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과 관련해 ‘국비종잣돈’ 등을 2023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했다. 민주당이 지난 23일 국회에서 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를 대신해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 등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이 각종 핵심사업을 설명했다.민주당에 따르면 신규사업 건의안의 상단부는 먼저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은 22일 국회에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수도권 등 3000만명에게 식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며 "희생에 대한 보상과 물 사용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생·공용수 공급현황을 제시하며 충북이 수도권 등에 사실상 물만 대주고 있는 ‘불합리·부당함’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 등을 향해 ‘바다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특별법)’ 제정 등 5건을 건의했다.충북도와 시·군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환경부 주관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충북지역의 청주 오창저수지, 괴산 속리산 쌍곡계곡, 음성 천년숨결 등 3곳이 선정됐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시·도에서 제출한 18개 신규사업의 사업계획서 및 현장실사를 통해 총 9곳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곳에 총사업비 192억원(오창저수지 50억원, 쌍곡계곡 80억원, 천년숨결 62억원)을 투자한다. 재원은 국비 96억원, 도비 48억원, 시·군비 48억원이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누구나 쉽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문화예술 예산 규모는 2020년 0.98%, 2021년 0.95%, 2022년 1.13% 등 1%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2번째 순위다.21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등이 주최·주관한 충북 문화예술 정책토론회에서 "도청 문화재과 설치", "전시공간 부족", "지원예산 확대 절실", "전문성" 등 열악한 문화예술 기반 개선을 여러 제언(提言)이 쏟아졌다.충북문화재단의 기구 및 정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날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취임한 지 불과 두 달여를 넘긴 김영환 충북지사의 ‘주요사업 드리블’이 현란하다. 현안 만들기에 이어 띄우기까지 매우 빠른 움직임은 잠시의 멈춤도 없다. 마치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전세계 축구팬의 눈을 사로잡는 리오넬 메시가 그라운드 곳곳을 환타스틱하게 누비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김 지사는 ‘민심’이 형성되는 추석연휴를 불과 이틀 앞둔 지난 7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안 띄우기의 ‘묘수’(妙手)를 보여줬다. 이른바 ‘바다없는 충청북도 지원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당위성을 역설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영동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 첫 도정보고회를 시작했다. 그는 영동에서 ‘바다없는 충청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가칭, 특별법)의 필요성·당위성 등을 집중 설명한데 이어 다른 시·군에서도 일맥상통한 행보를 보일 계획이다. 지사 직무수행 지지율 회복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이는 하반기 후반전 도정운영의 동력확보 여부와 직결됐다.김 지사는 20일 영동군에서 도정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법과 관련해 △발상의 전환 △트리플 악셀(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최현호(64) 충북지사 정무특별보좌관(가급 2급 상당)은 "충북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지사에게 그대로 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 특보는 "오직 민선 8기 ‘성공 도정’만 생각하겠다. 제 판단은 유보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8일 사실상 정무라인 ‘참모장’으로 임용장을 받은 최 특보가 어느새 ‘김영환호’(號)의 방향과 목표를 알리는 ‘열혈 전도사’처럼 느껴졌다. 인터뷰 내내 김영환 지사의 레이크파크 조성 구상안 등에 대해 그 ‘진의(眞意)’를 설명하면서 "열심히 뛰겠다"는 말을 되풀이했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충주시 등이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며 충주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비 5억원을 2023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조성 위치는 충주 금릉동 일대(세계무술공원~탄금대~용섬, 100㏊)이며 총 사업비는 2005억원(국비 100%)을 추산한다.충북도와 충주시는 남부(순천만)와 동부(태화강) 조성 사례를 들며 이른바 ‘권역별 국가정원론’을 주장하고 있다. 영·호남 뿐만 아니라 중부권에도 국가정원을 조성해야 ‘형평성’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도의회 제403회 정례회에서 대집행기관 질문과 관련해 열띤 공방전을 벌이며 도의회 데뷔전을 치렀다. 12대 도의회 들어 김 지사가 답변자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이날 이상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음성1)을 비롯한 총 4명의 의원들이 의정단상에 섰다. 특히 이 의원은 "주요 복지공약과 관련해 공약 철회, 번복, 다시 철회 등 큰 혼란과 실망을 주었는데 지사는 도민에게 공식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현금성 복지공약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철회했다고 하는 것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 5선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국정운영, 지역 핵심사업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넓고 깊은 ‘시야’로 답했다. 정 의원은 첫 일성(一聲)으로 "충청권대망론은 유효하다. 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문을 연데 이어 혼란에 빠진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당대표 출마설 등에 대해 ‘원대함과 단호함’이 녹아 있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담=이민기 충북본사 부장-국민의힘 내홍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무엇이 문제이고 해법은 무엇인가."먼저 국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추석 이후 바다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 추진과 2023년 정부예산 확보에 ‘도력’(道力)이 집중되고 아울러 충북도의회 정례회를 통해 김영환 지사의 현금성 복지공약 방안, 지역균형발전안 등이 도정운영의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 추석을 기점으로 하반기 후반전이 시작된 가운데 정무라인을 보강한 충북도의 도정운영에 어떤 변화가 발생할지도 주목된다.13일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정감사(10월 4~24일) 이후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 주도로 특별법 관련 공청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의 ‘차 없는 도청’ 논란이 일단락됐다.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와 도공무원노조가 이날 황영호 도의장의 중재로 주차장 확보 연구용역 추진과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 주차면 재배정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주차장 확보 등은 그간 양측이 이견을 보인 사안인데, 충북도는 합의서에 원만한 선에서 조율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충북도는 주차장 확보와 관련,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도청 주차난 해결방안과 도청 주변 문화·휴게공간 조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을 비롯한 지역 여야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목전에 두고 ‘바다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 추진이란 희망을 쏘아 올렸다. 이른바 ‘충북 홀대론’이 기저에 깔려 있다. 아울러 최근 충북도는 2023년 정부예산안과 관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역대 최대증액을 달성하겠다는 또 다른 희망·소원을 공표했다.추석연휴(9~12일)를 불과 이틀 앞둔 7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5선 정우택 의원은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법 제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추석 밥상머리 화두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운영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검찰 소환조사 문제, 단골메뉴인 생활물가를 비롯한 경기(景氣) 등이 차지할 전망이다. 각종 이슈의 진퇴 또는 탄력 여부가 민족이 대이동하는 추석과 직결된 가운데 연휴(9~12일) 이후 과연 어떤 ‘민심’이 형성될지 주목된다.6일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추석 밥상머리 화두는 단연 ‘김영환호’(號)의 도정운영이 꼽힌다. 김 지사가 지난 7월 1일 취임 이후 양육수당 공약 후퇴, 레이크파크 조성 관련 연구용역비 철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이하 특별법)’ 제정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달 국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다. 충북도 환경산림국이 넘긴 특별법 초안을 정책기획관실이 가다듬고 있다. 국회 대표발의자는 아직 미정이다. 시민사회단체는 "특별법에 공감한다"고 밝히는 등 충북도의 입장에 호응했다. 다만 일방 추진이 아닌 민·관·정이 합심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5일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이르면 추석 연휴(9~12일) 이후 특별법 국회 발의가 이뤄진다. 충북도와 지역 여야는 국회 대표발의자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가칭 ‘BBQ 월드’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BBQ 월드는 대한민국 중심 청주에 세계 최초 가상 현실을 접목한 ON+OFF 융합 미니어처 테마랜드다.2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청주 밀레니엄타운 복합엔터테인먼트용지 민간사업자 공모평가결과 복합엔터 2부지(4만 6283㎡)에 ‘㈜제너시스 BBQ’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다만 복합엔터 1부지(5만 1839㎡)부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던 보라하임 컨소시엄은 공모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제너시스 비비큐’는 밀레니엄타운에 2000억원을 투자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 등 3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023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한 ‘국비 종잣돈 1억원’(기본계획 용역비)이 반영되면서 ‘행정수도=세종시’ 완성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추진 등 향후 청주공항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1일 충북도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안에는 활주로 연장, 신활주로 재포장,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지역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가균형발전을 강력 촉구하며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지리적 불리함에 따른 도로·철도교통 소외와 댐 주변을 둘러싼 다단계식 환경규제 등으로 인해 충북 발전이 가로 막혔다는 판단에서다. 충북도와 지역 여야 정치권은 "피해만 입고 충북 관련 특별법은 전무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31일 충북도와 지역 여야 정치권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산업화가 본격 시작된 1960년 이후 수도권과 항만 등으로 발전축이 형성됐고 경부선이 비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 정부안 보다 9.1% 증가한 8조 112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2년 최종 확보액 7조 6703억원과 비교해도 5.8% 증가한 규모다.충북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전환 속에서 도정목표 이행을 위한 청신호”라고 평했다.신규사업의 반영률도 높다. 문제는 SOC사업의 경우 중부내륙철도 건설을 비롯해 적잖게 반영됐지만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사업비가 부족하고 지역숙원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도 설계비 반영에 그친 점이다.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평가단은 29일 "이번 평가를 통해 충청권이 가진 비전과 충청권의 메가시티 청사진에 대해서도 매우 감명받았다"고 말했다.레온즈 에더 FISU 회장 대행을 비롯한 집행부로 구성된 총 4명의 평가단은 이날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6일 방한해 29일 오전까지 진행한 현장실사 결과와 관련해 "교육과 문화, IT/기술, 환경의 보존, 지속가능한 발전 등은 FISU가 매우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