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을 주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가 학교 앞 정문 도로에도 적용된다.대전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에 어린이 보호구역 정문 앞 도로를 추가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 시행 중인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인 △소방시설 주변 5m이내 불법 주·정차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불법 주·정차 △버스 정류소 10m이내 불법 주·정차 △횡단보도 내 불법 주·정차에 추가해 운영된다.어린이 보호구역 정문
대전의 초고령 사회 진입이 현실화되는 등 고령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25일 통계청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전지역 고령인구는 18만 8530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의 약 12.5%를 차지하고 있다.대전의 고령인구 비율은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대전시 장래인구추계 자료를 보면 올해 1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고령인구의 구성비가 5년 뒤인 2025년에는 18.4%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10년 뒤인 2030년 23.2%를 기록하
충청권 경제 상황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가 시작됐던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기대했던 재난지원금 효과는 일시적으로 소비를 상승시킨 ‘반짝효과’에 그치고 산업 전반에 걸쳐 코로나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한국은행(이하 한은) 대전충남본부의 ‘2020년 2분기중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경제동향은 1분기보다도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생산 동향은 제조업의 악화가 두드러지고 서비스업은 전 분기 수준 유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수요 측면에서는 지난달 지급된 재난지원
때 이른 무더위와 장맛비로 불쾌지수가 높아져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수면부족은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등 일상생활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여름밤을 수놓는 음악으로 힐링하고 숙면을 취해보자.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면 온라인으로 음악공연들을 즐겨보자. ▲신비로운 아라비안나이트의 세계로…제임스 저드가 들려주는 천일야화-세헤라자데대전시립교향악단이 25일 무대에 올리기로 했던 마스터즈 시리즈6 ‘제임스 저드가 들려주는 천일야화-세헤라자데’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했다.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를
검색어로 보는 6월 25일 핫차트입니다. 1. 한동훈 검사장법무부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을 직무에서 사실상 배제하고 감찰에 착수했다.25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를 오는 26일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내고 직접 감찰에 착수할 예정이다.법무부는 한 검사장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만큼 공소제기 여부와 별개로 비위에 따른 징계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감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사에 대한 1차 감찰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고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전국 주요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할인과 온·오프라인 판촉, 특별현장 행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전국적인 소비 진작을 위해 동행세일 기간 자동차와 타이어 등을 특별 할인한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든 차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부강성당이 국가등록문화재 제784호로 등록됐다.24일 시에 따르면 부강성당은 1962년 건립된 현 성당건물과 1957년부터 사용한 한옥성당이 공존하는 성당으로, 한국전쟁 후 부강지역의 천주교 활동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자료 가치가 크다.특히 현 부강성당 본당은 전형적인 유럽식 고딕양식이 아닌 미국 메리놀 외방전교회와 같은 북미식 교회 건축양식을 띤다.종탑을 건물 정면 중앙에 세우지 않고 모서리에 배치한 점과 십자가 모양의 평면 형태 등 해방 후 1960년대 메리놀외방전교회 관할 청주교구 소속 성당들의
대전지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진자들에 대한 동선 정보를 직접 파악하고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24일 지역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들은 확진자가 다녀간 가게 이름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사는 거주지 등을 구체적으로 추적하고 정보 공유한다.이른바 맘카페 수사대다.혹시 모를 n차 감염을 막자는 취지지만 부작용이 우려되는 분위기다.지나치게 상세한 장소 공개 및 정보 공유는 확진자의 사생활은 물론 같은 지역에 사는 이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문제는 확진
검색어로 보는 6월 24일 핫차트입니다. 1. 쿠팡 덕평 물류센터경기도 이천에 있는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4일 폐쇄됐다.이천시 보건소로부터 덕평물류센터 50대 계약직 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 소식을 통보받은 쿠팡은 이날 오전 11시 경 센터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귀가시켰다.덕평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다.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전날까지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출고 파트를 담당했다.그는 지난 22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대전 서구 변동에서 추진되는 도마·변동3구역 재개발 구역이 3500세대에 육박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대전지역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최대 규모로 인근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 구역들과 함께 미니 신도시급 단지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대전시는 24일자로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조합측은 공공청사부지 위치 이전에 대한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도마·변동3구역은 2018년 10월경 재정비촉진계획변경을 위한 입안제안 당시 구역 내 변동주민센터 신설부지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다보니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사회도 경제도 빠르게 변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일상처럼 쓰이고 있습니다.뉴스를 봐도 대화를 나눠도 자주 등장하는 알쏭달쏭한 신상 ‘시사&경제용어’ 투데이픽이 쉽게 풀어 드립니다.▲소버노믹스(sobernomics)소버노믹스는 '술 취하지 않은(sober)'와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술을 마시지 않은 채 모임을 갖거나 아예 술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제 활동을 말한다.소버노믹스는 최근 일본에서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 사람과
태안 바다가 외래 해조류 괭생이모자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부유성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은 대규모 띠 형태로 바다에 떠다니다 선박 스크루에 감겨 조업에 지장을 주거나 양식장 그물에도 달라붙어 적잖은 피해를 유발한다.24일 태안군에 따르면 괭생이모자반은 중국 전체 연안에서 자생하다 떨어져 나와 바람과 해류를 타고 제주와 남해, 서해 해변으로 밀려드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태안에는 안면읍과 고남·근흥·남면·소원 등의 해안가에 괭생이모자반 200여t이 밀려든 것으로 파악됐다.군은 이달 초부터 안면읍 안면·연포·밧개해수욕장, 고남면 장삼포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충청북도 최대 규모 지표흐름형 인공습지인 제천시 영천동 비점오염저감시설이 휴식공간으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장평천 수질개선과 생태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총 사업비 165억원을 들여 비점오염저감시설을 2018년 준공했다.비점오염저감시설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같은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수질 오염물질을 줄이는 시설을 말한다.시는 3만 7795㎡ 규모의 부지에 생태적 수질정화습지와 지하 초기우수저류조를 설치했다.또한 산책로, 야생초 화원, 열린광장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피망과 파프리카는 비슷한 생김새를 가져 요리할 때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파프리카는 피망을 개량해 만든 것으로 차이가 있다.먼저 외형을 보면 파프리카는 과피의 두께가 비교적 두껍고 둥근 반면 피망은 길쭉하다.요리 방법에도 차이가 있는데 아삭한 식감을 가진 파프리카는 주로 샐러드나 생식용으로 활용하고, 피망은 육질이 질기고 매운맛과 단맛이 공존해 볶음요리에 많이 사용한다색깔도 피망은 초록색과 빨간색 두 종류지만 파프리카는 노란색, 주황색 등 조금 더 다양하다.피망과 파프리카는 색깔별로도 효능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빨간색 피망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한번 드셔 보세요."대전시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당부하고 난 뒤 23일 대전의 한 둔산동의 대형마트 식료품 코너.판매 직원이 큰 소리로 "김치 절반 할인"을 외치자 1분도 되지 않아 고객 5명이 시식대 앞으로 몰렸다.2m 남짓한 통로에 다닥다닥 줄을 선 고객들은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린 채 음식을 맛봤다.가족끼리 온 고객들은 "한번 먹어 봐"라며 "이거 사자"고 음식을 서로 먹여주기도 했다.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 기간임에도 대형마트 시식대에선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다.대전 시내 대형마트를 방
이른바 윤창호법 시행으로 법원이 상습적으로 음주사고를 낸 운전자들에게 잇따라 중형을 선고하고 있다.23일 대전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세종 등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들이 잇따라 실형을 선고 받았다.최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37) 씨 등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A씨는 올해 2월 대전 서구 교차로에서 0.191%의 만취 상태로 전방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후미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과거에도 2차례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또 이미 음주운전으로
검색어로 보는 6월 23일 핫차트입니다. 1. 이재명 대북전단 살포 단체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4개 대북전단 살포단체를 사기, 자금유용 등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수사의뢰 대상 단체는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 순교자의 소리(대표 폴리현숙), 큰샘(대표 박정오),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대표 이민복) 등이다.경기도는 "이들 단체가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북한 인권 활동으로 위장해 비용을 후원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대를 모욕할 뿐 단체의 돈벌이로 활용한다는 의혹이 언론 등으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령머드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치러진다.올해 축제는 증강현실과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는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진행돼 관심이 모아진다.충남 보령시는 내달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보령머드축제를 온라인에서 4개 분야, 11개 콘텐츠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청정 보령을 유지하기 위해 보령머드축제를 참가자 간 접촉이 없는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지난 5일 결정했다.세부 프로그램은 증강현실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피난민을 학살한 단양 곡계굴 사건이 24일 다큐멘터리로 재조명된다.23일 군에 따르면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KBS청주에서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그날 곡계굴’은 24일 저녁 7시 40분부터 50분간 방영된다.곡계굴 사건은 1951년 1월 7일 인민군이 피난민 대열에 위장해 합류할 것을 우려한 미군이 가곡면 향산리 도로를 탱크로 봉쇄하면서 시작됐다.도로 봉쇄로 다른 지역으로 피신이 어려웠던 피난민들은 자구책으로 곡계굴로 피신했다.그러나 미군은 1월 20일 전투기를 동원해
#.당뇨를 앓고 있는 78세 남성 A씨는 최근 우측 발가락에 작은 상처가 생겼다.가벼운 소독 정도로 치유를 기대하던 중 점점 나빠지는 상처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발가락의 절단을 권유받았다.그러나 엄지발가락 끝부분의 절단 수술을 받은 후 더욱 악화됐고 상처 주위의 괴사로 다시 병원을 찾았는데 그 원인은 말초 동맥 혈관 질환이었다.절단 부위 회복에 더 많은 혈액 공급이 필요했으나 혈액을 공급하는 다리 혈관의 심한 동맥 경화로 인해 상처가 더욱 나빠진 것이다.A씨와 같은 증상은 절박성 하지 허혈(critical limb ischemia)