘심각하지 않다’(16.1%)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대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에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하지 않았다면서 정부 행사가 정치적 행사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시당은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으로 ‘내편, 네편’ 갈라 치기의 끝판왕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지역 국회의원 7명이 배제된 이번 개막식이 정치적 행사라고 비난했다.시당은 “시민의 대표인 지역 국회의원은 초청도 받지 못했으나 정작 국민의힘 소속 대전지역 원외위원장과 윤창현 국회의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김영삼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2)은 2일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배석효 괴정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원들을 비롯해 대전시 및 서구청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는 △경성스포츠센더~KT서대전지점 간 보행공간 확충문제 △저층 주거지역 음식물쓰레기 배출 문제 △괴정동 행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시내 곳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판 정보가 실제로는 정확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지역 내 미세먼지 측정망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빚어진 일인데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추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해미읍성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림판이 1년 내내 ‘좋음’으로 표출됐다”며 “실제 대기질과는 다른 엉터리 정보”라고 지적했다.이처럼 지역 내 미세먼지 정보가 정확히 표시되지 않는 원인은 시 대기오염 측정망이 4곳인데 반해 시 전역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이 과잉행동 등 정서 및 행동 위기학생 증가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구 의원은 1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회복을 위한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와 대응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대용 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김 교수는 “현재 정서행동 지원 시스템에는 특수대상자는 아니지만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을 위한 협의체가 부재하다”며 “이들을 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국민의힘·공주2)이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난상황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연구모임은 자율봉사단체 중에서도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활동을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박 의원을 비롯해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 신누리 충남연구원 충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51·여·국민의힘·비례대표·사진)이 ‘증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은 군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장기 요양 요원의 권리증진을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장기요양요원 근로환경 개선·복지증진·역량 강화 교육 등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담고 있다.홍 의원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신체, 가사 활동 지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노인 활동을 지원하는 장기 요양 요원의 처우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